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는 21일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강효정 사무처장 등 적십자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2015년도 가평군 공직자들이 모금한 681만2천원과 군수특별 회비 50만원 등 적십자 특별회비 731만2천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기 군수는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는 마음이 필요한 만큼 오는 전달한 작은 정성이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 나눔이 사회전반에서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효정 사무처장은 “회비모금을 위해 힘쓰고 직접 동참한 가평군 공직자 여러분과 회비를 납부해주시는 가평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납부해 주신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고로쇠작목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고로쇠채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산림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채취와 유통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명지산, 축령산, 연인산 고로쇠 작목반 등 100여명의 반원이 참석한 교육에서는 ▲수액채취 절차 및 원칙 ▲수액채취요령과 준수사항 ▲사후관리 방법 및 산림보호 요령 등에 관한 설명과 향후 발전방안 등에 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에는 칼륨, 칼슘, 자당 등 여러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소비자의 선호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9일 영상회의실에서 볼링선수단 신규선수에 대한 임용장과 우수선수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 구는 이날 가천대 출신 박유나 선수를 새식구로 맞았다. 박유나 선수는 인천연수여고와 가천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전국체전 등 대회에서 수상한 재원이다. 또한 이날 구는 지난 94회 전국체육대회 볼인 여자개인전에서 1위 등 3관왕을 차지한 김정언 선수에게 표창장(문화체육부장관)을 수여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영화 ‘ET’의 명장면인 달을 배경 삼아 자전거를 타고 날아가는 아이들처럼 이번 사진공모전으로 시흥갯골의 ‘자전거 다리’가 명작의 배경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에 생태교량을 설치한 것을 기념해 마련한 사진공모전에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전국에서 304명이 900개의 작품을 응모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이후 지난 16일 시청에서 사진전문가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이 창작성·예술성·홍보성을 잘 나타낸 작품에 대해 1차 선별과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 박춘규씨의 ‘갯골 건너는 자전거, 예술이 되다’(사진)가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양덕심씨와 은상에 김연식·민지현씨, 동상에 박병진·정득렬·한영주씨가 선정됐으며, 이효자씨 등 20명도 입선작으로 뽑혔다. 그 중 박춘규씨의 대상작은 ‘멀리 안개가 피어오르는 갯골공원을 배경으로 갯골에 비친 다리와 물오리가 놀고 있는 장면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갯골생태공원의 생명성을 예술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2월 중 개최되는 준공식 행사 때 사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
광주시는 20일 광주공공하수처리장내 이동지원센터(광주희망콜)를 설치하고,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광주희망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시의원, 장애인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희망콜 차량은 눈길 안전을 위해 4륜구동(스타렉스) 9대(리프트형 5대, 슬럼프형 4대)를 구입·운영하며, 광주시 관내 지역 뿐만 아니라 치료목적인 경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도 운행한다. 시는 상반기 운영결과를 토대로 총 6대(2015년 3대, 2016년 3대)를 추가 구입·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은 지난해 위탁공고를 통해 선정된 광주시 도시관리공사에서 맡아 운영한다. 조 시장은 발대식에서 “광주시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중교통 시대를 열어가고 있으며,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공용버스 도입과 더불어 교통약자들에 대한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수서~광주 간 광역철도, 제2영동 고속도로 등 시민이 행복한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희망콜 차량의 이용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이웃나눔이 펼쳐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인천시 남구 용현5동에 위치한 구립 해솔어린이집은 지난 19일 백미 12포(1포 10㎏)를 구입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 쌀은 지난해 말 원내에서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또 이 어린이집은 지난달 한달 동안 실시한 ‘사랑의 기부 저금통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 30만원을 용현5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날 양평군 관내에서도 기부릴레이가 이어졌다. 양평군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는 19일 군 행복돌봄과 사무실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기공동모금회 후원계자에 입금돼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또한 양서면 새마을 남·녀 협의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양수초등학교, 국수중학교 2곳을 방문해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에
육군20사단은 20일 양평군에 위치한 신병교육대에서 첫 직접 입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12월31일 이후 306보충대가 해체됨에 따라 장정들이 보충대를 거치지 않고 20사단으로 직접 입영하도록 제도가 바뀐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신병 입영식이다. 이날 입영식에는 병무청 입영동원 국장,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1천500여명의 입영장정과 그 가족, 친지, 친구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20사단은 입영하는 장정의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색다른 입영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해우소(해보지 못한 말을 우렁차게 소리쳐!)와 2인3각 게임 등을 준비해 입대를 앞둔 장정들과 가족간의 유쾌한 소통을 도모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한 것이다. 또한 장정들과 부모님이 서로 안아주며 따뜻한 체온을 나눌 수 있는 ‘어부바길’, 아들과 남자친구의 군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군수품 체험행사 및 생활관 견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신병교육대는 직접 입영에 따라 입영당일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평군청 등 지역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복지시설이용 및 방문객 안내에 만전을 기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영통지구대와 태장파출소 경찰관들이 ‘어린 아이가 발작을 일으켜 숨이 넘어간다’는 코드1 112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20일 낮 12시24분쯤 수원 망포동 A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모(33·여)씨는 신생아(5개월)가 발작해 숨이 넘어간다며 112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한 영통지구대 유지만 경위와 김경훈 경장은 즉시 119에 협조 요청 후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신고의 중대성을 감안한 경찰관들은 순찰차에 탑재된 IDS의 신고내용을 확인하던 중 당시 다급한 신고자가 주소를 잘못 신고한 것을 바로 확인, 인접 태장파출소 근무자에게 재차 지령을 요청했다. 이에 지령을 받은 김균 경장과 유황선 경사는 사고발생 아파트로 신속하게 출동했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신생아의 생명을 구한 김경훈 경장은 “경찰관으로서 보람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으뜸 수원남부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양주시 장욱진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바꿈 하기 위한 ‘시민예술아카데미 예술교양강좌’를 오는 28일부터 운영한다. 수강은 미술애호가를 비롯한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1월28일, 2월 4·11·2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초청강사는 ‘씨네21’, ‘한겨레21’, ‘시사인’ 등에 미술비평과 칼럼을 연재하고 교통방송, EBS, KBS라디오 등에 고정 출연했던 미술평론가 반이정씨가 맡게 되며, 현대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현대미술을 살펴보는 강의로 진행된다.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 또는 이메일(hanjjang@korea.kr)을 통해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031-8082-4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남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제5회 친환경 녹색건축물 공모전 선정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맞추어 생태·에너지·디자인을 고려한 우수건축물을 선정·시상해 친환경 녹색건축 저변확대 및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품격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해 연말 친환경 우수건축물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다수의 작품이 공모 되어 오남읍 오남리 단독주택(최우수-1점), 진접읍 금곡리 단독주택·화도읍 마석우리 근린생활시설(우수-2점) 외 장려(3점)를 선정했다. 김기영 건축1과장은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시어 녹색건축물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길 바라며, 다음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친환경 우수건축물 공모전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