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에 앞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이 바라는 마음 그대로 체육회를 이끌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박광국 당선인(수원시체육회장)은 22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선거 당선증 교부식이 진행된 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 임기동안 아쉬운 점이 많았다. 수원시체육회가 앞으로 풀어가야 일들이 많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자신을 믿어준 체육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당선 요인으로 “제가 뭘 잘 해서가 아니라, 체육인들이 그동안 못 했던 것을 좀 더 잘 하라는 염원으로 저를 뽑아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지난 3년 못했던 것들을 지금부터 잘 해내가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강조한 박 당선인은 “수원시체육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라며 “그렇다고 직장운동부를 소흘히 한다는 뜻은 아니다. 직장운동부는 직장운동부 대로 키워나가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 저의 기본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모든 종목 단체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면서 “종목단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 사무장 및 실무자
재선에 성공한 이원성 당선인(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가 체육 웅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15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에서 열린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당선증교부식이 진행된 뒤 취재진과 만나 “체육인들이 저에게 민선 2기의 막중한 책임을 주셨다”면서 “그동안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공약한 사항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하나 된 경기도 체육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가 체육의 웅도로서 역할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민선 1기 시절을 떠올리면서 "진영논리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당선인은 “3년 동안 목소리 한 번 못 내고 기다렸다. 하지만 재선이 됨으로써 그런 잡음이 없어지리라 생각한다”라며 “경기도 체육인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제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경기도 체육인들의 힘을 모아 0.7%의 세수 확보를 이루겠다”라면서 “그동안 말 하지 못하고 제 생각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을 아주 강하게 주장하며 경기도 체육회를 꾸려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당선인은 “체육회는 정치적
기호 1번 이원성 후보(경기도체육회장)가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진행된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투표 결과 이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장투표로 진행된 이날 투표는 전체 선거인 수 593명 중 447명(투표율 75.3%)이 투표에 참여해 눈이 오는 굳은 날씨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당선인은 256표(득표율 57.3%)를 얻어 기호 2번 박상현 후보(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191표)를 제치고 민선 2기 도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육상선수 출신인 이 당선인은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경기도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회장 등을 역임한 뒤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에 당선됐고 이번 도체육회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후보자 소견발표에서 이 당선인은 “육상선수 출신인 저는 달리고 달리며 흘린 땀들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큰 교훈이 되었고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제 신념이 됐다”면서 “제 삶의 원동력이 되어준 체육계에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민선 회장을 뽑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