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20일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김성희 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및 녹색어머니회 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활동보고 및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교통봉사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안곡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 이은영(39·여)씨 등 4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교통봉사 활동사진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내 어린이교통사고가 지난 해 9건에서 올해 0건으로 100% 감소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는 녹색어머니회의 도움 없이는 안되는 일이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문희 일산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은 “내년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봉사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6일 일산서부경찰서가 개선함에 따라 내년도에 녹색어머니회는 일산동·서부 녹색어머니회로 나뉘어 일산동부에서는 21개, 일산서부에서는 24개 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는 경기북부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8명을 민원법률 상담 변호사로 위촉하고 경찰서 본관 1층 ‘수사민원 상담센터’에서 민원인들을 상대로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료상담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민·형사 사건 모두를 다루게 된다. 변호사와 함께 경찰관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고소·고발 접수 전 상담 업무를 진행한다. 특히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최근 고소·고발 남용, 민사 분쟁의 형사 사건화로 인한 무분별한 피의자 양산 및 수사력 낭비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코자 운영중이며 민·형사 사건 상담과 피해회복 절차, 기관 등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송병선 서장은 “수사민원 접수 전에 변호사들이 민사분쟁 성격의 사건과 관련 구제절차 등 상담을 통해 민원들에게는 신속한 피해회복을 돕고 불필요한 고소·고발 사건을 줄여 수사가 필요한 사건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수사민원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걸)은 올해 수차례에 걸쳐 진행한 이용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의 모습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올 한해 10여 차례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유아체능단 운영과 관련, 급식업체 선정 공개와 견학이나 체험학습 시 의견 수렴 등의 학부모 제안을 받아들였다. 시민회관과 관문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운영과 관련해선 새벽시간대 배드민턴 등의 여가활용이 무료 사용돼 많은 단체가 이용하지 못한다는 불편사항을 접수, 유료화를 시행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공단의 재정확보 등을 동시에 잡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공단이 예전과는 달리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극장, 시민발레, 공연모니터 등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개선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시 수동면 물골안공동체(회장 이희원)는 지난 19일 노인회관에서 회원들과 물골안공동체 장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골안공동체 2016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물골안공동체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학생들을 초대해 공동체의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과 뱃지를 달아주며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눠 의미를 더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희원 회장이 내년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변화에 앞장서 온 회원들의 후원으로 장학금 10년 장기 계획을 수립, 1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경희 도의원은 축사에서 “물골안공동체의 역할을 위해 그간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쏟은 노고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하남시 노인대학은 지난 16일 춘궁동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28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11개월간 운영된 이번 노인대학 과정은 건강관리와 노래교실 등 25개 과목에 다양한 종목을 개설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 이현재 국회의원, 윤재군 시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대학생활에 모범을 보인 백옥화(73·여)씨를 비롯해 24명이 하남시지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는 난타, 실버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각 프로그램별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 권한대행은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젊은이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해 온 어르신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과 지식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양주시는 관내 남문중학교의 수학·과학 융합 동아리 ‘프린키피아’가 2016년 청소년 전국 과학 탐구 대회(YSC)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 창의재단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전민수·박정원·최종욱군은 식용곤충 중 하나인 갈색거저리를 키우는 방법을 담은 가정 사육 매뉴얼과 간편하게 키울 수 있게 ‘ONE-STOP KIT’를 제작해 실용화하는 방법을 고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대회 출전을 위해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남문중학교 곤충사육장에서 갈색거저리의 특성과 사육방법 등을 전수하고 분양해 줬다. 남문중 역시 행복교육 박람회, 별자리 과학축전 등에서 프리키피아의 성과물을 알리는 가정 사육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홍보를 진행, 식용곤충에 대한 혐오감을 없애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동아리 탐구활동을 지도해 주신 곽윤범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곤충관련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권혁진)가 19일 과천고등학교 재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개최했다. 이 날 금융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제 및 금융관련 기본지식을 교육, 건전한 경제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자리로 교육기부활동의 일환이다. 청소년을 위한 저축과 투자,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주제로 한 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자산관리 방법, 저축과 투자의 개념, 다양한 투자수단 등에 대한 기본개념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갖가지 사례별로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저축의 중요성과 투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농협 박양진 팀장은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경제·금융활동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 학생때부터 이와 관련한 기본개념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은행직업체험교실 및 진로체험학습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샘> ◇전무 김영태 최진호 ◇상무 김용하 김동건 장윤섭 ◇이사 이창욱 송기룡 김홍광 김광춘 이승호 김윤희 김종필 박종학 이민경(관계사) ◇이사대우 장우순 오상우 노태권 문영식 김룡 김근서
올들어 국민의 관심이 온통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쏠리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이 예년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가운데 안양지역에서 시를 필두로 민·관의 온정과 미담이 이어져 세밑을 훈훈하게 데우고 있다. 안양시 공무원들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34명이 참여해 2인1조로 행인들의 왕래가 빈번한 안양역 광장과 범계역 NC백화점앞 두 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필운 시장도 지난 18일 안양역 광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데 이어 24일에는 범계역 인근에서 또 한 차례 봉사할 예정이다. 앞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상가 부녀회(회장 김정분)는 지난 15일 성금 100만 원과 라면 80상자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방문·전달했다. 9일에는 안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6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같은 날 안양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송범호)도 성금 330만 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5일에는 안양시청소년지도자연합회(회장 장권용)가 일일찻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 1천992만 원 전액을 기탁했으며 LX한국국토정보공사도 앞서 200만 원을 선뜻 내놨다. 13일에는 영남향우회가…
광명시에 세번째 경기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6일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1단지에서 이춘표 부시장, 이병주 광명시의회 의장, 정대운 도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육아나눔터 3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육아나눔터 3호점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임차인대표회의의 적극적 지원으로 130여㎡ 규모로 설치됐으며 광명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운영하며 취학 전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고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또 자녀와 부모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나눔과 놀이의 장으로 활용된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시민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회원제로 운영된다. 이 부시장은 이날 “시 경기육아나눔터는 엄마들이 자녀교육에 스스로 참여하고 아이를 이웃과 함께 돌보는 품앗이형 양육 공간”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육아에 대한 정보를 서로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 경기육아나눔터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철산동 도덕파크타운 아파트에 이어 올해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