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시즌 첫 위닝 시리즈 달성을 눈 앞에서 놓쳤다. kt는 1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7-8로 역전패했다. kt는 이날 멜 로하스 주니어가 투런홈런 1개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강백호도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8회초까지 7-6으로 앞서갔지만 8명의 투수를 기용하는 총력전을 펼치고도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또다시 2연패에 빠진 kt는 4승 13패, 승률 0.235로 개막 후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t는 1회초 2사 후 강백호가 NC 선발 신민혁과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141㎞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솔로포를 쏘아올려 기선을 잡는 듯 했다. 강백호의 시즌 4호 홈런. 그러나 kt는 1회말 선발 이선우가 NC 박민우에게 우중간 안타에 이어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최정원의 1루 땅볼로 1사 3루 위기를 맞았고 손아섭에게 우측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회를 득점없이 끝낸 kt는 3회말 1사 후 최정원의 몸에 맞는 볼에 이은 2루 도루와 손아섭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에서 3전 전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0일(현지시각) 노르웨이 트론헤임 트렉트럼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 2조 3차전 앙골라와 경기에서 31-33, 2골 차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2패를 안고 메인 라운드 3경기를 모두 패하며 5패를 기록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최종 순위는 12일 메인 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 결정되게 된다. 전반 초반 앙골라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간 한국은 송지영(서울시청)과 류은희(헝가리 교리), 우빛나(서울시청)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전반 24분 14-17, 3골 차까지 추격한 한국은 이후 앙골라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 피벗의 연속 득점으로 고전 끝에 15-20, 5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 만에 강은혜(SK 슈가글라이더즈)의 2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한국은 점수 차가 더 벌어지며 17-24, 7골 차까지 뒤졌지만 우빛나와 류은희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서 후반 19분 26-29, 3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kt 위즈가 리그 3위를 지키지 못하고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키움 히어로즈에게 내줬다. kt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9회말 오지환에게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맞아 5-6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80승 2무 62패(승률 0.563)가 된 kt는 키움(80승 2무 62패·승률 0.563)과 같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상대전적(7승 1무 8패)에서 밀려 리그 4위로 미끄러져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무산됐다. kt는 1회초 4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잡는 듯 했다. 배정대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루에서 앤서니 알포드의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장성우의 우측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아냈다. kt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황재균이 LG 선발투수 임찬규의 두 번째 공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홈런을 쏘아올려 4-0으로 달아났다. 황재균은 이 홈런으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통산 1000득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kt는 곧바로 LG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kt는 1회말 LG 선두타자 홍창기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박해민에게 1루타를 허용해 무사 1,
프로야구 kt 위즈가 4연패 부진에 빠졌다. kt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초 송성문에게 결승 스리런 홈런을 내주며 1-5로 무릎을 꿇었다. kt는 이날 패배로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전 이후 내리 4연패를 당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시즌전적은 16승 21패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kt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한 6위 키움은 시즌 20승(18패) 고지를 밟았다. 선취점은 키움이 먼저 올렸다. 2회초 키움은 1사 후 김혜성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2사 후 전병우의 안타로 주자 1, 3루 기회를 맞았다. 여기서 후속타자 신준우 타석때 kt 선발투수 배제성의 폭투가 나왔고, 그 사이 3루 주자 김혜성이 홈플레이트를 훔쳤다. 1-0으로 뒤지던 4회말 kt는 장성우, 오윤석, 김준태의 연속안타로 노아웃 주자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후 신본기가 병살타를 때린 사이 3루 주자 장성우가 홈을 밟으며 1-1 동점이 됐다. 승부는 연장 11회초에 갈렸다. kt는 이정후의 내야안타와 김혜성의 우익수 쪽 안타로 2사 주자 2, 3루 위기에서 송선문에게 결승 스리런 홈런을
성남FC가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성남은 4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박수일의 퇴장으로 숫적 열세에 놓인 가운데 나상호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김영빈과 임채민에게 연속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5승 7무 12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문 성남은 하위권 탈출에 실패하며 강등 위기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 성남은 전반 초반부터 강원의 거센 공세에 밀렸지만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내며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성남은 전반 28분 박수일이 강원 고무열에게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발이 깊게 들어가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숫적인 열세에 놓였다. 10명이 싸우고도 전반을 실점없이 마친 성남은 후반 초반 강원 임채민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한숨을 돌린 뒤 전반 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올라올 볼을 임채민이 헤딩으로 걷어내자 이창용이 다시 헤딩으로 문전으로 밀어넣었고 이 볼을 잡은 나상호가 멋진 터닝슛으로 강원의 골망을 가른 것. 1-0으로 앞선 성남은 이후 강원의 공세를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