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남양주시 제20대 부시장으로 최현덕 부시장이 취임했다. 이날 최 부시장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다산묘역에서 청렴 결의 배례 후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국 배식을 하며 직원들과 만나는 간소한 취임행사를 가졌다. 최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20여 년간의 행정경험으로 얻은 모든 걸 시정에 쏟고자 한다”며 공직자가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 취임 직후 최 부시장은 AI 방역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AI 방역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 부시장은 1993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 행정자치부에서 행정선진화 담당관, 조직기획과장, 장관 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김포시 전왕희 경제환경국장과 담당 직원들이 김포한강신도시 특화시설과 산림문화교육시설 등 관내 공원녹지분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공원녹지분야의 현안사항을 파악해 친환경 시대에 발맞춘 ‘녹색복지’ 구현에 힘을 쏟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전 국장 등은 한강신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주요 수체계시설인 금빛수로(2.7㎞)와 수체계시설에 물을 정화해 공급해주는 수질정화시설을 찾아 “수로도시인 한강신도시의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깨끗한 물을 원활히 공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생태공원의 주요 테마공간인 계획된 탐방수로, 생태습지, 낱알들녘, 생태계 복합서식처 등을 돌아본 전 국장은 “재두루미를 비롯한 조류와 기타 다양한 생물들의 취·서식지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생태학습 및 체험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태공원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단순히 산책길을
이 원 산 가평군농기센터 소득개발과장 최근 가평군의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 서 이바지하는 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에 근무하고 있는 이원산(51·사진) 과장. 가평출신의 이 과장은 지난 1989년 농촌지도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기획담당·기술기획담당·인력육성담당·농업기획팀장을 지내다 지난해 8월 소득개발과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그동안 친환경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을 추진한 데 이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미생물 생산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노력해왔다. 또 2003년에는 전국 최초로 군의 농업인단체협의회를 창립해 농업인의 위상정립과 가평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농촌의 후계 인력양성에 기여해 2007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서 군의 친환경농업을 통한 6차산업화 사업이 채택돼 5년간 8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2016년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를 신축하게 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위한 기반 조성과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섰다. 이밖에도 2012~2014년 국비사업인 지역특성화사
시흥시는 8일 사업 참여자 교육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2017년 취업디딤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업디딤돌사업은 만 50세 이하 미취업자 중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시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11개월간의 시청 근무를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으며 수시로 실시되는 역량 교육, 워드프로세서 교육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김윤식 시장은 “취업디딤돌 사업은 기존 공공일자리사업과는 달리 시청에서 공공서비스 근무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자들의 공공서비스 근무경력이 좋은 일자리와 연결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자들은 지난 2일부터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들은 11월 말까지 시청 각 부서에서 사회복지, 취업지원 등 일선에서 공공서비스 제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의왕시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영어학습 능력을 높이고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자매도시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과 미국 아칸소주 노스리틀락으로 각각 지난 어학연수를 떠났다. 1개월 일정으로 진행되는 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은 캐나다행 14명의 경우 지난 6일 오후에 출국했으며, 미국행 10명의 경우 9일 오전에 출국한다. 이들은 연수 기간 동안 의왕시 공무원의 지원과 인솔 아래 미국과 캐나다의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형식으로 머무르며 현지 고등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받고 각종 문화체험에 참가하는 등 한 달 과정의 연수를 마치고 다음달 5일(캐나다), 7일(미국) 각각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6일 대형마트 주차장, 여성안심구역, 공·폐가 등 64개 장소를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방범대 등과 민·경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여성범죄·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범죄예방진단팀, 지자체, 기동대·지역경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등 162명이 참여해 여성 대상 범죄 취약요소와 청소년 탈선 흔적 등을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관내 폐가 주변에 방치된 차량 2대를 발견하고 소유주에게 연락해 이동을 조치했으며 공·폐가 주변 경찰 특별순찰구역 표치판 부착을 권장하고 공·폐가 철거를 독려했다. 김충환 서장은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공동체 치안의 일환으로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주민과 합동으로 주변을 상시 관리해 주민들의 범죄 노출을 최소화해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시립도서관이 최근 ‘2016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 한국도서관협회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는 ‘책 읽는 가족’은 지난 2002년 4월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시작돼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들은 총 18가족으로, 도서대출 규정을 준수하고 도서관 이용 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독서를 생활화하는 가족의 귀감이 됐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가족은 “책을 통해 가족 간 상호작용이 많아졌다”며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통해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인사]수원시 ◇ 5급 승진 ▲장안구 우병민 ▲장안구 이상희 ▲장안구 오기영 ▲권선구 김영란 ▲권선구 이상균 ▲권선구 조한직 ▲팔달구 양경환 ▲영통구 성낙훈 ▲영통구 정반석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남희숙 ▲도시철도과장 김용학 ◇ 5급 전보 ▲공보관 조진행 ▲행정지원과 권찬호 ▲시민봉사과장 이경우 ▲일자리정책과장 원영덕 ▲지역경제과장 김병태 ▲생명산업과장 조기동 ▲노인복지과장 서경보 ▲보육아동과장 최광균 ▲문화예술과장 길영배 ▲관광과장 백광학 ▲지속가능과장 김병익 ▲군공항지원과장 임용채 ▲건설정책과장 오성석 ▲수원박물관장 김주홍 ▲체납세징수과장 윤홍주 ▲자동차등록과장 장성섭 ▲자동차관리과장 이진상 ▲녹지경관과장 정남채 ▲위생정책과장 권용찬 ▲기후대기과장 심균섭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박봉식 ▲하수관리과장 조열호 ▲도로관리과장 최준호 ▲도로정비과장 이창수 ▲주택과장 김종석 ▲건축과장 기우진 ▲시설공사과장 변응호 ▲재개발사업과장 변영선 ▲의회사무국 심규숙, 맹한영 ▲장안구 이성률 ▲권선구 이현주, 성기복, 조대호 ▲영통구 박사승, 이규성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경정 승진 ▲성남중원서 이형우 ▲분당서 김원중 ▲부천오정서 최창구 ▲제2부 형사과 이영수 ▲청문감사 김용호 ▲부천원미서 정광채 ▲과천서 배근석 ▲제1부 경무과 이인배 ▲평택서 신대호 ▲화성서부서 김강곤 ▲제1부 경무과 최원석 ▲수원남부서 석균혁 ▲제2부 사이버안전과 강성수 ▲제2부 112종합상황실 신동천 ▲김포서 변호환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백호대대 소대장들이 사고로 오랜시간 방치돼 위험했던 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백호대대 소대장 현준엽 중위, 김현교 소위, 성기동 소위로,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1시40분쯤 혹한기 훈련지역인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일원을 지형정찰하던 중 다리 한쪽이 오토바이 밑에 깔려 꼼짝달싹 하지 못하는 이모(77)씨를 발견하고는 오토바이를 일으켜 이씨의 몸상태를 확인하고 119안전신고센터에 신고했다. 당시 이씨는 고령의 나이로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울 힘이 없어 4시간 이상 깔려있었으며, 추운 날씨 탓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오한증세와 실어증세를 보였다. 이에 이들은 입고 있던 방산내·외피를 벗어 환자에게 덮어주고 지속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구급차가 도착한 후에는 발견상황부터 환자의 상태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환자의 구조를 도왔다. 김현교 소위는 “군에서 배운 구급법을 토대로 침착하게 조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할아버지께 큰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