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펜싱협회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남녀고등부 펜싱 도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도펜싱협회는 4일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펜싱전용경기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펜싱 남녀고등부 도대표 선발전을 열고 대표 명단을 확정했다. 여자고등부 에뻬 향남고와 플러레 성남여고는 각각 단일팀을 구성했다. 여고부 에뻬 종목에 향남고 김가운, 황정효, 방효정, 양지예가 도 대표로 선발됐고 플러레에서는 김승연, 주희승, 김유림, 강민지(이상 성남여고)가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 남고부 플러레에는 김재환, 김명현, 이지원(이상 광주 곤지암고)과 정현(안양 부흥고)이 뽑혔고, 에뻬에는 김민욱, 김동욱(이상 성남 불곡고), 고동연, 박시후(이상 화성 하길고)가 사브르에는 장준우, 이영웅, 김도연(이상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 이희성(안산 상록고)이 각각 선발됐다. 여고부 사브르에는 김서은, 이혜원(수원 수일고)과 김주연, 전혜은(이상 상록고)이 도 대표로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성남펜싱아카데미’(대표 정경미)는 펜싱 저변 확대를 통해 후학 양성을 도모하는 클럽이다. 3개월 전 오픈한 성남펜싱아카데미는 펜싱 종목 중 플러레만 가르치고 있다. 현재 수강생 2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강습을 진행한다. 초등반과 성인반으로 나뉘어 운영하는 성남펜싱아카데미는 초보자들도 쉽게 펜싱을 배울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수업한다. 성남여중·고에서 펜싱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경미 대표는 대구대와 전남도청, 강원도청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2005년 은퇴했다. 은퇴 이후 성남초 펜싱팀에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그는 성남초 펜싱팀이 해체된 뒤 성남여중·고 주변에 어린아이들이 펜싱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지자 성남펜싱아카데미를 차렸다. 정 대표는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서는 펜싱 저변 확대가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어린아이들에게 펜싱의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해줘야 한다”는 그는 “펜싱 동작을 접목시킨 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 대표는 “성남에서 자랐고 성남여중과 성남여고에서 펜싱을 했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애정이 크다”면서 “성남시는 한국 여자 펜
성남여고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 19세 이하부 플러레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펜싱협회는 15일 화성 펜싱전용체육관에서 제103회 전국체전 펜싱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을 열고 김승연 등 성남여고를 여자 19세 이하부 플러레 도대표로 확정했다. 성남여고는 김승연 외에도 앞서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 개인 1위 자격으로 합류한 이채희, 전국대회 입상자인 이나경, 이가은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또 여자 19세 이하부 사브르 선발전에서 김난희와 엄은서(이상 수원 수일고)가 선발된 가운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 개인 3위를 차지한 이혜원(수일고)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사브르 마지막 한 자리는 선발전을 통과한 김주연(안산 상록고)에게 돌아갔다. 남자 19세 이하부 사브르에서는 선발전을 통해 최종명단에 오른 이희성과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 개인 2위인 이승호(이상 상록고)가 포함됐다. 남자 플러레에서 광주 곤지암고에서 3명의 선발 선수가 나왔다. 앞서 전국대회 성적으로 합류한 이정현을 비롯해 김명현과 유찬이 선발전을 통해 뽑혔다. 남자 플러레 정현(안양 부흥고)은 선발전 우승으로 남은 한자리를 가져갔다. 이날 선발전을
‘여자 펜싱 명문 고교’ 화성 향남고가 제60회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김윤경 감독과 홍용기 코치가 지도하는 향남고는 8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내 맞수’ 수원 창현고를 45-35, 1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향남고는 지난 3월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와 5월 제34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고부 에뻬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향남고는 또 지난 2020년 제58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김다예, 이수빈, 한윤정, 황정효로 팀을 구성한 향남고는 8강에서 전북 이리여고를 45-35로 따돌린 뒤 4강에서도 서울 창문여고에 45-42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도내 맞수’ 창현고를 만난 향남고는 초반부터 기선을 잡은 뒤 착실히 점수 차를 벌리며 10점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날 여고부 에뻬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수빈은 3월 제51회 회장배 대회에 이어 다시한번 2관왕이 됐다. 지난 5월 중고연맹회장배 대회 결승에서 향
송시우(평택 한광중)가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송시우는 26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618.6점을 쏴 하세민(서울 성원중·618.3점)과 이인혁(충북 보은중·617.4점)을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시우는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이도현, 이재연과 팀을 이뤄 한광중이 1,847.1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842.2점)을 갈아치우며 경북체중(1.829.5점)과 서울 중평중(1,796.4점)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한다빈(성남여고)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다빈은 본선에서 571점을 기록하며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395.6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결정전에 올랐고 김태희(서울 태릉고)를 16-2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695점으로 서울 환일고(1,719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가 1,707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1,706점)을 세웠지만 태릉고(1,714점)에 뒤져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펜싱 명문고’ 화성 향남고가 제34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향남고는 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김가은, 김다예, 이수빈, 한윤정이 팀을 이뤄 ‘도내 라이벌’ 수원 창현고를 45-3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향남고는 지난 3월 제51회 회장배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두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향남고는 8강에서 서울 창문여고를 45-40으로 꺾은 데 이어 4강에서 전북 이리여고를 45-31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김소율, 강지현, 김성현, 윤채원이 팀을 이룬 창현고는 서울 중경고(45-34)와 대전여고(40-35)를 잇따라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두 팀은 ‘도내 맞수’답게 결승전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김다예, 이수빈, 김가은이 나선 향남고는 1릴레이에서 김가은이 창현고 김성현과 치열한 탐색전 끝에 2-1로 경기를 마친 뒤 2릴레이에서 김다예가 상대 강지현과 난타전 끝에 8-8 동점을 이룬 데 이어 이수빈이 김소율과 접전 끝에 11-9로 앞서갔다. 향남고는 4릴레이에서 김다예가 김성현을 상대로 4
화성 향남고가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향남고는 25일 충북 제천시 체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고등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창문여고에 45-4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고부 에뻬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향남고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향남고 이수빈은 개인전 우승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향남고는 8강에서 충남체고를 45-28로 가볍게 따돌린 뒤 4강에서 대전여고와 접전을 펼친 끝에 35-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향남고는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김가은이 상대 김태련에게 1점도 빼앗지 못하고 5점을 내주며 0-5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수빈이 상대 김서현을 맞아 5점을 내주는 동안 8점을 뽑아내 8-10으로 추격에 나섰다. 항남고는 이어 한윤정과 김가은이 상대 이지민과 김서현에게 밀리며 15-20으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김다예와 이수빈이 김태련과 이지민을 상대로 27-30으로 추격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가 오른 향
‘대한민국 펜싱 여자 에뻬 기대주’ 이수빈(화성 향남고)이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수빈은 24일 충북 제천시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배현실(전북 이리여고)을 15-5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해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 19세 이하부 에뻬 단체전에서 향남고가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수빈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이수빈은 64강에서 김태련(서울 창문여고)을 15-11로 제압한 뒤 32강에서도 이예령(충남체고)을 15-7로 손쉽게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박한별(울산스포츠과학고)을 15-7로 꺾은 이수빈은 8강에서도 김영인(충북체고)을 14-9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준결승전에서 홍승현(인천체고)을 15-5로 가볍게 제친 이수빈은 결승에서도 배현실을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채희(성남여고)가 김민지(서울 중경고)를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
이채희(성남여고)가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채희는 23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김민지(서울 중경고)를 15-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채희는 16강에서 최예진(부산체고)을 15-6으로 가볍게 따돌린 뒤 8강에서도 이서현(부산체고)을 15-10으로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팀 동료 이나경을 15-11로 꺾은 이채희는 결승에서 김민지와 접전을 펼친 끝에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한편 남고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승호(안산 상록고)가 박인(전북제일고)에게 5-15로 패해 준우승했고 4강에서 이승호에게 패한 장준우(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는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