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 가족 음악극 ‘홍길동전-허균의 꿈’을 5월 4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허균의 꿈에 나타난 홍길동의 이야기’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인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라이브 국악연주와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 등 국악과 오페라를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수원특례시민(15%), 카카오톡 친구(20%), 3인 이상 가족(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년 ‘경기예술지원-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올해 15년 차 단체로 국악의 대중성과 젊은 창작국악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며 현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있는 전통예술 단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SUA 시리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 최정상급 주역들의 ‘마술피리’를 12월 16일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로, 그가 죽기 두 달여 전에 완성됐다. 동화 같은 이야기와 ‘밤의 여왕’등 아름다운 아리아로 오늘날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대사는 원어 대신 한국어로 진행된다. 조영민 지휘자와 김동일 연출, 파미나역에 소프라노 김제니, 타미노역에 테너 이요섭이 출연한다. 연말을 아름답게 꾸밀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는 이 시대에 선악의 이분법이 아닌 다름에서 조화로 나아가는 희망을 전달하며, 모차르트의 마술도구인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한 발짝 친근하게 다가간다. 티켓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으로 13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 관람객 특정 대상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공연은 수원시민에 대해 20%, 3인 이상 가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3일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기획공연 ‘오페라 세계여행’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속적으로 기획 연주와 정기연주회를 열어 용인의 수준 높은 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에게 순수 음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의 이해를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협력 지휘자 김영랑이 지휘봉을 잡아 ‘오페라 세계여행’을 주제로 각국의 유명 오페라 곡들을 지휘한다. ▲모차르트 ‘돈 조반니’ ▲비제 ’카르멘‘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등을 선보인다. 특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 무대를 소프라노 이고은과 바리톤 이천초가 함께 준비했다. 이번 ‘오페라 세계여행’ 공연은 전체관람가로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당일 저녁 7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680석 배포한다. 공연장 뒤편 잔디석에는 돗자리를 펼 수 있어 아름다운 오페라 음악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예술단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2일 대극장에서 발레 ‘지젤’을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낭만 발레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지젤’은 19세기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고전 발레 작품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무대는 귀족 청년 알브레히트가 춤을 좋아하는 시골 처녀 지젤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순박하고 명랑한 주인공 지젤의 이야기로 꾸며진 1막, 사랑의 배신으로 싸늘한 영혼이 되어서도 숭고한 사랑을 보여주는 지젤의 모습을 표현한 2막으로 구성됐다. 발레 ‘지젤’은 1일 2회 공연하며,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유수의 민간 발레단이 모인 발레STP협동조합의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젤 역은 윤해지와 권세현이, 알브레히트 역은 크리스토퍼 로빈 안드레아슨(Christopher Robin Andreasson)과 간토지 오콤비얀바(Gantsooj Otgonbyamba)가 각각 맡는다. 주인공 지젤의 비극적 사랑을 표현하는 무용수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고난도 테크닉, 그리고 하얀 의상을 입은 발레리나들의 몽환적인 군무가 감상 포인트로 꼽힌다. 모든 관객은 예매 시 7월 경기도문화의날 할인 50%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내달 11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 고독한 사랑’을 선보인다. 작품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가 남몰래 연모했던 사교계의 여왕 마리 뒤플레시스를 기리며 쓴 소설, ‘동백꽃 여인’을 원작으로 한다. 순진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와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의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이번 공연은 ‘고독한 사랑’을 부제로 오페라 전문 스토리텔러 신민이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더해 오페라 장르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공연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소프라노 구은경, 테너 전병호, 바리톤 김영주, 소프라노 김효진, 바리톤 우왕섭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한다. 또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아닌 MW 실내악단의 반주와 함께 자막으로도 노래 내용을 알 수 있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광주시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 애니메이션 with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열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 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에 수록된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되며, 이번 공연은 우리말 가사로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오페라를 쉽게 즐길 수 있다. 3D 애니메이션이 함께하는 무대로 어린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겐 동심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범로 강원 해오름 오페라단 예술감독이 연출하고, 박인욱 전남대학교 교수가 지휘자로 참여하며 전남 오케스트라 카메라타의 연주가 함께해 풍성한 공연을 꾸밀 전망이다. 총 3막으로 구성된 ‘헨젤과 그레텔’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공연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3358)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힐링콘서트’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이번 ‘힐링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고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치유하자는 의미에서 전 객석 무료 초청으로 이뤄진다. 공연은 10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8일에는 BMK, 이승윤, 이무진이 함께하는 대중공연으로, 다음날에는 뮤지컬배우 차지연과 한지상, 소프라노 양귀비, 윤현정, 바리톤 임창한, 테너 박지민 등이 출연하는 오페라·뮤지컬 갈라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 관람 신청은 23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후 11시까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공연별 각 1회 응모 가능하며, 재단은 추첨 시스템을 통해 9월 30일 참석자를 선정해 10월 1일 오후 5시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시민을 위한 공연인 만큼 공연장 입장 시 성남시 거주 증빙서류 확인을 거치며, 당첨자 외 동반 1인 역시 성남시민이어야 한다. 당첨되지 않은 관객들도 9일 공연은 TV와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더 많은 시민이 ‘힐링콘서트’를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오는 12일 브랜드 콘서트 ‘2021 오페라정원’의 첫 번째 작품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오페라정원’ 시리즈는 정통 오페라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무대와 소품, 의상 등 요소를 간소화해 음악과 연기의 집중도를 높인 콘서트 오페라다. 올해 공연은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도니제티의 대표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시작으로, 9월 11일 비극적인 사랑을 노래한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가면무도회’, 10월 9일 스페인 희대의 바람둥이 돈 후앙을 소재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 예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오페라 ‘돈 조반니’가 진행된다. 마지막 무대는 성경 속 유대민족 영웅 이야기를 다룬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로 12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올해 ‘오페라정원’ 시리즈는 총 4회로 구성돼 있다. ‘사랑의 묘약’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재치 넘치는 유쾌한 스토리를 담은 2막의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다. 1880년대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떠돌이 약장수가 마을 지주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순박한 청년에게 싸구려 와인을 가지고 사랑을 이뤄주는 신비한 묘약이라고 속여
관객들이 객석을 떠날 때까지 공연은 끝난 게 아니다. 뮤지컬이나 오페라, 음악회 등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지면 출연진들은 퇴장했다가 다시 무대로 나온다. 출연진들이 관객의 환호에 등장과 퇴장을 반복하는 것이 바로 커튼콜(Curtain-Call)이다. 커튼콜을 받은 출연진들은 감사 인사나 앙코르 공연으로 환호에 답한다. 좋은 공연을 선사한 출연진과 그 무대를 감상한 관객이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멋진 무대를 보여준 출연진들을 향해 박수와 환호를 보내다 보면 문득 ‘몇 번이나 나왔다가 들어가는 거지?’하는 생각이 든다. 몇 번의 커튼콜을 받았느냐에 따라 공연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느냐를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고 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기네스북을 살펴보면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1988년 2월 24일 독일 베를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에서 165개의 커튼콜을 받았다. 주인공 네모리노 역을 맡은 그는 무려 1시간 7분 동안 박수를 받았다. 또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는 195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토스카(Tosca)’의 토스카 역으로 16회의 커튼콜과 기립박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영상으로 제작, 교육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형식)과 함께 ‘학교오페라 : 사랑의 묘약’을 공동 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 상반기 ‘2020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 오페라 살롱Ⅰ’을 함께 제작한 데 이은 두 번째 공동작업이다. 재단과 오페라단이 함께 만드는 ‘학교오페라 : 사랑의 묘약’은 초등 고학년 및 중등생의 눈높이에 맞춰 오페라를 한국어 가사로 각색, 공연 형태로 영상에 담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19세기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1832년 완성한 2막짜리 코믹 멜로드라마로, 아름다운 곡과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 전개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 온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더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학교오페라 : 사랑의 묘약'은 지난달 21일, 22일 1차 촬영이 이뤄졌다. 그리고 오는 10일과 11일 2차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영상 촬영 및 편집은 MBC에서 담당한다. 서울필오케스트라의 감성적 연주,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오페라단인 노블오페라단과 라벨오페라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제작할 이번 영상은 내년 2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