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9일 오후 2시 수원 경기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2023 경기여성평화포럼 ‘경기도, 지금/여성이 이어 쓰는 평화’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과 폭력예방을 위한 경기지역 여성평화 활동의 성과들을 이어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도내 여성단체 협의체인 경기여성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여성주의 평화담론과 평화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은 기조강연과좌담,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는 ‘여성주의 평화담론과 경기지역 평화과제’를 주제로 미국의 여성평화 활동가이자 학자인 마리 베리(Marie E.Berry) 미국 덴버대 교수와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어지는 좌담에는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김정수 상임대표과 좌장으로,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와 김엘리 성공회대 외래교수가 참여한다. 2부는 ‘경기도 여성, 평화교육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박현선 이화여대 통일학 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장이 ‘평화교육 현황과 과제’, 임혜경 재단 연구위원과 양훈도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사가 ‘경기도 민관 평화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이 오는 31일 경기여성평화 심포지엄 ‘1325호 경기행동강령 선언의 날’을 개최한다. 31일 파주 민족화해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북경행동강령’ 채택 25주년과 ‘유엔 안보리결의안 1325호’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경기여성단체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며,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여성평화포럼이다. ‘북경행동강령’은 1995년 북경 제4차 세계여성대회에서 채택된 국제결의안으로 인권으로서의 여성 권리와 성평등 실현, 여성차별 철폐가 주요 내용이다. 1325호는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유엔 안보리결의안’으로 평화구축과정에서의 여성 참여확대와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 등을 핵심으로 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윤후덕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하고, 조영숙 수원여성회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어 조영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북경행동강령채택(+25)+유엔안보리결의안 1325호(+20) : 지역화의 성과와 과제(세션1) ▲분단, 평화 그리고 여성의 삶(세션2)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