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어스(ONEUS)가 2월 6일(목)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페노메논시퍼(PHENOMENON SEEPER)’의 포토행사에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패션쇼를 펼칠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서호미술관은 2024년 시도지원 사업 기획 초대전으로 박슬기 작가의 ‘피:자 PII:JA’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형형색색’이라는 주제 아래 참여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 기획전 중 마지막 세 번째 전시다. 박슬기 작가가 참여해 회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시각과 그들을 억압하는 사회적 규범을 일탈하려는 시도를 그린다. ‘PII:JA’는 한국어 '피자'의 발음을 그대로 영어로 옮긴 제목으로, 다양한 재료의 조합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내는 피자를 상징한다. 현대 사회와 문화 속 복잡성과 다면성을 탐구한다. 박슬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피자 PII:JA'라는 제목 아래, 여성으로서 겪었던 경험과 감각의 층위를 꽃이라는 소재로 탐구한다. 피자(Pizza)의 원형 형태는 삶의 순환과 끝없는 반복을 상징하며, 작품 속에서는 개인의 일상과 감정의 주기, 사회의 흐름을 은유한다. 특히 2021년 ‘규중칠우쟁론기’ 일레이 개인전에서 선보인 ‘시듦’의 함축적 의미부터 2023년 개인전 ‘ZIP’까지 꽃을 통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펼쳐낸다. 서호미술관 관계자는 “피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처럼 박슬기 작가의 작품들은 일상 속 미처 깨닫지 못한 아
남양주는 다산 정약용의 고향으로 그 자취가 남아있는 곳이다. 정약용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보고 ‘열수(洌水)’라고 지칭하기도 했고, 많은 문인과 학자들은 한강을 보고 풍경의 아름다움을 문학과 그림으로 남겼다. 남양주 소재 7개 공·사립 뮤지엄이 참여하는 연합전 ‘다산 정약용과 한강’이 9월부터 관객을 만난다.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연합전은 6년 전 남양주 소재 뮤지엄들이 한강문화벨트를 구축해 콘텐츠를 확충하고 활성화시키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실학박물관, 남양주시립박물관, 서호미술관, 한강뮤지엄, 모란미술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프라움악기박물관 등 7개 뮤지엄이 ‘다산 정약용과 한강’이란 주제로 각 뮤지엄 특색에 맞는 전시와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10월 11일 열리는 남양주 정약용문화제를 전후해 열리는 전시와 행사들은 다산 정약용과 한강을 심도 있게 바라보고 다채롭게 현대예술과 접목해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우선 실학박물관에선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전 ‘정약용과 한강, 두강(斗江)에서 만나다’를 개최한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정약용의 유물인 ‘하피첩’과 ‘소천사
수원특례시에는 수원화성 이외에도 오랫동안 도시의 상징물로 자리한 곳이 많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의 대표적 건물들을 통해 도시의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 13일 개막해 내년 1월 29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수원(水原)의 물(水)’ 사진전은 ‘물’을 주제로 하천의 중요성과 수원의 역사를 알린다. 이번 전시에는 수원의 근대문화와 생활상을 찾아서 사진, 영상, 글로 수원의 인문학적 가치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각’의 이명재, 오영진, 양재필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수원의 4대 하천인 서호천(西湖川), 원천리천(遠川理川), 수원천(水原川), 황구지천(黃口池川)의 사계(四季)를 담아 ‘환경·경제·소통·화합’을 부제로 진행한다. 각 하천을 부제 속 핵심어와 연결해 수원의 모습을 비춘다. 먼저 서호천은 환경으로 이어진다. 만석거, 축만제, 여기산(철새서식지) 등 정조대왕의 치수(治水)를 품은 역사와 생태 환경이 어우러진 환경의 보고이다. 경제는 원천리천으로 광교신도시, 경기도청, 수원시청, 광교카페거리, 삼성전자 등 경제와 행정이 집약된 경제 핵심이다. 소통은 수원천으로 수원화성과 전통시장을 찾는 많은 사
2021시즌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kt 위즈가 연고 지역 학교 야구팀의 기량 향상을 위해 후원용품을 전달했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장안고, 유신고 등 고교 야구부 2개팀과 수원북중, 서호중, 매향중 등 중학교 3개팀, 신곡초를 비롯한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권선수 등 4개 구 리틀야구단 등 수원 지역 10개 야구팀에 2천만원 상당의 시합구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기념하고 연고 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이숭용 kt 위즈 야구단장을 비롯해 후원 대상 학교 야구팀 감독 및 대표 선수 1명, 야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t는 또 지역 내 엘리트 야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지 아마추어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2시즌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 무료 입장을 실시하고 비시즌에는 연고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상대로 재능 기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숭용 단장은 “야구 저변의 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연고지 학교 야구팀 활성화는 야구단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자신의 기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수원 근대 인문기행의 마지막 코스는 농업이다.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수원 서부권역에서 이어져온 우리나라 농업 및 농업 연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여기산과 축만제(서호)를 둘러보고 서호천을 따라 수원사람들의 옛 이야기를 따라가는 7.3㎞ 코스는 산과 물, 나무와 풀꽃, 다양한 생명들로 가득하다. ◇여기산~항미정 앞서 3개의 인문기행 코스가 수원화성 및 구도심 지역에 펼쳐진 것과 달리 네 번째 코스의 시작은 산이다. 구 농촌진흥청 구내의 뒷동산 같은 모습의 ‘여기산’이 출발점이다. 104.8m의 여기산은 산이라기보다 구릉에 가까워보일 정도로 야트막하지만 선사시대 농경문화의 발상을 상징하는 의미가 큰 곳이다.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이뤄진 발굴작업을 통해 난방과 지붕 구조물이 발견됐고, 주거지 내부에서 발견된 검게 탄 볍씨는 일찍부터 서둔동 일대에서 벼농사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선거연수원 생활동 뒤편으로 여기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오고, 산 중턱에서는 돌을 뜨던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선명하게 직각으로 돌이 패인 자리는 정조대왕 당시 수원화성 성벽으로 사용하기 위해 돌을 뜨던 자리라고 한다. 계속해서 걷다 보면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서호청개구리마을이 비대면 봉사 프로그램 다재다능 1탄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9일까지 청소년 및 가정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서둔동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25명과 코로나19로 애쓰는 의료진 25명을 위해 ‘키트를 활용한 목도리 만들기’, ‘희망의 편지쓰기’ 활동으로 이뤄졌다. 완성품은 서호청개구리마을 직원이 지난 8일 서둔동행정복지센터, 9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혼자서 실천하기 어려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마음이 따뜻했다”고 전했다. 서둔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독거노인 분들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명절 선물과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호청개구리마을에서는 앞으로도 재능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호청개구리마을(031-216-431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