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볼링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정상을 밟았다. 강수정(구리 토평중), 신효인(양주 백석중), 한고운(고양 가람중), 홍재령(안양 범계중)으로 팀을 이룬 경기도는 29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볼링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4게임 합계 3264점(평균 204.0점)으로 경남선발(3115점)과 대구선발(3095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첫 게임에서 신효인과 홍재령의 활약을 앞세워 811점을 획득한 경기도는 경남선발(802점)과 대구선발(769점)을 누르고 선두에 올랐지만 2게임에서 경남선발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3게임에서 한고운이 혼자 279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다시 선두를 탈환한 경기도는 4게임에서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주장 강수정은 “첫 경기 앞서고 있다가 두 번째 경기에서 경남에게 1위를 빼앗겼을 때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앞만 보고 달리자’라고 말했다”면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합동훈련이 오늘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를 앞두고 고운이가 부담감에 힘들어 했는데, 오늘 고운
김우진(안양 범계중)과 강수정(구리 토평중)이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10일 경북 구미시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452점(평균 242.0점)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소속 여승윤(1385점)과 이남균(토평중·1378점)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강수정은 구미시 금오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합계 1362점(평균 227.0저)으로 신효인(양주 백석중·1318점)과 박서현(대구 관음중·1269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