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이하 아트센터)는 지난 5일 오후 3시 경기아트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노인복지관협회(회장 윤호종·이하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방안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트센터과 협회의 상생 도모 차원에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인 정윤경 의원(군포1)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이우종 아트센터 사장, 윤호종 협회장, 정윤경 도의원이 참석해 향후 공연예술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것과 내실 있는 업무협약이 되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아트센터는 경기도 대표 공공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네트워크의 폭을 넓히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문화혜택을 얻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피로감이 누적돼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예술로 즐거움과 위안을 드리고자 한다. 그동안 온라인 중계를 통해 축적해 온 양질의 공연영상 콘텐츠를 협회 측에 제공하고 협회는 자체 홈페이지 게재와 링크 공유 등을 통해 회원들이 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한다. 또한 아트센터 문화복지사업 수행 시 협회 측에 공연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회는 회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개인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음반)로 한국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에 동시에 진입했다.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타이틀곡 ‘대취타’는 3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6위를 기록했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11위에 올랐다. 한국 솔로 가수가 ‘핫 100’과 ‘빌보드 200’에 함께 진입하기는 슈가가 최초다. 솔로 가수 중에는 싸이가 2012년 세계적으로 히트한 ‘강남스타일’(2위) 등 핫 100 진입 곡을 보유하고 있지만, 당시 앨범 차트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슈가는 아티스트 인지도를 분석하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이번 주 4위에 올랐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이번 믹스테이프 전곡이 순위에 진입하고,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도 이번 주 빌보드 200…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내놓는 신곡에 아이유와 문별이 참여하며 ‘대세’ 여성 가수들의 조합이 완성됐다. 제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제아가 오는 12일 발표하는 싱글 ‘그리디’(Greedyy) 작사에 아이유가, 랩 피처링에 마마무 문별이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유는 최근 발표한 방탄소년단(BTS) 슈가와의 협업곡 ‘에잇’을 비롯해 ‘블루밍’, ‘밤편지’, ‘팔레트’, ‘러브 포엠’ 등 자신의 히트곡 가사를 직접 써 왔다. 문별은 그룹에서 래퍼로 활동하며 최근 솔로 앨범을 냈고 레드벨벳 슬기, 펀치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리디’는 제아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솔로 앨범 ‘뉴셀프’(Newself) 이후 1년 만에 발매하는 노래다. 미스틱스토리는 “제아의 이번 신곡에는 전작에 이어 주체적이고 당당한 메시지가 담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제아는 국내 최장수 걸그룹인 브라운아이드걸스에서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왔다. &lsquo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분야 표준계약서 교육’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분야 표준계약서 개정판(2019) 이용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진흥원)은 만화산업 분야 종사자들의 불공정한 계약 관행을 개선하고 올바른 공정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만화분야 표준계약서 개정판(2019) 이용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 4일 진흥원에 따르면 표준계약서는 작가와 사업자 간 자율적인 거래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불공정 계약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문체부는 다양한 유료 웹툰 플랫폼이 등장하고 영향력이 커지면서 변화된 웹툰 산업 환경을 반영해 지난 2019년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6종(출판계약서, 전자책출판계약서, 웹툰연재계약서, 매니지먼트위임계약서, 공동저작계약서, 기획만화계약서)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개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만화 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무계약 거래, 부당계약해지, 불공정 계약관행 등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진흥원의 ‘만화분야 표준계약서 이용 활성화 교육’
공포영화 거장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 ‘환상영화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갖는다. 4일 BIFAN에 따르면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프리드킨 감독과 그의 영화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윌리엄 프리드킨, 엑소시스트를 말하다’를 연출·제작한 알렉산더 O. 필립 감독이 미국에서 온라인 대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드킨 감독은 심령 공포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엑소시스트’ 등을 연출한 거장이다. BIFAN 환상영화학교 마스터 클래스는 장르영화의 세계적 거장을 멘토로 초청해 심도 있는 강연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에서 진행한 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환상영화학교 학생들은 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다. 마스터 클래스 영상은 영화제 기간 중 ‘윌리엄 프리드킨, 엑소시스트를 말하다’ 상영 직후 관객에게도 공개된다. 윌리엄 프리드킨은 1939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10대 시절부터 2천편 이상의 TV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이후 영화로 전업해 ‘좋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도민들이 안방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투어 영상 ‘전시 인사이드’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4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2011년에 개국한 공식 유튜브 채널은 1천여개가 넘는 방대한 양의 영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재단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작년에 제작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영상 시리즈, 웹드라마 ‘수상한 보물지도’는 각각 조회수 30만과 10만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올해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코로나19로 행사와 전시 진행에 제동이 걸리면서 이를 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소화해내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추후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교육, 공연, 전시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그 중 ‘전시 인사이드’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의 주요 전시를 테마로 하는 2020년 경기문화재단의 첫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가 된다. ‘전시 인사이드’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들에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박해심)이 최근 신기술개발 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3월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과 학술교류 및 연구개발 등 사업화 및 산학협력의 동반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간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재생 및 생체재료 분야에서 혁신적 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동국제약은 대한민국 최고의 토탈헬스케어 그룹을 미션으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R&D에도 매진해 생물유래 기반 바이오 소재를 응용한 생체 조직재생 및 수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신유섭 교수팀은 다양한 지지체를 활용한 조직재생 구조체, 줄기세포치료제 기능강화 생체재료, 안면결손 복원을 위한 인공 구조체 등 재생 및 생체재료 분야 연구에 주력함으로써 다양한 신기술을 보유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물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1월 올리패스(회장 정신)와 산학협력 MOU 협약을 시작으로 숙련된 연구 인력의 제공과 청년 고용의 상생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공동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원장 안철민, 건협 경기지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놓칠 수 있는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건협 경기지부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폐렴을 비롯한 균혈증, 수막염 등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의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백결합 백신(13가)과 다당 백신(23가)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로,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은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성인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에서는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균혈증 등이 흔히 나타난다. 폐렴구균에 의한 다양한 감염증은 예방접종을 통해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폐렴구균 백신에는 단백결합 백신(13가)과 다당 백신(23가)이 있고, 2~59개월 소아와 65세 이상 성인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다. /신연경기자 shinyk@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See밀레’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사랑의 미술관’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미술관’은 미술작품 소개 관련 영상 4편과 활동 교보재 3종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과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See밀레는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손 세정제, 암 예방 리플릿, 금연양말 물품도 함께 제공하며 청소년의 개인위생에 도움을 줬다. /신연경기자 shinyk@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 보호원)과 대학 학보사가 6월부터 추진하는 ‘대학가 불법복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대학교재 등의 불법복제를 근절하고 저작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홍보와 단속을 시행하고 있지만, 디지털 환경에서의 출판물 불법복제가 쉬워지고 그 유통이 음성화됨에 따라 기존 단속 위주의 대응은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기존 단속 위주 정책에서 탈피, 수요자인 대학생 관점에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의 관점에서 창작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대학가의 자율적인 저작권보호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원은 ‘서울권 대학언론 연합회(서언회)’와 협업해 대학 학보에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만화와 웹툰 작가, 영화감독 등 창작자의 기고와 인터뷰 등을 연재한다. ▲만화 ‘베리타스’로 2007년 만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동명 작가는 불법복제로 인한 스트레스와 생활고로 만화계를 떠나는 작가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 위원이자 낭만 코미디 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