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에서 종합등급 2등급(Safety Cap4)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등급제는 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한난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한난은 우수한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확립해 다양한 안전관리 분야의 적절한 노력과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 점 등이 인정받았다. 특히 현장 종사자의 ‘아차사고’ 예방과 안전지적서 등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한 Safety Point제도와 안전커뮤니티 운영 및 사전 유해·위험요소를 발굴하기 위한 위험성평가 표준제도 마련 부문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관의 중점대상 시설물인 열수송관의 보수보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열수송관 기술심의위원회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제적 조치한 부분 역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사람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으로 현장 책임자의 현장점검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 전 자율적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 후 작업을 시행하는 자기규율예방체계 확립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경기도체육회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 및 안전관리자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체육회는 20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사무국장 회의 및 안전관리자 교육을 진행하고 종목별 대회 운영과 안전계획 수립 등을 안내했다. 사무국장 회의에서는 종목별 대회 운영 및 채점·시상 방법을 설명했고 경기장별 안전관리 방안 등 대회운영에 필요한 안내 사항을 전달했다. 또 도체육회는 경기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수영, 탁구, 배드민턴, 골프, 농구, 레슬링 등 6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체육시설에 대한 시장의 역할과 성남시 체육시설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는 규정을 명시한 ‘성남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조례를 대표발의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자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인 정용한 의원(정자, 금곡, 구미1)으로 부터 변경된 조례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정용한 의원은 "최근 생활체육 인구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체육시설 이용이 증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체육시설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는 실정이기 때문에 성남시가 체계적으로 체육시설을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개정 조례는 기존의 ‘관리’라는 문구를 ‘안전관리’로 명시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체육시설에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시장이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자세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항까지 마련했다"며 "그중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시설의 안전 점검 및 사고 예방 교육에 관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 조례가 개정됨으로써 많은 시민의 부상
수원시가 건설 현장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중·소규모 건축 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약속했다. 시와 국토안전관리원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 현장 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원시 중·소규모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 ▲중·소규모 건축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컨설팅 ▲건설안전 홍보·교육 등 안전 문화 확산 ▲건설·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정보·기술 교류 등을 협력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에 전문 점검을 실시하고, 건축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 현장 관리·감독을 통해 건설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건축 문화 장착을 선도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실무자 협의를 거쳐 7월부터 ‘우기 대비 건축공사장 합동 점검’을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기우진 도시정책실장,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 이종우 건설안전본부장, 류호상 중부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은 정부기관, 지자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코로나19 현장점검을 위해 일선 보건소와 전통시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4일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못골시장으로 이동한 뒤 방역수칙 이행상황 등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김 본부장은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에서 뛰는 의료진을 격려한 뒤 장안구청 상황실로 이동해 백신접종과 관련한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어진 회의에는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권용찬 장안구보건소장, 김선자 경기도 감염예방팀장 등이 함께 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한 감염 목표와 지자체별 예방접종추진단 구성 등이 논의됐다. 김 본부장은 “보건소 감염병 관련 암부와 안전업무를 맡은 분들이 고생 많았다. 경기도는 1370만 명이라는 많은 수의 도민이 있지만 서울과 비교하면 비교가 안될 정도로 확진자 수가 적다”며 “이는 그만큼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방역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백신예방, 치료단계로 넘어가 방역과 백신이 3박자로 합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백신에 대해 중앙정부가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상 백신을
아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2020년도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아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한 ‘2020년도 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시설 시상’에서 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전국 776개 기관, 5482개 연구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시설 시상’을 신설,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안전관리를 통해 연구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 기관과 시설을 선발하고 있다. 2020년 우수 기관으로는 아주대와 한국식품연구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세 곳이 선정됐다. 아주대는 ▲연 1회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실험실 정밀안전진단 ▲수시 자체점검 ▲연 2시간 이상의 생물안전 교육 실시·이수 ▲의료폐기물 용기 제공 및 전문업체 수거 등 안전관리 전반의 우수성과 더불어 ▲생물안전관리 위원회 구성 ▲의료원 실험동물연구센터와 생물안전 홈페이지 통합운영 ▲생물안전 심의 온라인 시스템
최근 대학 내에서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교육부가 개인형 이동장치(PM) 최고속도를 시속 25㎞로 제한하는 등 안전관리 규정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들이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안전관리 규정을 마련해 운행 최고속도를 제한하고, 전용 거치 구역과 공용 충전시설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근래에 대학 내에서 전동킥보드 사고가 발생하자 교육부는 관련 규정을 확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대학별 자체 규정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했다. 교육부 안전관리 규정 주요 내용을 보면 대학은 교내 도로 여건과 차량 속도 등을 고려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최고속도를 시속 25㎞ 이하 등으로 제한한다. 학교별 도로 여건이나 교내 위치별 상황 등을 고려해 대학이 제한 최고속도를 정하게 된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를 막고자 강의동 주변에는 전용 거치구역을 설정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로를 시범 설치해 대학 내 통행 위험 구간에 통행로와 보행로를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용 충전시설을 설치해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며, 대학별로 고시된 충전단가에 따라 전기요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는 인명
소방청이 다음 달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전원의 이송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청은 수능 전날인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수능 시험이 끝날 때까지 ‘119수능대비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자차 이동이 원칙이다. 자차 이동이 어렵거나 지각 우려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희망하는 경우 119로 신고하면 상황실에서 접수받아 관할 시험장까지 이송해준다. 일반 수험생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119에 신고해 이송지원을 요청할 수 있고, 소방당국은 시험 도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나 건강 이상이 발생한 경우에도 출동해 이송을 돕는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내 감염원 차단과 수험생 안전을 위해 구급차 내·외부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수능을 앞두고 12월 1일까지 각 교육청의 신청을 받아 수능 고사장에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한다. 각 고사장에 응급구조사를 포함해 2명씩 배치되며, 수능 전날 고사장을 미리 점검하고 수능 당일에는 자동제세동기 등 구급처치세트와 소화기를 준비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수험 기간
수원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민간차원의 소방안전·예방활동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소방안전대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소방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소방안전지킴이는 소방안전 사각지대인 소규모 자영업소·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와 소방시책 홍보 등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으로 수원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 4명이 2인 1조를 이뤄 활동에 나선다. 앞으로 특정소방대상물 중 영세 자영업, 일반주택 등 소규모 대상을 중심으로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소방안전에 관한 의견수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각종 소방시책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소방안전지킴이 활동 전, 후 당일 근무자 발열 체크 및 건강 이상 유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운영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게 될 수원의용소방대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작은 부분까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안전과 관련된 문제잖아요. 예산을 늘려도 시원찮을 판에 예산 축소라니…말도 안 됩니다"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은 1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같은 경우에는 한 곳에 불이 나면 쉽게 번져 시장 전체가 위험해진다”며 “(화재안전관리) 예산 축소는 언제나 화재로 인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전통시장을 그냥 방치하겠다는 의미와 다르지 않다. 심각한 문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의 이 같은 반응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전체 전통시장 지원 예산으로 약 7200억을 투입하고 있지만, 그 중 화재안전 관리 예산은 4%(약 310억원) 수준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내년엔 3분의 1(약 96억원) 토막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전기안전공사가 실시한 전국 421개 전통시장 4만 8000여 점포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결과에 따르면, 전기설비 상태가 양호한 A등급 점포는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위해요소가 존재하거나 중대한 부적합 사항이 발견된 곳은 4600여 점포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아직까지 단독형 화재감지기조차 없거나 낡은 전선이 노출돼 있는 등 화재 예방이 전혀 되지 않고 있는 곳들이 태반이다”라면서 “각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