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5일과 17일 이틀간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스포츠박스 하계 이벤트인 ‘수상(水上)한 놀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벤트에는 스포츠 소외계층 유소년 100여 명이 참여했다. ‘수상(水上)한 놀이’는 도내 소외계층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목적을 둔 이벤트이다. 수상한 놀이는 ▲교육(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구조 도구 사용방법) ▲체험(수상레저, 생존수영)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수상한 놀이’ 참가자 중 한 명인 한모 양(11)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거 같고, 생존수영을 통해 구명정 탈출 훈련,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한 놀이 담당자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벤트지만, 참가자들에게 위기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실제로 실습하고, 일반 수영장이 아닌 야외에서 생존수영을 진행함으로써, 실제상황시 대처를 잘할 수 있도록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프로그램 보완 및 개선을 통해 이벤트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유소년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과 스포츠 안전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진행할
임진현(의정부 경민고)이 2022 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현은 2일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55㎏급 결승에서 이은강(전남 보성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66㎏급 결승에서는 윤현수(경민고)가 오현성(전북 원광고)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45㎏급 진해빈(경기체고)도 김성원(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48㎏급 결승에서는 이유진(경기체고)이 김예은(서울 광영여고)을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무제한급 이혜빈(경민고)은 김민영(서울체고)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60㎏급과 남고부 무제한급 결승에서는 김호용과 이도윤(이상 경민고)이 김한준과 백성민(이상 보성고)에게 나란히 패해 준우승했고, 남고부 60㎏급 김승훈과 무제한급 김건우(이상 경민고), 여고부 52㎏급 배진경과 무제한급 최희나(이상 경기체고), 여고부 48㎏급 나선영(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