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시 만안구 석수3동)의 생태교육프로그램이 더욱 알차고 다양해진다. 5개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1일 생태이야기관 교육강사들이 제안한 10개 프로그램들 중 엄선해 선정한 것들이다. 유아와 초등학생들 위주였던 것에서 일반시민들로 대상을 넓히고, 안양천의 자연환경을 연계해 하천환경에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프로그램은 ▲하천변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통해 동식물을 관찰하는 ‘우드카빙’ ▲학의천변을 걷는 시민들이 자주 모이는 학운공원 등을 직접 찾아나서는 생태교육 ‘이야기가 있는 안양천 산책’ ▲계절별 안양천의 생태변화를 체험과 놀이로 연결시키는 ‘절기와 함께 하는 안양천의 생명살이’ ▲계곡의 생태환경을 통해 하천을 이해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계곡 탐사’ ▲안양천 탐사를 통해 생태지도를 만들어보는 ‘화창습지 놀이 생태지도’ 등이다. 시는 제안된 프로그램들에 대해 몇 차례의 협의 및 논의 과정을 거쳐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살아나기까지를…
부천시가 최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협업해 조성한 엠마우스커뮤니티홈(부천로80번길 43-1)을 개소했다. 커뮤니티홈은 퇴원을 원하지만 주거지가 없거나, 집수리가 필요하지만 일시적으로 거주할 곳이 없는 노인에게 일시적(최대 1년) 주거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중간집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법인이 관리하던 유휴주택을 커뮤니티홈으로 전환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거인프라로 조성하기 위해 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진단과 리모델링을 공사를 추진했다. 커뮤니티홈은 2층 구조의 2개 동으로 1층에는 공동거주공간, 2층에는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병원 시설이 아닌 가정과 같은 환경인 점이 특징이다. 퇴원환자 등은 이곳에서 방문의료, 통합돌봄 등 복지·보건서비스를 받고 내부에 마련된 마당과 텃밭, 프로그램실에서 열리는 케어팜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반려로봇에게 정서적 도움도 받으며 지역사회에 복귀할 준비를 하게 된다. 시는 2층의 프로그램실, 북카페 등의 경우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낭현 부시…
안양시 간부공무원들이 적극행정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표했다. 지난 23일 최대호 시장을 포함해 이진수 부시장과 동안·만안 구청장, 국·소·원장 등 간부공무원 14명이 적극행정에 솔선할 것을 다짐하는 서명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퍼포먼스는 시장주재 회의를 마친 간무공무원들이 시청사 3층 벽면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 서명과 함께 저마다 적극행정을 다짐하는 문구를 적어 넣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형현수막에는 ‘적극행정 감동 행정의 시작’이란 대형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는 앞서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안양시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안양시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행정안전부 평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돼 재정적 인센티브가 예정된 상태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행정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도나 시스템을 바꾸는 것을 넘어 공무원들의 의지와 혁신적 공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양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경의로 철로변에 설치한 일산교 산책로 화장실이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범죄 클린 공중화장실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성클린 공중화장실 인증제는 CPO(범죄예방진단팀)가 관내 공중화장실 전수 조사를 실시해 외부에 있는 방범 CCTV 및 경찰서로 즉시 연결되는 내부 스마트 비상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인증해주는 제도다. 일산교 산책로 화장실은 화장실 내부에 IoT비상벨, 손바닥 터치식 비상버튼, 버튼식 무선비상벨과 외부에 경광등, 안내판, 미러시트(안심거울), LED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여성대상 범죄의 불안요인을 해소해 안전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일산교 산책로 화장실은 인증패 1호인 새말어린이공원 화장실에 이어 두 번째로 인증패를 수여 받게 됐다. 인증패의 유효기간은 2년으로 2022년 1월 재심의 예정이다.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은 “관계 기관과 협업하여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범예방진단을 실시하여 인증패 수여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관내 다른 어린이공원 내 공중화장실도 여성범죄 예…
구리시의회가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구리경찰서를 방문해 복무 중인 의무경찰들을 격려했다. 이날 구리시의회 의원들은 떡과 계절과일을 준비해 설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의무경찰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박석윤 의장은 “불철주야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의무경찰들 덕분에 20만 구리시민의 안전과 질서가 유지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 지역 치안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의무경찰들을 위문해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시흥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실버인력뱅크와 손을 맞잡았다. 실버인력뱅크는 ‘활기찬 노년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기치 아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진 환경국장과 김주석실버인력뱅크 소장 그리고 송선숙 시흥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시는 공원 122개소의 근로공간을 제공해 노인 참여자들이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지역시민들은 청결한 쉼터를 누릴 수 있고, 노인들은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됐다. 참여자들은 지역별로 가까운 공원에 배치돼 주 2~3회, 월 10회 회당 3시간, 총 3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들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김영진 시 환경국장은 “지역에 거주하며 공원을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가꾸다보니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참여자들은 공익활동을 통해 자부심 및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좀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dqu…
이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자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인물이 있어 화제다. 바로 ‘라플로란스 도자기’의 안미애(사진) 대표. 안미애 대표는 2011년 이천에서 도자 오브제 작가로 활동하다가 도자식기로 눈을 돌려 성공한 케이스다. 이 과정에서 이천시의 ‘도자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가 큰 도움이 됐다. ‘도자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시가 이천지역의 산업여건과 도자기 특화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도자관련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도자제품 개발과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안 대표는 도자 관련 창업에 골몰하던 중 작업공간, 생산장비 등 맞춤형 인프라가 갖춰진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의 창업보육센터에 예비창업자로 입주를 신청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입주해 본격적으로 도자기 창업에 도전했다. 초기사업비로 2명의 전문가와 멘토링을 진행했고, 제품 및 사업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디자인부터 몰드 제작을 통해 판매할 수 있…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최근 관내 5개 병원과 ‘2020년 쓰담쓰담 닥터홈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취약계층과 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민간의료서비스 제공사업에 나섰다. ‘쓰담쓰담 닥터홈케어 사업’은 진료를 필요로 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보건소가 민간의료기관을 연계하여 개인별 질환에 맞는 전문의 진료, 정밀검진을 제공하고, 필요 시 무상 수술·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병원은 새빛안과병원, 일산21세기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복음요양병원, 일산하이병원 등으로,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선정된 취약계층 대상자 무상진료 지원 ▲수술·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 수술 및 치료 무상지원 ▲상급병원 치료 연계 필요 시 의사소견서(의뢰서) 무료 발행 ▲기타 의료진 강의 및 의료비 지원 등을 시행한다. 박순자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촘촘히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여 많은 분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겠다&rdq…
포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2019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2년마다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 하에 실시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 445개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수련시설 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참여, 활동 프로그램 운영, 인사 및 조직, 환경 및 안전, 대외협력 및 홍보 등 수련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서 포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수련시설 운영 전반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포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2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게 됐으며,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2017년 개관 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게 됐다. 한편, 포천시는 2019년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선정돼 2014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경기도 청소년어울림마당 최우수 운영기관 선정, 색동어린이 전국동요대회 동상(포천청소년문화의집 도미솔중창단), 청소년…
오산대학교가 최근 일반고-전문대연계 직업교육위탁과정 운영을 통해 진로직업교육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진로직업 교육활동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산대학교는 2016년부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주관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운영해 일반고 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양질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3개 과정(패션디자인과정, 뷰티스트 양성과정, 게임그래픽디자인·게임콘텐츠제작과정)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6개 과정(패션디자인과정, 뷰티스트 양성과정, 영상크리에이터디자인과정, 바리스타·식음료전문가과정, 즐겁고 재미있는 요리교실과정, 전산응용기계제도과정)을 운영해 2·3학년을 포함, 총 161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