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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과 경기에서 A매치 5연승과 함께 지역예선 2연승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 중국 광둥성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지난 1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5-0으로 대파한 대표팀은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둬 확실한 조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전에서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상대 수비수에 걷어차여 넘어지면서 부상이 우려됐지만 다행이 큰 부상이 아니어서 한숨을 돌린 대표팀은 중국 전에서도 부상 경계령을 내린 상태다. 이기는 것만큼이나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는 일도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중국이 워낙 거친 몸싸움을 서슴지 않는 데다 홈 경기를 치르는 만큽 수많은 관중 앞에서 한국을 꺾겠다는 강한 의지를 앞세워 저돌적으로 나온다면 클린스만호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중국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1차전에서도 원정경기임에도 거친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에서 옐로카드가 총 4장이 나왔는데, 모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리그에 진출했다. 김진순 감독(인천비즈니스고)이 이끄는 한국은 2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4일째 F조 조별예선 3차전 슬로바키아와 경기에서 34-30, 4골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스위스, 독일에 이어 슬로바키아까지 제압하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리그에 합류했다. F조 2위 독일과 본선 3조에 속한 한국은 본선리그에서 E조 1위 네덜란드, E조 2위 루마니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예선 성적 3전 전승인 한국은 1승을 안고 본선리그를 치르며 예선에서 2승 1무를 기록한 네덜란드와 루마니아는 1무를, 독일은 1패를 기록한 채 본선리그를 진행한다. 한국은 2연패를 당해 본선리그 진출이 좌절된 슬로바키아를 맞아 높은 신장을 뚫지 못해 초반 고전했다. 전반 10분까지 5-5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한국은 전반 16분 차서연(충북 일신여고)의 연속 3득점과 골키퍼 김가영(인천비즈니스고)의 선방으로 9-7, 2골 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김지아와 김서진(이상 일신여고)의 득점으로 2점 차 리드를 유지한 한국은 전반을 17-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은 벤투호가 국내파 점검을 위한 터키 전훈과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장도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0시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떠났다. 터키 전훈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때 진행되기 때문에 국내파를 중심으로 치러진다. 이번에 소집된 26명의 태극전사 중 일본 가시와 레이솔 소속의 골키퍼 김승규를 제외한 25명이 K리거다. 대표팀은 보름 동안 터키 안탈리아의 코넬리아 다이아몬드 리조트에서 훈련한다. 벤투 감독에게 이번 전훈은 11월 치러지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그간 관심을 두던 K리거들을 한데 모아놓고 면밀하게 관찰할 좋은 기회다. 고승범(김천), 최지묵(성남) 등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선수들은 벤투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기 위해 더 굵은 땀방울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전훈을 치르면서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평가전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킥오프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다. 대표팀은 터키 전훈을 마치면 레바논 베이루트로 이동해 27일 레바논을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여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E조 예선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예선전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팀을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로, 조 1위를 달성할 경우 본선에 출전한다. 오는 7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으로 소집돼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은 13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다. A~G까지 총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예선전에서 대한민국은 몽골, 우즈베키스탄과 E조에 속해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2022년 대회부터 참가국이 12개로 늘어남에 따라 각 조 1위와 지난 2018년 대회에서 1~3위 팀인 일본, 호주, 중국과 개최국 인도가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직전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해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 2022년 여자 아시안컵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본선 무대 진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한민국은 이번 예선전에서 지소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2020 도쿄올림픽 육상 첫날 높이뛰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30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결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2m17, 2m21, 2m25를 차례로 가볍게 넘었다. 2m28은 1차 시기에선 실패했으나 2차 시기에서 바를 넘고 환호했다.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2m30을 넘거나 전체 33명 중 상위 12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한다. 이번 경기에서 2m28을 넘은 선수는 13명이었고, 2차 시기에 2m28을 넘은 우상혁은 2m30을 시도할 필요 없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세계육상연맹은 2m28을 넘은 선수 13명에게 결선 진출권을 줬다. 최종 순위 9위로 예선전을 통과한 우상혁은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앞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2m26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었다. 우상혁의 올림픽 결선 진출은 1996년 높이뛰기 이진택 이후 무려 25년 만에 한국이 이뤄낸 결과다. 당시 이진택은 애틀랜타 올림픽 예선에서 2m28을 넘어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에서는 2m29를 뛰어넘어 8위
 
								
				무심한 듯 흘러나오는 그의 노래는 가슴 한켠 어딘가를 깊숙히 찌르며 콧등을 자극한다. 마치 목적지가 없는 여행길을 따라가듯, 그저 선율의 흐름에 오감을 맡기고 있노라면 어떤 감정의 종착지에 다다르게 된다고 할까. 노래를 듣고 있을 때의 위로감은 물론이다. 故 김광석의 노래를 떠올리며 그 느낌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본 것이다. '김광석 노래부르기' 경연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이번 행사는 그가 세상을 떠난지 25주기를 기리며, 오는 2021년 1월 6일 오후 7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김광석 추모사업회(회장 김민기)는 올해 10주기를 맞이한 '김광석 노래부르기'는 故 김광석의 ‘음악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며 추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와 아마추어, 연령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팀 단위 지원도 가능하다. 지난해 경연 참가자들은 김광석이 자주 사용하던 하모니카와 기타 외에도 건반, 일렉 기타, 한국 전통 악기 등을 활용한 색다른 편곡으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예선 참가 접수는 지난 21일 시작돼 12월 19일 오후 1시에 마감되며, 합격자는 같은달 25일 개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