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2025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연중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시민들이 직접 수거하고 실적에 따른 보상금 받는 형식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취약계층의 소득 기회 제공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025년 수거보상제 사업에 참여할 시민 10명을 모집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정비방법, 안전교육을 받은 후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참여원증을 발급받아 활동하게 된다. 시는 2024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약 33,000장의 현수막을 수거하여 주요 도로변과 주택가의 불법광고물이 대폭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를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정비인력 한계가 보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2024년 재개하였으며 시민들의 참여도 제고 및 불법현수막 상시 정비체계 구축을 위하여 2024년 3월 조례개정을 통해 보상 단가를 현수막은 장당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월 최대한도 30만 원에서 9
가평군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17일부터 받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국산 농산물 구매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이하)수급 중 임산부, 영유아, 초.중.고등학생이 포함된 가구다. 가구원 수에 따라 월4만에서 최대 18만 7000원까지 지원 받을수 있다.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시작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뿐만 아니라 온라인(농식품 바우처 누리집)과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후 최대 7일 이내에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바우처 카드 발급후 사용 등록을 마치면 지정된 사용처에서 이용할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혜택을 받을수 있다. 단 4월 이후 신청의 경우 12월까지 잔여 기간만 지원받을수 있어 조기 신청이 유리하다. 바우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편의점, 온라인 쇼핑물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사용가능하며 과일, 채소, 우유, 육류, 잡곡, 두부류 등 국산 신선 농산물 구매에 활용할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지역농가의 소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미소신협으로부터 환우들을 위한 휠체어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화병원 방효소 행정원장, 미소신협 최석권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 이번 기증식은 시화병원에 내원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휠체어 12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휠체어를 기증한 미소신협 최석권 이사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분들이 조금이나마 보행에 도움을 받고 신속하게 건강해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방효소 행정원장은 “휠체어를 기증해주신 미소신협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 주신 휠체어는 내원객들이 잘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화성특례시가 올해 친환경 차량 5710대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보조금 지원 규모는 승용 4,724대, 화물 620대, 승합 10대, 수소차 356대분으로 승용 최대 861만 원, 화물 2361만 원, 수소차는 정액 3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은 국비·시비 포함 492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상반기에는 승용 3,314대, 화물 438대, 승합 9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차는 연간 356대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일 기준 2개월 이상 화성시에 연속 거주한 개인과 법인 등으로, 차량 출고 후 사용 본거지 주소를 화성시로 등록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기본 보조금 외에도 추가 보조금 지원이 확대된다.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8세 이하 자녀가 두 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100만 원, 세 자녀 200만 원, 네 자녀 이상은 300만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아울러, 기존에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안전기능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노후 전기차를 폐차한 후 전기 승용차를 재구매할 경우, 국
화성특례시가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과 관련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하는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원은 100명 이내이다. 활동 기간은 3월 19일부터 2년간이다. ‘보타닉가든 화성’은 화성시 거점 도시공원과 녹지를 활용해 식물을 주제로 한 특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공정원을 조성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고차원 생태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거주 지역의 공공정원 계획에 필요 요소를 제안하고 사업 홍보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에도 참가 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기회가 부여된다. 정명근 시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꿔나가는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앞둔 분당중학교 아이스하키부를 찾아 격려했다. 신 시장은 17일 오전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을 방문해 훈련 중인 선수들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분당중학교 아이스하키부는 성남시에서 유일한 중등부 아이스하키팀으로, 2011년 창단 이후 전국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성남 빙상 스포츠의 대표적인 학교운동부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해당 팀은 제67회 전국 중등부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오는 2025년 열리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또 한 번 우수한 성적을 노린다. 신 시장은 “경기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분당중 아이스하키부가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선수들과 학부모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상엽, 이승재 선수처럼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해 성남시와 대한민국을 빛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025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분산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 관내 벼 재배 농경지 전체 면적인 약 4100ha를 대상으로 약 8억 5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벼 육묘상처리제(약제 살포)를 지원한다. 벼 육묘상처리제는 모내기 전 모판에 약제를 살포해 모내기 후 논에서 방제가 어려운 저온성 해충인 벼잎물가파리와 벼물바구미 등 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다양한 병을 7월 말 항공방제 시기까지 발생을 억제해 준다. 기상청은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 발표했다. 김포시의 지난해 벼 재배기간인 4월부터 10월 말까지 평년기온은 20.8℃로 2023년 19.8℃보다 1℃ 이상 높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95mm가 많은 1095mm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올해도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발생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모내기 이전 육묘상처리제를 사용해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벼 재배를 해줘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청 대상은 김포시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실경작자)이며, 오는 21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재준 기
파주시는 ‘파주장단콩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019년 참가 이래로 7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꼽히며, 파주시 대표 농산물 축제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 지역축제를 심의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축제 기획 및 콘텐츠부문, 축제 운영부문, 발전역량부문, 안전관리부문 등을 평가해 19개 축제를 선정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되어 축제를 참여하는 농업인의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는 1회용품 zero 친환경 축제, 안전사고 zero 안전한 축제, 편의시설 증진을 통한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축제, 부녀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주민참여형 축제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주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부천시는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부천페스타(B-festa) 봄꽃여행과 함께하는 ‘2025 위조이 푸드트럭 축제’에 참여하여 다양한 먹거리 공간을 만들어 갈 푸드트럭 영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업자(개인 또는 법인)로서, 영업 신고 조건을 갖추고, 직접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푸드트럭 영업자여야 한다. 또한, 국세와 지방세를 모두 완납하고 필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규모는 푸드트럭 총 15대로 참가비는 90만 원이며, 운영자는 가격의 적정성, 메뉴의 독창성, 안전·위생관리 등에 대한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결과발표는 3월 14일 개별 통보되며, 부천시 홈페이지에도 공고된다. 또한, 부천시 거주자 및 관내 영업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영업자 참여기회를 높였으며, 그 밖에 장애인, 다문화가족, 3자녀 부모, 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가산점도 부여하였다. 위조이 푸드트럭 축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부천종합운동장 내 푸드트럭 구역 내에서 진행되며, 부천페스타 봄꽃여행(B-festa, 3월 29일~ 4월 6일)과 연계하여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은 2025년에도 어김없이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로 박기영(3월)과 나윤권(5월)이 함께 한다. 감성적인 목소리와 탄탄한 성량을 자랑하는 두 아티스트와 밴드 라이브 연주로 포근한 봄날의 아침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기영은 1998년 데뷔 이후, ‘BLUE SKY’, ‘시작’, ‘마지막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들과 함께 팝, 락,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는 대표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다. 청아한 음색과 중저음부터 고음까지의 폭넓은 음역대, 감정의 마무리까지 완성돼 명품 보컬리스트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나윤권은 2004년 ‘약한남자’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대표곡 ‘나였으면’, ‘기대’, ‘뒷모습’ 등을 통해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20년간 명품 보컬리스트의 명성과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나윤권이 올 봄 한층 더 감미로워진 목소리로 돌아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각자 25년, 20주년을 맞이한 두 아티스트는 신규 앨범을 내고, 기념콘서트 등을 통해 여전한 실력과 활발한 활동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