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시 시 승격 60주념을 기념해 의정부시 역사와 문화, 인물로 만나는 인문답사도서 ‘그래서 우리는 의정부에 올라간다’를 발간했다. 기존에 발간된 의정부에 관한 도서들은 서울의 위성도시라는 의정부시의 지리적 한계를 인식해서 의정부 속에서만 가치를 찾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이번에 발간된 ‘그래서 우리는 의정부에 올라간다’는 의정부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하고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 책을 발간했다. 특히 서울 중북부 지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즐거움을 맛보는 의정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의정부에 보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의 활력을 찾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최근 유튜브 역사 시리즈 ‘땅의 역사’의 박종인 조선일보 기자, 문화 전문기자인 전 KBS 이동식 기자, 국내 1호 문화재 정책 전문가 류호철 안양대학교 교수, 의정부 토박이이자 역사문화 전문가인 유호명 작가, 오강선 인덕대학교 교수가 저자로 참여했다. 책에선 지난 60년 대한민국의 역사가 농축된 의정부, 식민 지배와 전쟁이 도시를 휩쓸고 일제강점기가 잉태했던 교통의 도시이자 군사도시 의정부가 가진 차별화된 역사와 문화 등을
남양주 심석초등학교(교장 엄태숙)는 이달 중순 2주간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수업 플랫폼과 핸디 카메라를 이용한 학부모 참관 수업을 시행했다. 심석초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기 어려운 것을 고려해 Zoom을 이용해 실시간 공개 수업을 진행한 심석초등학교는 전·후면 카메라만으로는 모든 학생의 수업 참여 모습을 살펴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국 최초로 핸디 카메라를 이용해 한 명 한 명의 수업 모습을 세심하게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개 수업 때는 수업을 하는 담임교사와 핸디 카메라로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교사, 여러 카메라에서 송신된 영상을 학부모들에게 송출하는 역할의 교사 등 3명 이상의 교사들이 한 팀이 되어 수업을 이루었다. 그뿐만 아니라 모든 심석초 교사가 수업을 공개하기로 해 온라인으로 참관하기 어려운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교과도 학부모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공개 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교실과 책상 그리고 수업 분위기가 항상 궁금했는데, 여러 대의 카메라가 아이들 한명 한명을 촬영해주신 이번 온라인 참관 수업으로 궁금증이 한 방에 해결됐다. 아이가 학교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