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는(고양시청)이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부 높이뛰기에서 금빛 도약을 펼쳤다. 김주는은 3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10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2위는 김현욱(대전시설관리공단·1m95), 3위는 이정민(부천시청·1m90)이 차지했다. 이로써 김주는은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6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이 됐다. 이날 김주는은 2m00, 2m05, 2m10을 모두 1차 시기서 넘었다.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에도 바를 2m13으로 높여 도전을 이어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과천시청은 남자부 1600m 계주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과천시청은 김동하, 이정훈, 황의찬, 한누리가 이어 달려 3분13초67을 기록, 진천군청(3분13초73)과 화성시청(3분22초78)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부 5000m 결승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14분48초28로 박재우(영천시청·14분27초18)에 뒤져 준우승했다. 여자부 1600m 계주서는 한경민, 유수민, 김초은, 황재원으로 팀을 꾸린 김포시청이 3분53초29를 마
프로농구 고양 소노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빅맨 네이던 나이트(27)를 영입했다"라고 23일 밝혔다. 키 203㎝, 몸무게 115㎏의 나이트는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 졸업 후 2020-2021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애틀랜타 호크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뛰며 NBA 108경기에 출전, 평균 3.7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4-2025시즌에는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저장 광사 라이언즈가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BQ(농구지능)가 뛰어나고 기동력까지 갖추고 있어 국내 선수와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능하게 하는 선수"라며 "국내 최상급 가드진과 플레이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이트는 "구단과 감독님의 제안에서 진정성을 느꼈다"며 "소노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소노는 나이트와 궁합이 맞는 선수를 외국인 2번 옵션으로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주는(고양시청)이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일반부 높이뛰기서 정상에 올랐다. 김주는은 8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일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10을 넘어 정상을 차지했다. 김두용(포항시청)과 이준현(포항시체육회)은 나란히 1m95를 기록했으나 김두용이 시기차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여고부 1500m 결승에서는 김정아(가평고)가 4분39초01을 달려 송현서(대구체고·4분41초32)와 안령경(김천한일여고·4분44초43)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조윤서(시흥시청)는 여일부 400m 허들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조윤서는 결승에서 1분02초15를 기록, 김초은(김포시청·1분02초25)과 노지현(전북개발공사·1분02초41)을 앞섰다. 안양시청은 남일부 400m 계주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장민호, 문해진, 노다원, 김길훈이 이어 달린 안양시청은 39초99를 기록하며 서천군청(40초03)과 국군체육부대(40초03)를 꺾고 우승했다. 남중부 800m 결승에서는 채지원(군포 산본중)이 2분03초34를 달려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400m 결승서는 김홍유(연천 전곡고)가 47초95의 기록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주는(고양시청)이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높이뛰기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주는은 19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10를 뛰며 김현욱(대전시설관리공단·2m05)과 김두용(포항시청·2m00)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일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서는 신수영(과천시청)이 3m60을 넘어 배한나(충남도청·3m40), 고민지(화성시청·3m20)를 누르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손유나와 고희주(이상 부천시청)는 여일부 3000m 장애물 결승에서 각각 10분57초93, 11분01초43을 기록하며 남보하나(진도군청·10분47초29)에 뒤져 은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일부 800m 결승에서는 한태건(고양시청)이 1분52초27을 달려 엄태건(진도군청·1분51초33)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고부 800m에서는 김정아(가평고)가 2분22초22를 기록하며 송현서(대구체고·2분20초79)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에 입상했다. 3위는 공지민(경기체고·2분23초81)이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파리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이 아시아역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박혜정을 포함한 한국 선수단은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장산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7일 출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9명(남자 9명·여자 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73㎏급에 나설 예정이었던 이상연(수원시청)은 어깨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서 합계 우승을 차지한 87㎏ 이상급 박혜정을 비롯해 87㎏급 윤하제(김해시청), 76㎏급 김수현(부산시체육회), 남자 96㎏급 원종범(강원도청) 등 4명이 모두 올해 장산 대회에도 출전한다. 2023년 한국 진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김수현은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가평군서 막을 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고양시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29일 밝혔다. 센터 선수단은 농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 등 4개 종목에 72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 8개, 은 10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특히 농구 종목에서는 10회 연속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센터는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재활 의지 고취를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수 센터 관장은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 많은 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재활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진윤성(고양시청)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서 3관왕을 들어 올렸다. 진윤성은 29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109㎏급서 인상 165㎏, 용상 203㎏, 합계 368㎏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 2차 시기서 165㎏을 성공한 진윤성은 황수환(홍천군청·161㎏)과 정해빈(순창군청·140㎏)을 가볍게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후 진윤성은 용상 3차 시기에서 203㎏을 번쩍 들며 황수환(202㎏)에 1㎏ 차 앞서 우승했다. 진윤성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도 368㎏을 기록, 황수환(363㎏)과 정해빈(310㎏)을 누르고 3관왕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민영(평택시청)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여자일반부 71㎏급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민영은 28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여일부 71㎏급서 인상 94㎏, 용상 125㎏, 합계 219㎏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박민영은 지난 3월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상 3차 시기서 94㎏을 들어 올린 박민영은 김이안(경남도청·85㎏), 임가원(공주시청·80㎏)을 가볍게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어 박민영은 용상 3차 시기서 125㎏을 성공해 1위에 입상했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219㎏을 기록하며 김이안(200㎏)과 임가원(175㎏)을 누르고 3관왕을 완성했다. 이밖에 남일부 73㎏급에서는 신록(고양시청)이 용상 163㎏, 합계 283㎏으로 각각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20㎏을 성공한 신록은 2, 3차 시기서 각각 125㎏, 127㎏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해 2위에 입상했다. 1위는 이창호(양구군청·126㎏)가 차지했다. 이후 용상 2차 시기에서 163㎏을 들어 올린 신록은 이창호(156㎏)를 제치고 금메달을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정현을 앞세워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를 완파했다. 소노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방문 경기서 96-71로 이겼다. 이로써 소노는 18승 35패로,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최하위' 서울 삼성(16승 37패)과 격차를 2경기로 벌려 꼴찌는 모면했다. 이날 소노 '에이스' 이정현은 34점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고, 케빈 켐바오(22점·10리바운드), 엘런 윌리엄스(12점·12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소노는 1쿼터 34점을 올리며 화끈한 골 잔치를 예고했다. 이후 2쿼터 55-43에서는 이근준이 자유투 1개를 성공한 뒤 3점슛을 작렬하며 달아났고, 켐바오가 자유투 2개를 포함해 4점을 쌓아 SK를 20점 차로 따돌렸다. 소노는 3쿼터 72-51로 승기를 굳히자 '동호인 출신' 신인 정성조를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후 소노는 4쿼터 94-71에서 정성조의 2점슛이 터지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디온테 버튼과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앞세워 고양 소노를 꺾고 3연승을 달성하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4-69로 완파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11승 23패를 기록하며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고, 패배한 고양 소노는 10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정관장은 야투율 54.7%, 리바운드 35개, 어시스트 20개, 스틸 9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버튼은 24득점 6리바운드, 오브라이언트는 17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지훈도 1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배병준과 정준원 역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여줬다. 전반을 51-43로 마친 정관장은 3쿼터 초반 고양 소노의 카바와 켐바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51-47까지 추격당했으나, 배병준과 버튼, 박지훈이 연속 8득점을 올리며 59-47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정관장은 약 5분 동안 소노에게 단 1점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 수비를 펼치며 12점을 추가, 점수 차를 71-49로 크게 벌리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