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난 14일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 오산세교로타리클럽 임직원들과 관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위한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3년 4월부터 국제로타리3750지구 글로벌보조금인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위한‘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지원 사업’으로 3년간 14만 4900달러를 지원받기로 오산시와 함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오산세교로타리클럽은 담당 클럽으로써 해당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모니터링 및 지원 활동을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년차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사업’ 진행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2025년에도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이 학대후유증 회복 및 재학대 예방과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오산세교로타리클럽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지연 관장은 “오산시 학대피해 아동·가정을 위해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와 함께 오산세교로타리클럽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더 좋은 사회가 될 것으로 믿으
오산시 직원 익명게시판(새올행정망)은 일반직 직원들의 '상소' 공간으로 불린다. 하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수위를 넘는 비판 글로 채워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건강한 여론 조성은 온데간데없고 상사와의 갈등만 유발하는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렇다 보니 논란의 중심이 되는 익명게시판이 폐쇄돼야 한다는 여론까지 일고 있다. 무분별한 비방이나 근거 없는 유언비어, 명예훼손성 글 등이 난무하며 애초 목적과는 상반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오는 흔한 말 중 ‘갑질’이란 단어가 서슴지 않게 오산시 공직사회에 맴돌며 시시비비를 따진다. 최근 오산시에는 ‘갑질 5인방’이란 말들까지 떠돌며 정당한 사유 없이 공직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일부 직원들이 직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정당한 업무 지시나 요구를 ‘갑질’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자기가 잘못해 놓고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일명 ‘을’들이 일부 있어 상반된 시각을 보인다. 일을 안 하면 지시도 없다. 인기 있는 부서장이든 팀장이든 그건 누구나 원하는 것이다. 다만 업무에 대한 과다 열정과 노력이 오히려 ‘갑질’이란 '惡'(악)의 부메랑으로 되돌아오는 것이 씁쓸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 02월 12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교류 등에 관해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작업치료사 현장실습교육 및 취업연계 등’에 관한 인프라 구축과 작업치료 학문에 관한 연구 자문 등에 대해서 상호교류 및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작업치료사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서 작업치료사 직업교육 강화 및 현장실무 적응능력 배양에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고, 기관의 취업정보 교류에 대해서도 상호 교류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진행한 조영석 학과장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지역 거점의 대학병원으로 다양한 급성기 환자들을 치료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상급종합병원에서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현장실습 교육을 받고, 또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를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이번 체결을 통해서, 대학병원에서의 현장실습교육 체계를 마련하였고 임상실습 교과목에 대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현장에서의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실습
오산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오후 3시 본사 회의실에서 오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공영주차장 환경정화 등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영주차장의 환경 관리와 유지보수를 위해 지역 어르신 참여자들을 주차장 관리 업무에 배치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협약에 따라 오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하여 공영주차장에 배치하고, 오산도시공사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공영주차장의 전반적인 환경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도시공사 배명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께 의미있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공영주차장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김영순 센터장은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들에게 새로운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열고 민선 8기 후반기 임원단을 구성하고, 각 시·군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경기 남부대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김경일 파주시장이 경기 북부대표 부회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군수대표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건의 21건, 중앙정부 건의 13건 등 34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특히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도 분담률 상향과 학교 급식경비 부담률 조정 등 기존에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안건에 대해 다시 한번 경기도와 도 교육청에 시 재정 부담 완화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산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확대’등 총 3개 안건을 건의했다. 광주시와 공동으로 제안한 이 안건은 대설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할 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액을 포함하고, 지역별 면적당 피해 비율을 반영하는 기준 마련을 골자로 한다. 또 도 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노후 CCTV를 교체할 수 있도록 도 예산 지원을 건의 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을 완화해 지역 여건에 따라 설치 여부를 결
화성특례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난임부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생식 건강 손상으로 향후 임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의 생식세포를 동결·보존해 가임력 보전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생식세포 냉동과 초기(1년) 보관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이다. 임신·출산 고위험요인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기존에 부부(예비부부·사실혼 포함)인 경우만 지원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결혼·자녀 여부에 관계 없이 20~49세 남녀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연령 주기별로 1회씩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령 주기는 ▲20~29세 ▲30~34세 ▲35~49세로 구분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체외수정·인공수정 지원기준을 생애 25회에서 출산 1회당 25회로 확대하
화성특례시가 만년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태안읍 안녕리 152번지 만년제는 정조가 융건릉과 연계해 조성한 농업용 저수지로, 1996년 경기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지정 시 행위제한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와 막대한 사업비 문제로 복원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시는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만년제의 가치를 조명했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 마침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만년제 복원과 주변 역사공원 조성 두 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괴성(인공섬) 복원공사 및 역사공원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에는 제방설계 및 토지보상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2028년까지 완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태안3지구 개발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만년제 복원사업이 마무될 경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만년제는 단순한 저수지가 아닌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만년제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휴식공간
오산시 신장1동은 지난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산시푸른봉사회가 ‘사랑의 도시락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산시푸른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오곡밥과 나물 등을 정성껏 도시락에 담아 수청2동 시립 경로당과 저소득 취약계층 35가구 등에 전달하며 정월대보름의 풍성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내 온정을 전달했다. 오산시푸른봉사회 박현명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이웃들과 따뜻한 음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오산시푸른봉사회 봉사자 회원들과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청2동 장영옥 노인회장은 “정월대보름에 오곡밥과 나물들을 먹는 전통이 있었지만 형편이 마땅치 않아 드시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는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푸른봉사회는 신장1동과 작년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지난 12일 아세안(ASEAN) 5개국 식량안보 분야 관계자들이 화성시의 과수 마트팜 운영 선진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과수명품화사업소를 찾았다. AFSIS는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과 한국·일본·중국이 협력해 지역 사회의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해 정보를 수집·분석·배포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방문은 AFSIS(ASEAN Food Security Information System,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 초청 워크숍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5개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과수명품화사업소 시설을 견학하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노지 과수 스마트팜 운영 사례를 집중 살펴봤다. 방문단은 병해충 발생, 기상위험, 생육 단계 예측 정보 등을 농장에 전달해 생산성을 높이는 ‘과수 ICT종합정보시스템’과 농가별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정밀 환경 관리와 원격 제어에 활용하는 ‘과수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운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농업 모델을 직접 확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디지털 농업 기술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화성특례시는 ‘정조효문화제’가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시군 대표축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를 선정한 결과 이중 정조효문화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최종 선정,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시군으로부터 32개 지역축제를 신청받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및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즉위부터 천원(遷園)과 원행(園幸)의 과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현하는 축제로, 융건릉 등 유서 깊은 장소에서 화성특례시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조효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프로그램에 관광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효심을 따라가는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