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안산 그리너스, 수비수 김채운·공격수 강준모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수비수 김채운(22)과 공격수 강준모(20)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U15, U18 출신의 김채운은 유소년 시절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고, 일찌감치 유망주로 주목을 받으며 U17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돼 4경기 1골을 기록하는 등 많은 활약으로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졸업 후 곧바로 인천에 콜업되면서 2019년 프로에 입성했고, 2022년 충남 아산으로 임대돼 36경기 출전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김채운은 1:1 대인마크 수비와 과감한 오버래핑을 통한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고, 공수 관여도가 높은 윙백으로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킥력을 자랑한다. 또, 측면에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안산 측면에 파괴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준모는 2018년 독일 마인츠05 U17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디나모 드레스텐 유스팀, 그루이터 퓌르트, 잉골슈타트를 거치며 줄곧 독일에서 활약했다. 이후 지난해 여름 수원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발을 들였다.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가 강점인 강준모는 U22 자원 공격수로 안산의 공격자원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