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체육웅도 경기도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겠습니다.”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521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백경열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총감독은 “전국적으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 인원이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경기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참가선수를 매년 늘려가고 있다”면서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신체적·정신적·환경적 제약을 벗어나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 총감독은 이어 “경기도는 장애학생들이 차별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이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또한 스포츠 역량과 안목을 길러 졸업 후 체육 분야에서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전한 백 총감독은 “그동안 거점학교를 중심으
‘장애인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전남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육성종목 5개(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보급종목 11개(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슐런), 전시 종목 1개(쇼다운) 등 총 17개 종목이 열리며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다인 3천828명(선수 1천764명·임원 및 관계자 2천64명)이 출전한다. 10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육성종목 골볼과 전시종목인 쇼다운을 제외한 15개 종목에 521명(선수 247명·임원 및 관계자 2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도는 지난 해 울산에서 열린 제17회 대회에서 금 80개, 은 61개, 동메달 47개 등 총 18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금메달과 최다메달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올해는 지난 해보다 전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0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노리는 경기도는 지난 3월 도대표 선발전
수원문화재단은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이 오는 10월 27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개장한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은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중잔치의 총칭인 ‘연향(宴享)’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속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올해는 야간 관광 활성화의 해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문화유산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통해 야간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4일 토요일 7시에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공연이 ‘춘풍야희(春風夜戱), 방방’이라는 주제로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출연은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생황 협연 ‘허지영’, 국악계 아이돌 및 JTBC 풍류대장 준우승을 거머쥔 젊은 국악인‘김준수’, ‘수원시립합창단’, ‘비슬무용단’, ‘사회자 하지영’등이 참여했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4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염기훈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4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쓸어 담았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승점이다. 수원은 4월 첫 경기였던 5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1-0으로 승리했고, 이어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어 7라운드 김포FC 전에서 2-1, 8라운드 FC안양 전에서 3-1 연승을 이어간 수원은 단숨에 4연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9라운드 경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수원은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특히 수원은 앞선 5경기에서 교체 투입 선수가 5골 4도움을 올렸는데, 같은 기간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이를 통해 염기훈 감독의 적절한 교체 타이밍과 유연한 전술 변화가 돋보였다. 수원의 4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염기훈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염기훈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이 흑산도 유배중에 집필한 바다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가 오늘날 예술가들의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자산어보’를 그림으로 묘사해 풀어놓은 전시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가 열리고 있다. 226종의 해양생물을 글로 묘사한 ‘자산어보’를 39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참여해 39점의 그림으로 특징과 잡는 방법, 이동 경로, 쓰임새, 조리법과 맛 등을 풀어놓은 전시다. 전시는 6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정약전이 흑산도로 유배된 후 ‘자산어보’를 집필하게 된 배경, 해양생물의 분류 방식, 쓰임새,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등을 소개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산어보’의 실사구시 정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자료로 제작됐으며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해 포용이라는 실학박물관의 핵심 가치를 구현했다. 전시장 입구엔 조태성 작가가 캘리그래피로 ‘자산어보’ 속 해양생물들을 그린 포스터와 정약전이 ‘자산어보’를 집필했던 배경, 자료의 정확성, 당시 사회의 지식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서의 가치, 흑산도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자산어보 속으로’가 소개된다. 조현서(서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공연장에도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에 들러 명작을 만나고 감성을 채우며 활력을 충전해보자. 3~4인 관람 시 할인이 적용되는 공연들을 소개한다.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1886년 서부개척시대 애리조나주'그린 밸리 시티'. 사막 한 가운데 놓인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을 운영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던 '제인 존슨'은 서부의 3인방-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 히로인 '조세핀 마커스', 악당 '조니 링고'에게 현상금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모종의 계획을 꾸민다. 그러나 총잡이 ‘빌리 후커’가 나타나고 계획이 틀어진다. 살롱 주인, 아버지의 복수를 원하는 총잡이, 서부의 영웅 보안관, 히로인, 악당 등 개성적인 캐릭터가 카우보이 활극의 유쾌함을 전한다. 짜임새 있는 극본, 박력 넘치는 넘버와 대형 앙상블이 함께하는 무대, 웃음 넘치는 애드리브가 친구, 연인, 가족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3인방 패키지 35%, 4인방 패키지 40%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 시간은 145분(인터미션 15분 포함), 14세 이상 관람가다. 6월 9일까지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프로야구 kt 위즈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5월 홈 경기가 진행되는 4일과 5일 키움 히어로즈 전, 18일과 19일 LG 트윈스 전에 열기구 ‘플라잉 위즈’를 설치하고,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4일에는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가 ‘플라잉 위즈’에 탑승한 후 상공에서 선발 라인업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패밀리데이’를 맞아 가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선수단과 함께하는 위즈 펑고와 ‘플레이어 에스코트’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후에는 그라운드 키즈런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매 경기 10가족을 선정해 입장권을 포함, 키즈용 유니폼과 글러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kt 위즈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과 kt 패밀리박스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5월 한달간 위즈파크를 방문하는 어린이 관중에게는 매일유업 유제품 웰컴기프트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한편, kt는 3일부터 열리는 키움과의 주말 3
‘한국 남자 높이뛰기 기대주’ 최진우(19·용인특례시청)가 2024 아시아 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진우는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11을 넘어 둥쯔앙(중국·2m21)과 나카타니 가이세이(일본·2m19)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진우는 지난 해 예천 대회(2위·2m20)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메달을 획득했다. 최진우는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만족럽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진우는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했는데 경기 운영 미흡으로 개인 최고 기록(2m23)에 못미쳤고 순위도 지난 해보다 낮아 아쉬웠다”며 “8월 열리는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8개(은 2·동 6)를 따냈다. 남자 포환던지기 박시훈(경북 금오고)과 10종 경기 남현빈(대구시청)이 각각 은메달 획득했고, 여자 세단뛰기 장성이(경북 포항시청), 해머던지기 김태희(전북 익산시청), 포환던지기 박소진, 남자 창던지기 정준석(이상 한국체대), 400m 허들 김정현(포항시청), 높이뛰기 최진우가 3위에
수원시립미술관은 예술가와 시민의 참여로 함께 완성하는 성인대상 참여형 워크숍 ‘이달의 만석’5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4월 5일부터 시작된 ‘이달의 만석’은 매월 다른 주제로 예술가와 함께 친환경 소재로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성인 대상 워크숍이다. 예술의 즐거움을 깨닫고 환경과 공존하는 예술가의 태도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4월에는 시각예술가 최경아와 함께 만석공원을 산책하며 수집한 재료를 이용한 콜라주 작업과 광물과 천연 재료로 만든 안료를 이용해 나만의 드로잉북을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청년 아티스트, 시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5월에는 공예작가 정유종과 함께 찍찍이(벨크로)로 의자(스툴)를 제작해 전시관을 찾은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작가의 작품 세계 탐구’, ‘아트 퍼니쳐 알아보기’, ‘벨크로 재료 탐구’, ‘스툴 제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6월에는 공예작가 이우재, 이학민과 함께 종이죽으로 어른이 어린이를 위해 만드는 다정한 소품 디자인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접수는 29일까지 신청서
경기아트센터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Echo of Gyeonggi ‘노랫가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노랫가락'은 올해 새롭게 취임한 김성진 예술감독의 취임공연으로, 김 감독은 부드러운 봄 향기와 함께 섬세한 기획으로 새로운 시작, 변화를 알릴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강상구 작곡가의 ‘휘천’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1998년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위촉, 초연한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와 2023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ARKO한국창작음악제에서 연주한 리코더 협주곡 ‘삘릴리’를 연주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곡들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유서 깊은 역사를 보여준다. 또 동시에 새로운 위촉 초연 합창곡 ‘Echo of Gyeonggi – 노랫가락’을 더해 새로운 시작의 첫 페이지를 관객들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 특히 Echo of Gyeonggi ‘노랫가락’은 경기도 민요와 국악관현악, 합창을 결합한 작품으로 경기도 고유의 정서를 가득 담고 있다. 경기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특정 민요의 주제, 멜로디를 각 곡마다 새롭게 창작했다. 작곡가 우효원은 국악기의 전통적인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