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가 26일 막을 연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파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도생활체육대축전은 26일 오후 5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4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대회보다 716명 늘어난 수치다. 선수들은 육상, 축구, 씨름 등 총 27개 종목(정식 22개, 시범 5개)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단, 배드민턴과 체조, 농구, 검도, 보디빌딩,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등 7개 종목은 종목별 국내 종합대회 일정으로 인해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고양시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7개 종목에서 2개 종목의 패권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고양시는 1부 농구 종목 결승에서 안양시를 43-34로 꺾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국학기공에서는 628.2점을 획득하며 수원시(585.8점)와 남양주시(581.2점)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한편 26일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어통역안내소, 휠체어대여소, 무더위 쉼터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페이스페인팅, 환경비누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회장 김동연) 2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내년도 대회 개최지인 가평군 TF팀, 시·군장애인체육회, 17개 종목 경기단체 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제14회 도장애인체육대회 평가와 그에 따른 개선사항을 논의한 뒤 차기 개최지인 가평군의 준비사항 보고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군선수단은 ▲개회식 시간 단축 및 참가선수단 배려 ▲선수등록 및 참가신청 절차 간소화 ▲공정하고 투명한 종목 경기운영을 주문했고, 가맹경기단체는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아닌 전문운영인력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개최지인 가평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도장애인체육회가 행사투입 직원을 늘려 종목별 경기준비와 운영, 돌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주문한 뒤 “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소요되는 별도의 시·군보조금을 책정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구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이 내년 가평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시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더
수원특례시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1부 배드민턴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4일 파주시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 1부 배드민턴에서 종목점수 1493점을 획득, 1위에 올랐다. 개최지 파주시와 화성시, 안산시가 종목점수 1120점으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또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당구 1부에서는 성남시가 873점을 얻어 화성시(830점)와 수원시(559점)를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 2부 의왕시는 배드민턴에서 1325점으로 이천시(1250점)와 포천시(95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당구에서도 1111점으로 이천시(1006점)와 포천시(743점)를 따돌렸다. 한편 1부 종합순위에서는 화성시가 9850점으로 성남시(8944점)와 수원시(8013점)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고 2부에서는 포천시가 6202점을 얻어 이천시(5975점)와 의왕시(5779점)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최지 파주시는 4373점으로 1부 7위에 올라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화성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사전경기에서 선두로 나섰다. 화성시는 3일 파주시 일원에서 소프트테니스와 탁구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가운데 종합점수 7900점을 획득, 성남시(7138점)와 수원특례시(5961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3920점을 얻어 하남시(2910점)와 가평군(3580점)을 따돌리고 선두에 자리했다. 화성시는 이날 파주스타디움 테니스장에서 끝난 1부 소프트테니스에서 종목점수 1450점으로 성남시(1100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개최지 파주시와 수원시, 고양시가 950점을 얻어 종목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화성시는 1부 탁구에서도 1450점을 따내 부천시(1250점)와 파주시(1225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2부 소프트테니스에서는 이천시가 1350점으로 안성시(1275점)와 양평군(1000점)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2부 탁구에서는 이천시가 1600점을 획득, 의왕시(1500점)를 꺾고 우승했고 광명시와 양주시, 여주시는 나란히 1200점을 얻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25일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사흘간 열전을 시작했다. 31개 시·군에서 4천942명(선수 2천262명, 보호자 및 임원 2천6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5개 장애유형으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30분 시작된 개회식 식전 행사에서는 경기춤연구회의 ‘평화의 춤’ 공연에 이어 파주시립예술단과 파주윈드오케스트라의 ‘평화의 수호’ 공연,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평화의 노래’ 공연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경기체전 홍보 영상이 상영된 뒤 1군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대회 표지판, 태극기, 대회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기, 종목기가 입장했다. 시·군 선수단은 내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을 시작으로 가나다 순으로 입장했고 개최지 파주시 선수단이 맨 마지막을 장식했다. 선수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이 7월 14일까지 범진용 작가의 개인전 ‘걷는 식물’을 개최한다. 2009년 개관한 이후 9년간 16명의 작가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63명의 작가를 후원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이 입주작가의 후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금까지 한지석(2019), 김건일(2020), 제이미 리(2021), 임승천(2023)이 전시를 열었고, 올해 전시를 열게된 범진용 작가는 6기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범진용 작가는 세상을 면밀히 관찰해 그리는 작가다. 버려진 풍경과 이름 모를 잡초의 생명력을 담아내며 최근에는 주변인이 등장하는 기억에 초점을 맞춰 세계를 확장한다. 작품에서는 쉽게 휘발되거나 얽히는 기억의 속성을 반영하듯 다소 가벼운 표면과 추상적인 형상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전시명 ‘걷는 식물’은 삶의 흐름에 따라 이주하는 작가 자신이 마치 걸어 다니는 식물과도 같다 하여 붙인 제목이다. 전시는 ‘인물’ 시리즈와 ‘풍경’ 시리즈로 구성돼 대형 신작을 포함한 회화 4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물’ 시리즈는 소중한 이에 대한 부재와 애도의 기억을 바탕으로 시작됐으며 주로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삼는다. 시리즈의 초기작이기도 한 <까마귀
김포-고양, 고양-파주, 파주-김포를 여행하는 경기서북부시티투어버스 ‘끞’은 김포의 ‘ㄱ’, 고양의 ‘ㄱ’, 파주의 ‘ㅍ’을 포함해 만든 이름이다. 경기도,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가 협업해 만들었으며, 12월 3일까지 운행한다. ‘끞’은 금, 토, 일요일에 운행하는데, 요일에 따라 테마가 다른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다. 요일마다 다르게 짜인 기획 노선을 가지고 있으며, 가이드의 안내도 들을 수 있다. 버스 탑승 후엔 수신기와 이어폰도 주어진다. 모든 코스는 오전 9시20분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오후 6시 홍대입구역에 도착하기 때문에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경기 서북부 여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여행 코스에 점심은 포함되지 않아 자유롭게 중식을 해결해야 하니 미리 식사 장소를 검색해 보는 것이 좋다. ▲금요일에 만나는 안보예술문화 코스 '파주-김포’ 금요일에 만나는 파주-김포 코스는 홍대입구역 출발-운정역 경유-오두산통일전망대-프로방스마을&맛고을&헤이리예술마을(자유중식)-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김포 프리미엄아울렛&아라마리나-대곡역 경유-홍대입구역 도착하는 코스다. 서부전선 최북단 휴전선에 위치하는 오두산통일전망대
경기문화재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2023 DMZ 평화문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인류 평화에 대한 문학적 담론을 형성하고 국내외 문화예술인들의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와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를 포함한 해외작가 12명, 제주작가 현기영 등 국내 작가 37명 등 총 49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문학포럼, 낭독공연, 평화선언을 위한 작가회의 등을 진행한다. 25~26일 진행되는 문학포럼은 ‘지구의 위기와 작가의 역할’, ‘전쟁, 여성, 평화’, ‘상처에서 평화의 섬으로’, ‘한반도의 문학’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정전에서 종전으로 나아가는 한반도 평화와 비무장 지대의 확산, 민생 평화에 대해 논한다. 문학포럼 이후엔 김동연 도지사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장벽과 차별을 넘어 생명과 평화로’라는 주제로 대화를 진행한다.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하며 18일부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DMZ 평화문학축전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 열리
제15회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14일 오후 6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배우이자 다큐멘터리감독인 추상미, 개막작 ‘이터널 메모리’의 출연진 파울리나 우루티아, 배우 문성근 등 국제영화제 관계자들, 영화제 국내외 게스트, 시민 관객들이 참석했다. 출연진은 포토월 행사를 가졌고, 이어 영화제를 소개하는 트레일러 상영이 있었다. ‘원더풀콰이어’의 개막공연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마림바 연주자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을 연주했고, 건반 연주자와 함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를 연주했다. 또 마림바와 건반, 지휘자, 합창단원 ‘모두가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다. 오프닝엔 사회를 맡은 배우 추상미가 “마음의 빗장을 열고 함께하자”며 “오늘을 감각하다라는 슬로건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오늘 그 현실의 눈물과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다큐멘터리의 감각으로 세상의 문제를 치열하게 바라보라는 명령으로 들렸다”고 개막 인사를 했다. 정전 70주년, 70개의 사건들을 상영하면서 올해의 키워드 영상을 상영했다. 축사에서 김경일 부조직위원장은 “DMZ는 분단을 상징하는 아픔의 공간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생명의 조화 속에 뿌리 내리며 번영을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4일 오후 7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연다. 개막작은 ‘이터널 메모리’로 1970년대 칠레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기록한 저널리스트 아우구스토와 그의 아내 파울리나 우루티아의 사랑을 조명한다. 칠레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에 공헌한 그들의 노력과 잊혀 가는 것과 잊어서는 안 되는 ‘기억’의 본질을 다룬다. 올해 프로그램 섹션은 ‘오늘날 다큐멘터리 영화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개편했다. 경쟁 부문은 해외경쟁과 한국경쟁으로 나뉘어 다큐멘터리 관행과 변화에 주목했다. 비경쟁 부문은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네 개의 섹션으로 편성됐다. 경쟁, 비경쟁 부문 개편 외에도 특별전의 기획 구조에도 변화를 줬다. 작가전에선 지난 3월 작고한 고(故) 이강현 감독의 작품 ‘파산의 기술記述’, ‘보라’ 등을 상영하며 다큐멘터리 유산에 대해 되돌아본다. 테마전에선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록하고 있는 다큐멘터리스트들을 다룬다. 아카이빙전 ‘뉴스타파: 카메라를 든 목격자들’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독립 저널리즘과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활동한 뉴스타파의 궤적을 정리한다. ‘로버트 플래허티 재장전’에선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