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고정운 감독이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김포는 지난 26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고정운 감독의 K리그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는 경기에 앞서 고정운 감독에게 기념패와 기념 액자를 전달하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축하했다. 고정운 감독은 “K리그 출전 100경기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는 9월 3일 홈에서 열리는 서울 이랜드와 30라운드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는 이날 경기장 내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김포FC를 응원하는 유치원에서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그림을 받아 관중석 및 선수단 입장구역에 게시했고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포 팬들의 응원 문구를 받아 선수단 입장구 옆 벽면에 부착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벤투호가 6월 두번째 모의고사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은 자신의 A매치 100번째 경기에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와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칠레와 평가전에서 전반 황희찬의 선제골과 후반 손흥민의 프리킥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역대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대표팀은 최전방에 손흥민을 내세운 가운데 나상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희찬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은 중원에 배치됐고, 포백라인에는 홍철, 권경원, 정승현, 김문환이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양 팀 초반 탐색전을 벌인 가운데 대표팀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희찬은 왼쪽 측면 돌파 후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A매치 8번째 골을 신고했다. 이후 대표팀은 활발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점
안산그리너스 ‘캡틴’ 연제민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이란 기록을 달성했다. 주장 연제민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4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에서 통산 1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이에 11일 연제민은 ‘안산그리너스 이번 주 경기 승리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커피차를 준비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연제민은 “프로 통산 100경기를 기념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구단 직원분들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단을 위해 커피차를 준비했다”며 “비록 커피 한 잔이지만 다 같이 더 힘내자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는데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그리너스FC와 함께 100경기를 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지난 부천과의 경기에서 4-3으로 패하며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K리그 1 소속 인천유나이티드가 아길라르와 무고사의 K리그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인천은 14일 “팀의 상징 선수인 엘리아스 아길라르와 스테판 무고사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 머천다이즈(MD)를 출시해 오는 8월 9일 월요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MD는 특별한 패치와 더불어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등번호 마킹 홈·원정 유니폼과 두 선수가 프린트된 스카프로 구성됐다. 유니폼 소매에 달리는 패치에는 1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특별한 로고가 자리하고 있다. 또, 유니폼 등번호에는 두 선수의 사진이 마킹돼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스카프에는 2018년 인천 유니폼을 입은 이래로 활약한 사진과 함께 두 선수의 별명인 아길라르 ‘중원의 마술사’, 무고사 ‘파검의 피니셔’ 문구가 포함됐다. 현재 리그 통산 99경기에 출전한 아길라르는 인천, 제주를 거쳐 2020시즌 여름 다시 인천으로 복귀해 17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해 팀 잔류를 이끌었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리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4일 열리는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00경기 출전을 달성
“빗셀 고베(일본) 전이 열리는 12월 4일이 제 생일입니다. 제 생일날 제 자신과 팀에 16강 진출을 선물하겠습니다.” 1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전에서 수원 삼성 소속으로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수비수 장호익(26)은 자신의 생일날 열리는 고베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자신에게 16강 진출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FA컵 결승전에서 선배 홍철에게 “결승이야. 정신차려 이놈아”라며 뒤통수를 맞던 신출내기 장호익은 어느덧 수원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5년 차로 성장했다. 장호익은 1일 광저우 전에서 선발로 나서며 K리그 77경기, FA컵 11경기, ACL 12경기 등 통산 100경기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남겼다. 수원 스리백 수비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장호익은 프로 5년차다운 노련함으로 든든하고 안정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과 2023년까지 연장 계약한 장호익은 “수원 유니폼을 처음 입었을 때 그 마음 그대로 수원의 원 클럽맨이 되고픈 마음은 변함없다”며 “고베전이 열리는 12월 4일은 내 생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