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가 ‘실시간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보훈재활체육교육센터는 “원거리 또는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해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실시간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유튜브(Youtube)를 통해 ‘실시간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건강체조 교실은 크게 ‘노래로 배우는 건강체조’와 ‘실버댄스’로 구성돼 있으며 정선 아리랑 체조를 창안한 정희정 전문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실시간 댓글을 통해 재활 및 운동 관련 정보 교류 등 시청자와 양방향으로 소통한다. 김용관 보훈재활체육센터장은 “고령화된 보훈가족 특성을 고려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보훈가족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많은 병원, 요양원에서 콘텐츠를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재활체육센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체조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년 연속 프로야구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플레이오프(PO)에서 탈락한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마무리 훈련으로 내년 시즌을 기약한다. kt는 다음 달 1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올해 마지막 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마무리 훈련은 1군 일부 선수들과 2군 선수단 중심으로 진행된다. kt 관계자는 “주요 선수들은 정규시즌 막판부터 포스트시즌까지 온 힘을 쏟아내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전급 선수들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회복 훈련 위주의 자체 마무리 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익산 마무리 훈련에는 주전급을 제외한 1군 선수들과 신인선수 등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우완투수 박영현과 사이드암 이채호는 익산 마무리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선수인 사이드암 김정운 등 주요 신인들도 처음으로 kt 유니폼을 입고 훈련에 참여한다. 마무리 훈련은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며, 최근 합류한 김기태 kt 2군 감독은 참관 형식으로 훈련을 지켜볼 계획이다. 김기태 감독은 전 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서 내년부터 kt 유니폼을 입고 2군을 지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