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씨름 금강급 강자’ 문형석(수원특례시청)이 통산 5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문형석은 28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급) 결정전(5판3승제)에서 통산 18회 금강장사 타이틀을 가진 최정만(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8강에서 유환(제주특별자치도청)을 2-1로 꺾은 문형석은 준결승전에서도 이주용(부산갈매기씨름단)에게 2-1로 신승을 거두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문형석은 결승전 첫 판에서 밀어치기로 기선을 잡은 뒤 두 번째 판에서도 화려한 뒤집기 기술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서 나갔다. 세번쨰 판에서 잡채기로 최정만에게 한 판을 빼앗긴 문형석은 네 번째 판에서 다시 뒤집기로 상대를 제압하고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편 4강에서 최정만에게 1-2로 아쉽게 패한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충엽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종합전적 4-3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울산 울주군청을 종합전적 4-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수원시청은 결승전 첫 경기 태백급(80㎏급)에서 허선행이 영암군민속씨름단 장연진을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누르고 기선을 잡았다. 이어 두 번째 금강급(90㎏급) 경기에서 임태혁이 상대 최정만을 연달아 밀어치기로 쓰러트리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선 수원시청은 궁지에 몰린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선택권을 사용해 한라급(105㎏급)으로 치러진 세 번째 경기에서 문형석이 차민수를 밀어치기와 오금당기기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수원시청은 네 번째 한라급과 다섯 번째 백두급(140㎏급) 경기에서 이효진과 서남근이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성환, 김민재에게 각각 패배한 데 이어 여섯 번째 태백급 경기에서 문기택이 상대 박권익의 잡채기와 들배지기에 무너지며 종합전적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시청은 마지막 금강급 경기에서 김기수가
문형석(수원특례시청)이 통산 5번쨰 금강장사 타이틀을 눈앞에서 놓쳤다. 문형석은 10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급) 결정전에서 마지막 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민호(충북 증평군청)에게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2013년 추석대회에서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2017년 추석대회, 2021년 천하장사대회, 2022년 장흥대회에 이어 통산 5번째 금강장사를 노렸던 문형석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17년 추석대회 이후 5년 만에 추석장사를 노린 문형석은 8강에서 배경진(전북 정읍시청)을 연속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문형석은 4강에서 최정만(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상대로 들배지기 되치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판을 밭다리롤 내줬지만 셋째판을 뒷무릎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전에서 이민호를 만난 문형석은 빗장걸이와 뒷무릎치기로 연거푸 패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셋째 판을 잡채기로 따낸 뒤 네째 판을 밀어치기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문형석은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이민호에게 들배지기를 허용하며 아쉽게 패해 시즌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문형석(33·수원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문형석은 15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금강급(90㎏급)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같은 팀 후베인 김기수(26)를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전날 동생 문준석이 태백장사에 등극한 데 이어 형 문형석까지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며 2013 추석장사씨름대회 이후 10여 년 만에 형제 장사가 탄행했다. 특히 문형석·준석 형제는 고향인 장흥에서 동반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문형석은 이날 8강에서 황성희(울산 울주군청)를 뒷무릎치기와 안다리 되치기로 제압한 뒤 4강에서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빗장걸이와 밀어치기로 쓰러뜨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문형석은 결승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김기수와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한 문형석은 둘째 판에서도 빗장걸이로 김기수를 쓰러뜨려 2-0으로 앞서갔다. 셋째 판에 잡채기로 패해 2-1로 추격을 허용한 문형석은 넷째 판에 뒷무릎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문형석은 “동생이 어제 태백장사에 올라 주변에서 부담 없이 하라고 했던 말이 자극이 돼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
동그란 얼굴에 웃을 때 나오는 눈웃음, 기자가 만난 수원시청 씨름단 금강장사 문형석은 순둥한 이미지의 소유자였다. “수원시청 씨름단 소속 금강장사 문형석”이라는 짧은 소개로 입을 연 그는 지난달 진행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 대해 “2021년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합을 시작했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 폼이 올라오고 있어 남은 대회를 잘 소화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9년 군 복무를 마치고 2020년 복귀해 1년간 대회를 치르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2년의 공백기가 있어 감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지난해 경기 감각과 폼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고, 동계훈련에서도 중점을 뒀다”고 대답했다. 문형석은 4강에서 같은 팀 동료이자 금강급의 강자 임태혁을 만나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임태혁, 이승호와의 만남이 가장 막막하다는 그는 이와 관련해 “다른 팀 선수들의 경우 내가 넘고 올라가지만, 팀 동료를 만나면 너무 잘 알아 부담스럽다. 수원시청 씨름단에 금강급에서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있다”며 “팀 동료이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문형석은 “장사 타
문형석(수원시청씨름단)이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급 4위를 차지했다. 문형석은 12일 경상남도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 위더스제약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급(90kg급) 3~4위 결정전에서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0-2로 패하며 4위를 기록했다. 문형석은 4강에서 같은 팀 소속 임태혁과 만나 0-2로 패하며 금강장사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최정만 역시 수원시청씨름단 소속 이승호를 만나 1-2로 패하며 3~4위 결정전에 출전했다. 3판 2선승제인 3~4위 결정전, 현재 금강장사급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최정만과 금강장사에 2번이나 오른 문형석은 초반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첫째 판 문형석은 최정만에게 빈틈을 보이며 들배지기를 허용해 패했다. 두 번째 판 문형석은 승리를 위해 최정만을 밀어붙였으나, 이를 막아낸 최정만의 밭다리에 패했다. 이로써 문형석은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