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경기투어패스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27일 안성시에서 ‘13기 끼투어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관광객들에게 경기투어패스의 유용성과 편리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끼투어 기자단 14명은 ‘경기투어패스 통합이용권(24시간권)’으로 안성시의 가맹시설사인 안성팜랜드, 안성맞춤랜드, 올드타임, 풍사니랑을 직접 방문했다. 기자단은 취재한 내용 등을 ‘경기관광 플랫폼’ 및 개인 블로그에 게제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이날 오후 15시 40분부터 16시 10분까지 풍사니랑에서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을 대상으로 라이브방송도 진행했다. 방송 주제는 ‘경기도에서 슬기로운 여름생활 보내기’로 ▲경기투어패스 출시 소개 및 코스 추천 ▲7월 경기도 가볼 만한 곳, 휴가지, 축제 등에 대해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여 도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며 “경기관광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가 실시간 등재되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기도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이다.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돼 있고, 성당 앞에 위치한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과 장소성을 더욱 잘 나타낸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 ▲1960년대 신생활복 ▲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을 등록 고시했다.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는 6·25전쟁 직후 대구 피난시절 디자이너 최경자가 폐낙하산을 재활용해서 제작하여 판매하다가 인기를 얻자 수입한 나일론 원사를 편물로 제직하여 만든 블라우스이다. 당시 사치품으로 분류되어 수입이 금지된 나일론 섬유가 여성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게 된 당시 시대상황과 편물기술, 봉제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다. ‘1960년대 신생활복’은 국민의 의복생활을 개선하고, 재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신생활복장’을 제정하고, 이를 널리 보급시키기 위해 전개한 국민재건운동의
30대 친모가 5살짜리 딸을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7)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 20분쯤 안성시 공도읍 자택에서 자신의 딸 B(5) 양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린 뒤 자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쓰러진 A씨와 B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B양의 동생(3)도 있었으나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홀로 아이들을 돌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안성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H5 AI 항원이 검출된 이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 60곳과 관상용 농원 2곳 등 모두 6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일제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안성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안성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안성의 산란계 농장에서 닭이 폐사했다는 등 AI 발생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 중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또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안성시가 관내 어린이집 4곳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교사들은 지난달 29일 모임을 가진 뒤 확진됐다. 이에 따라 시 방역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4곳에 대해 2주간 ‘운영 중단‘ 조치를 내렸다. 또 어린이집 4곳의 원생 84명과 종사자 2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들 중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2명은 자가 격리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자택과 어린이집 등을 소독하는 한편 최근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안성시는 안성천 일원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긴급 방역초지에 나섰다. 2일 시는 안성시 공도읍 웅교리 안성천 인근에서 지난달 26일 포획한 야생조류의 시료를 분석한 결과,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확진지점을 중심으로 10㎞ 이내 방역지대를 설정하고, 인근 100여 개 농가의 가금유 187만여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AI가 관내 농가로 퍼지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건 지난 2017년 12월 이후 3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안성 = 노성우 기자 ]
안성시에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21일 발생하면서 안성시보건소는 긴급히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 야외 활동시 긴 옷 착용과 외출 후 목욕 및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가을철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38℃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농삿일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치명률이 높은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시 보건소 측은 전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추석 전후로 벌초와 성묘,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진드기 기피제 1800개를 배부했으며 필요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수령 가능토록 조치했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는 보조적으로 수단으로 아직까지 SFTS의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관계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으로는 ▲긴 옷과 장화 착용,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진드기 기피제 뿌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폭우로 총 1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오후 중앙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14명이 숨졌다. 지역별로는 경기 8명, 서울 1명, 충북 4명, 충남 1명이다. 또한 같은 기간 12명(경기1, 충북9, 충남2)이 실종됐으며, 7명(경기3, 강원2, 충북2)이 부상을 입었다. 전국적으로 629세대 102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특히 경기 지역에서는 306세대 39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설물 피해는 3006건, 농경지 피해는 7192ha로 집계됐다.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1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강원 철원 576㎜, 경기 연천 553㎜, 경기 안성 401㎜, 강원 화천 391㎜, 충북 충주 329㎜, 충남 아산 285㎜였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 간의 폭이 좁게 형성돼 지역간 강수량 편차가 크며,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 북부에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특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