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낮의 여유 즐기는 ‘마티네콘서트’…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 토요콘서트
예술의전당은 오는 9일과 11일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와 신세계와 함께하는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를 각각 개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두 공연 모두 각각 새로운 모습으로 무장해 관객들을 만난다. 11시 콘서트는 배우 강석우가 해설자로 나서 클래식 음악세계로 안내하고, 토요콘서트는 지휘자 이병욱과 홍석원이 번갈아가며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올해로 20년 차를 맞이하는 11시 콘서트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작된 마티네 콘서트로, 정통 클래식 연주에 친절한 해설을 덧붙여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평소 ‘클래식 전도사’로 불리는 배우 강석우가 새롭게 콘서트 가이드를 맡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월 11시 콘서트는 지휘자 여자경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안정적인 연주가 더해져, 새로운 작품과 새로운 연주자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의 1악장으로 상쾌하게 시작된다. 이어 에스메 콰르텟의 멤버인 비올리스트 김지원이 솔로주자로 나서 연주하는 마르티누의 비올라 랩소디 협주곡이 한국 초연된다. 2부에서는 2022 윤이상 국제 콩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