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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볼링,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 우승…신효인 2관왕

3게임서 279점 뽑아낸 한고운 활약으로 경남선발 제치고 우승
캡틴 강수정 "대회 전 합동훈련이 오늘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

 

경기도 볼링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정상을 밟았다.

 

강수정(구리 토평중), 신효인(양주 백석중), 한고운(고양 가람중), 홍재령(안양 범계중)으로 팀을 이룬 경기도는 29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볼링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4게임 합계 3264점(평균 204.0점)으로 경남선발(3115점)과 대구선발(3095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첫 게임에서 신효인과 홍재령의 활약을 앞세워 811점을 획득한 경기도는 경남선발(802점)과 대구선발(769점)을 누르고 선두에 올랐지만 2게임에서 경남선발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3게임에서 한고운이 혼자 279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다시 선두를 탈환한 경기도는 4게임에서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주장 강수정은 “첫 경기 앞서고 있다가 두 번째 경기에서 경남에게 1위를 빼앗겼을 때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앞만 보고 달리자’라고 말했다”면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합동훈련이 오늘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를 앞두고 고운이가 부담감에 힘들어 했는데, 오늘 고운이의 활약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신효인은 지난 27일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신효인은 “경기도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라 믿고 있었다”면서 “2관왕에 올라 기쁘다. 내년이 마지막 전국소년체전인데 그때도 경기도대표로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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