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인삼 섭취가 초기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 저하인 삽화기억에 보호 효과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을 포함하는 여러 인지기능의 저하로 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노인에게 가장 흔한 신경퇴행성 질병 중 하나다. 현재까지 완치가 가능한 약물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비약물치료 측면에서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대안으로 건강식품들이 일부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인삼은 전통 동양의학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건강식품으로 항산화작용, 항염작용, 면역조절을 특징으로 뇌 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인삼은 동물 및 인간을 대상으로 이뤄진 연구에서 전반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 그러나 초기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 저하가 나타나는 삽화기억에 대한 보호 효과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아포지단백 E4(APOE4) 유전자와의 상관관계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 서국희 교수, 최영민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 연구팀은 치매가 아닌 65~90세 노인 160명을 대상으로 인삼과 인지기능과의 연관성을 조사했고 아포지단백 E4
안성시는 ‘2020년 안성마춤 인삼 직거래장터’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안성인삼농협 본점(공도읍 소재)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진심을 판다, 안심을 산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마춤 6년근 수삼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홍삼진액‧젤리‧파우치 등 다양한 홍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농·특산물 로컬푸드 부스를 동시에 운영해 20여종의 다양한 제철 과채류(과실과 씨를 식용으로 하는 채소류) 및 엽채류(잎을 이용 목적으로 하는 채소류)를 선보인다. 안성마춤 인삼은 엄격한 토양관리와 과학적인 재배방식을 통해 자연환경에 최대한 근접한 방식으로 재배되며, 면역력증진 및 항암효과 등이 우수해 최근 3년간 ‘전국수삼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성 = 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