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3대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kt는 오는 9월 28일 수원특례시 수원종합운동장 야외 농구코트에서 2024 kt 소닉붐배 3대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일반·행복부까지 총 10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입상 팀에는 총 500만원의 상금과 각 부 최우수선수에는 최신 휴대전화 등 다양한 시상품을 증정한다. 또 수원시민 인증 시 우선 참가 권한을 준다. 대회 당일에는 경기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슈팅 챌린지와 kt 선수들의 팬 사인회, 참가팀 대상 원포인트 레슨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kt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이정현(25)과 수원 kt의 문정현(22), 하윤기(25), 이두원(23)이 다음 달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 남자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다음 달 5일과 7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를 ‘안준호호’ 12인의 최종 명단을 4일 발표했다. 한국 농구의 골 밑을 책임져온 라건아(무소속)가 빠진 대표팀은 ‘평균 나이 24세’의 젊은 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라건아는 2018년 법무부 특별귀화 심사를 통과해 한국 국적을 얻은 후 ‘특별 귀화 선수’로 분류돼 대표팀과 프로농구에서 뛰었지만 라건아를 둘러싼 KBL-농구협회-소속팀이 엮인 다자 계약이 지난 달로 만료됐다. KBL은 이사회를 열고 라건아의 신분을 외국 선수로 확정했고, 아직 그의 소속팀은 없다. 라건아가 국내 농구팀과 계속 동행할 지 외국팀과 계약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일본과 평가전은 라건아 없이 치르게 됐다. 이번 명단에는 라건아 뿐만 아니라 베테랑들이 대거 빠졌다. 안준호 감독은 그간 라건아와 함께 골 밑을 지탱해 온 김종규(DB)를 비롯해 30대 베테랑 선수들을 부르지 않았다.
								
				2023~2024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주요 부문 개인상 중 국내·외 최우수선수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L은 3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원 kt와 고양 소노의 경기를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서 진행되는 최종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게 된다. 원주 DB가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위 창원 LG가 4강에 직행했고, 수원 kt도 3위 자리를 굳혔다. 남은 4∼6위 순서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지금과 같은 서울 SK, 부산 KCC, 울산 현대모비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국내 MVP에는 정규리그 1위 DB의 이선 알바노와 강상재, 소노의 이정현이 경쟁할 전망이다. 아시아 쿼터 선수인 알바노는 이번 시즌 15.9점, 6.7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강상재도 14점, 6.3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해 김종규, 디드릭 로슨과 함께 ‘DB 산성’을 구축했다. 이정현은 팀이 8위에 그친 것이 아쉽지만 개인 기록은 22.4점, 6.6어시스트, 3.3리바운드로 빼어나다.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팀에서 정규리그 MVP가 나온 것은 2009년 주희정(당시 안양 KT&G)이 있었다.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이 부상에서 돌아온 렌즈 아반도의 활약을 앞세워 지긋지긋한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정관장은 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92-87로 이겼다. 1월 21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114-90으로 물리친 이후 KBL 경기에서 10연패를 당한 정관장은 약 5주 만에 승리를 따내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14승 31패를 기록한 정관장은 여전히 9위에 머물렀지만 8위 소노(15승 30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또 이번 시즌 소노에 당한 4전 전패 아픔도 털어냈다. 정관장은 이날 아반도의 복귀가 큰 힘이 됐다. 아반도는 지난해 12월 28일 소노와 경기 도중 점프했다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허리뼈 골절, 손목 인대 염좌, 뇌진탕 등 진단을 받아 2개월 넘게 치료 및 재활에만 매달려야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소노의 외국인 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아반도를 너무 세게 밀었다는 지적이 나와 아반도 측에서 오누아쿠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이날 공교롭게도 소노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 아반도는 17점, 4리바운드, 4스틸,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1’로 줄이면서 6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누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98-74로 제압했다. 이달 초 동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우승한 후 정규리그에서 시즌 첫 3연패를 당한 인삼공사는 이후 다시 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KCC 전 승리로 36승 15패가 된 인삼공사는 2위 창원 LG(33승 17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제 1승만 더 추가해 37승이 되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LG가 남은 4경기를 다 이겨 나란히 37승을 올려도 맞대결(3승 3패)에서 거둔 점수 득실에서 인삼공사가 앞서기 때문이다. 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인삼공사가 현대모비스 전에서 승리하면 2016~2017시즌 이후 6시즌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게 된다. 인삼공사는 또 2위까지 오르는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도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초까지 열리는 홈 3연전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kt는 27일 고양 캐롯 전을 시작으로 29일 창원 LG, 3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잇따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로 불러들여 홈 3연전을 치른다. 우선 27일에는 연고지 수원의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수원 시민, 수원 소재 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3포인트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이 날 경기 4시간 전부터 예선을 진행하고 경기 하프타임 때 올스타 3점 콘테스트 방식으로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의료기기 제작회사인 세라젬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세라젬 의료기기 마스터 V6 와 2022~2023시즌권을, 준우승자에게는 시즌권,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과 함께 모나파크 리조트 이용권이 주어진다. 25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또, 경기 전 시투는 연애 리얼리티 TV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하는 정규민 씨와 박원빈 씨가 할 예정이다. 29일에는 ‘키즈 멤버십 데이’로 어린이 팬들에게 농구 코트 마핑, 장내아나운서, 응원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월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아시아쿼터 선수로 필리핀 국가대표 션 데이브 일데폰소(Sean Dave Ildenfonso)를 영입했다. kt소닉붐은 일데폰소와 2022~2023시즌 선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일데폰소는 필리핀 연령별 국가대표에 지속적으로 선발됐던 유망주로 필리핀 농구 명문 아테네오대학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3점슛, 미드레인지, 골밑 마무리 등 다양한 공격옵션을 보유한 슈팅가드인 일데폰소는 키 192㎝, 몸무게 85㎏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리바운드, 수비 능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필리핀 농구 레전드인 데니 일데폰소의 둘째 아들로 ‘필리핀의 허훈’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kt소닉붐은 “일데폰소는 슈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볼 핸들링 기술과 외곽슛 능력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공격 옵션을 만들 수 있는 선수”라며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는 활동량과 리바운드 이후 속공 전개가 가능한 점 등 장점이 많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대파하고 10승 고지에 오르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인삼공사는 2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LG와 원정경기에서 렌즈 아반도(17점·7리바운드)와 오마리 스펠맨(15점·6리바운드)를 앞세워 84-67, 17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0승(3패) 고지에 오르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고양 캐롯(9승 4패)과는 1경기 차다. 인삼공사는 1쿼터에 아반도와 스펠맨을 앞세워 LG에 맞섰지만 아셈 마레이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해 16-18로 끌려갔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2쿼터들어 한승희, 아반도의 3점슛과 정준원, 박지훈, 변준형의 빠른 속공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아반도의 3점 플레이 등으로 점수 차를 벌려 39-32, 7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문성곤, 한승희, 변준형의 3점포와 스펠맨의 골밑슛 등으로 점수 차를 벌린 인삼공사는 이관희, 한상혁의 3점슛으로 맞선 LG를 64-45, 19점 차로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인삼공사는 4쿼터들어 아반도의 미들슛, 스펠맨의 덩크슛, 문성곤의 3점 플레이에 이은 3점슛 등
프로야구 강백호와 소형준, 프로농구 허훈과 양홍석 등 kt 스포츠 소속 선수들과 축구 선수 이강인까지 5명의 인기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이 추가 발행된다. kt는 kt스포츠 소속 프로 선수 등이 포함된 NFT를 추가로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지난 6월 자사의 NFT 발행·관리 플랫폼 ‘민클’에서 강백호, 소형준, 허훈, 양홍석, 이강인 등 이른바 ‘5대장’ 이미지를 담은 NFT를 1차로 발행한 데 이어 이번에 파이널 에디션 150개를 추가했다. 한편 kt는 고양이 캐릭터 '라온'과 협업한 NFT 멤버십 서비스를 다음 달 선보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초반 안양 KGC인삼공사의 상승세가 무섭다. 인삼공사는 31일 현재 6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고양 캐롯, 울산 현대모비스, 원주 DB(이상 4승 2패)에 1.5경기 차로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승기 감독과 에이스 전성현이 신생팀 고양 케롯으로 팀을 옮기면서 우승후보로 꼽히진 않았지만 전성현을 제외한 기존 선수들이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제 몫을 다해주며 팀 상승세이 힘을 보태고 있다. 스펠맨은 7경기를 뛴 현재 평균 득점 21.43점과 1.43개의 블록으로 두개 부문에서 리그 2위에 올라 있고 리바운드에서도 평균 8.14개로 9위를 달리고 있다. 토종 선수 변준형도 평균 5.00개의 도움으로 도움 부문 6위에 올라 있고 양희종과 오세근, 문성곤, 박지훈 등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인삼공사는 지난 15일 시즌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23일 전주 KCC와 원정경기에서 93-99로 패해 상승세가 꺾이는 듯 했지만 이후 창원 LG, 수원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