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2023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에게는 직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도민에게는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자미술관은 6월 중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을 완료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미술관의 예술 자원을 활용한 도자 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신진 문화예술교육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미술관 내 예술교육 담당자, 지역 내 예술전문가 등과 교육 자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시민들에게 우수한 공공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기초 공연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시민문화 향유권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교향악단(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단(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단(퓨전엠씨) 등 우수예술단체의 각 공연활동을 지원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이나 오프라인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전반적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 전년 대비 37% 이상의 사업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에서 1만5천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했다. '무관중 랜선 콘서트'와 예술꿈나무들을 위한 소수정예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예술교육 영상 및 교안 제작 및 배포, 관내 명소와 비보잉을 연계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위기를 극복하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 프로그램들이 상당부분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돼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에는 48개 기관에서 60차례 이상 펼쳐진 공연을 통해 2만4천여 명의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오는 28일부터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예술꿈나무들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한다. ‘마스터클래스’는 문화예술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의정부시 청소년들에게 교향악단(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단(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단(퓨전엠씨) 등 총 3개로 구성된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마스터들이 각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1:1 맞춤 예술교육 수업을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수업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대에 맞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예술꿈나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각 단체의 마스터뿐만 아니라 가야금산조진흥회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문재숙 예술감독이 참여한다. 또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김남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국내 대표 비보이크루 퓨전엠씨의 황정우 예술감독 겸 단장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바이올린, 가야금, 비보잉 각 분야에 대한 잠재능력을 이끌어내는 특별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스터클래스’의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각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7월 1일까지 문화예술교육 배송서비스 ‘도자씨가 갑니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자씨가 갑니다’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재단이 고안한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도예 체험 재료와 도구가 담긴 꾸러미를 배송한 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동영상 강의는 총 4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는 교육 기간 내에 강의를 보며 작품을 만들어 5~7일 동안 건조를 거쳐 부평구문화재단으로 배송하면 된다. 배송된 작품은 두 번의 소성(굽기) 과정을 거쳐 다시 참여자에게 전달된다. 현재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곽지영 도예가가 강의부터 소성까지 모든 과정에 강사로 참여하며, 도자 빚기로 ‘코로나 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일상 속 큰 변화로 생긴 우울감)’에 빠진 지역 주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성을 느낄 순 없지만 이번 비대면 교육의 시작이 ‘뉴노멀(newnomal)시대’를 준비하는 문화예술교육에 새로운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