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실천한 20개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ESG 나눔기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 1000만 원 이상을 후원한 기업과 법인을 말한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해 이익을 내고,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임을 의미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날 행사를 주최해 성남제일새마을금고, 포스코DX,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연합와이앤제이, 성남시장례협동조합 등이 나눔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해당 기업·법인은 지난 한 해 동안 1000만~2억 250만 원을 기탁해 총 8억 3400만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해당 기탁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돼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 사업에 쓰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나눔기업 인증을 통해 기부 문화가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본점 대회의실에서 'MG희망나눔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공모를 통해 19개 지원대상 기관을 선정,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금 5200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성남동부의 기능보강 사업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또는 소규모공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고의 이념실현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난 2021년 16개 시설(4568만 원), 2022년 18개 시설(5140만 원)을 각각 선정·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기관은 ▲㈔아시아인마을 ▲㈔한국농아인협회 성남시지회 ▲경원사회복지회 ▲고등동복지회관 ▲금광동 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 ▲맑음샘지역아동센터 ▲무지개글로벌지역아동센터 ▲사랑의학교 ▲상대원1동복지회관 ▲새롬지역아동센터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 ▲성남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 ▲은행1동복지회관 ▲판교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 ▲하얀마을복지회관 ▲한마음주간보호센터 ▲한솔종합사회복지관 ▲힘찬지역아동센터 등 19개 기관으로 기관당 최대 300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며 총 5203만 3920원이 지원됐다. 이번 지원금은 어르신식당 시설개선 및 온실노후 출입문 공사, 어린이용 좌식책상, 화장실 개보수, 대형 소독장,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