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사업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활력 있는 지도사업 추진과 지역별 특성화된 농산물 생산으로 광주시 농업의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제19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취임한 김재득 소장의 취임 일성. 김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WTO와 FTA 등으로 농업과 농촌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광주시의 농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읍·면·동별로 특성화된 얼굴농산물을 발굴하고, 기존에 조직돼 있는 작목반, 특화작목반 등을 어떻게 특성화 시킬 것인지를 농업인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광주시 곤지암 출신으로 광주축산고등학교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양평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 1985년 광주군농촌지도소로 자리를 옮겨 초월농민상담소장, 경영축산팀장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2011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 농업진흥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한 농업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 받아 농업진흥청장 표창
성남소방서는 119구조대 엄영기(사진·45)소방장이 최근 ‘도 최우수 구조대원’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도 재난안전본부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조대원들 중 구조실적과 각 종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평가해 이뤄졌다. 엄 소방장은 2003년 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12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출동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했고 지난해 12월 도 재난안전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현장안전관리평가 지하층 인명구조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 우수한 구조 실력자로 꼽혀 자타가 인정하는 소방관으로 통한다. 임국빈 서장은 “도내 최고의 구조대원 영예는 조직에 큰 영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권혁준 교수(사진·54)가 한국카프카학회 16대 회장에 선출돼 향후 2년간(2015~16년) 학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카프카학회는 독일의 대표적 작가인 프란츠 카프카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1983년에 창립된 독어독문학 분야 대표적 학회의 하나이다. 권 교수는 2006년 독일 쾰른대학에서 프란츠 카프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후 한국에서 카프카 관련 논문을 발표해 오고 있다. 또 독일어권 고전작품을 우리글로 옮기는 작업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번역서로는 알프레트 되블린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등 다수가 있다. 한편 권 교수는 ‘전후 독일에서의 정치신화-동독의 ‘반파시즘’과 서독의 경제기적 신화‘라는 논문으로 한국독일어 문학회로부터 ‘2014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가천대학교 박정빈(생명과학과 4년·사진) 학생이 최근 교육부 주관 2014 대한민국인재에 선정됐다. 박정빈 학생은 지난해 1월 사회보장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치매환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Day care school 설립 제안’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 노인요양원 치매어르신들과 라파엘클리닉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미소사진 촬영자원봉사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장상, 행복 더함 사회공헌 일반인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인간 존엄성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노인 치매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적 정신의학 및 퇴행성 치매의 언인과 치료법, 한국형 노인 우울증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장래진로와 포부를 밝혔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권은택 서장(사진)은 지난 1984년 공직에 입문해 성남소방서를 시작으로 양평소방서 방호구조과장, 화성소방서 예방과장 등 도내 주요 소방관서의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지난 2012년부터 수원소방서 소방행정과장으로 근무하다 제12대 안성소방서장으로 부임한 권은택 서장은 탁월한 소방행정과 현장업무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 현장실무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경험을 통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정평이 나있다.
김경호(57·사진)서장은 경기도 출신으로 지난 1984년 소방에 입문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급팀장 및 상황1팀장, 수원소방서 예방과장 및 재난안전과장,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등 소방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서장은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며 조직 활성화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광택 서장(사진)은 지난 1990년 소방간부후보 6기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감사반장, 가평소방서장, 용인소방서장 등을 두루 거쳤다. 평소 공직자의 청렴을 제일 원칙으로 여기고 있는 전 서장은 상하 직원들에게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는 냉철한 판단과 뛰어난 지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석권(58·사진)서장은 수원 출신으로 지난 1986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오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화성소방서 대응과장, 용인소방서 현장지휘대장, 경기도소방안전본부 특수대응단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서 서장은 소방조직 내 직원들의 화합을 중시하는 지휘능력을 발휘하는 지휘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승주(49·사진)서장은 전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소방간부 9기로 공직에 입문해 부천소방서 원종파출소장, 의왕소방서 대응과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안전팀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박 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냉철한 판단과 뛰어난 지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영균(53·사진)서장은 지난 1990년 소방간부 공채 6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보통신담당,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이천, 연천, 김포, 분당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최 서장은 재난분야는 물론 소방행정 분야까지 문무를 두루 겸비한 지휘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