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공연장에도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에 들러 명작을 만나고 감성을 채우며 활력을 충전해보자. 3~4인 관람 시 할인이 적용되는 공연들을 소개한다.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1886년 서부개척시대 애리조나주'그린 밸리 시티'. 사막 한 가운데 놓인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을 운영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던 '제인 존슨'은 서부의 3인방-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 히로인 '조세핀 마커스', 악당 '조니 링고'에게 현상금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모종의 계획을 꾸민다. 그러나 총잡이 ‘빌리 후커’가 나타나고 계획이 틀어진다. 살롱 주인, 아버지의 복수를 원하는 총잡이, 서부의 영웅 보안관, 히로인, 악당 등 개성적인 캐릭터가 카우보이 활극의 유쾌함을 전한다. 짜임새 있는 극본, 박력 넘치는 넘버와 대형 앙상블이 함께하는 무대, 웃음 넘치는 애드리브가 친구, 연인, 가족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3인방 패키지 35%, 4인방 패키지 40%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 시간은 145분(인터미션 15분 포함), 14세 이상 관람가다. 6월 9일까지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프로야구 kt 위즈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5월 홈 경기가 진행되는 4일과 5일 키움 히어로즈 전, 18일과 19일 LG 트윈스 전에 열기구 ‘플라잉 위즈’를 설치하고,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4일에는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가 ‘플라잉 위즈’에 탑승한 후 상공에서 선발 라인업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패밀리데이’를 맞아 가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선수단과 함께하는 위즈 펑고와 ‘플레이어 에스코트’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후에는 그라운드 키즈런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매 경기 10가족을 선정해 입장권을 포함, 키즈용 유니폼과 글러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kt 위즈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과 kt 패밀리박스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5월 한달간 위즈파크를 방문하는 어린이 관중에게는 매일유업 유제품 웰컴기프트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한편, kt는 3일부터 열리는 키움과의 주말 3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정혜실 교수)이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 인력의 부담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배설 케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와상(누워있는) 환자의 배변과 배뇨를 돕는 일로, 환자의 배변 처리는 간호 업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힌다. 입원환자의 상당수는 실금, 요폐 등 배변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기저귀를 착용하거나 도뇨관을 삽입한 경우 욕창, 피부염, 요로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하루에도 여러 차례, 긴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이처럼 배변 케어는 간호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상당한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초래하며, 특히 환자의 배설 케어를 전담해야하는 간호사들은 배설 케어 자체에서 발생하는 부담과 더불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 지연, 업무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정세영 교수 연구팀은 보다 효과적인 배설 케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인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5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와 초점집단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실시해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사의 부담을 분석했다
“난 들어가야겠어.” 사고가 난 광산에 들어가는 존의 희생으로 자유를 물려줄 수 있는 할란카운티에는 새로운 희망이 흐른다. 아무리 열악한 환경이라도 연대하면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수 있다는 노동자들의 외침에 극은 절정을 향해 간다. 사건이 일어난 건 비가 오는 날이었다. 광산회사는 광부들에게 무리하게 광산에 들어가 일을 할 것을 요구한다. 회사의 강압에 어쩔 수 없이 7구역으로 들어간 광부들은 사고를 당한다. 무너진 광산에서 몇몇의 광부만 지상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이때 존은 안전모를 집어 든다. 마을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광산 내부로 들어간다. 언젠가 새로운 세상이 올 것이라 외치며 존은 자신을 희생한다. 흑인 노예 라일리의 자유를 찾아 뉴욕 북부로 향하던 다니엘은 존의 희생을 보고선 광부들을 이끌기로 마음먹는다. 노동자들의 연대와 자유를 향한 열망을 그린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됐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룬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개발과정을 거쳐 2019년 부산에서 초연한 후 같은 해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이후 2021년 충무아트센터에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 가족프로그램 ‘밭으로 간 실학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목화를 키우며 실학의 실용적 가치를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목화의 특징과 활용, 재배 방법 등에 대한 이론 학습 및 목화 파종 실습으로 구성됐다. 면직물의 원료가 되는 목화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농작물로 상품 가치가 높아 재배가 장려됐다. 실학박물관은 참가자들과 함께 박물관 내 야외정원과 각자의 화분에 목화를 심고, 한 해 동안 키워 그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 시 제공하는 체험 화분은 폐우산을 활용한 업사이클 화분(터치포굿)으로 최근의 환경 이슈를 공유하며, 친환경 가치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 실학박물관에서는 박세당의 ‘색경’,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등 조선후기 대표적인 농서를 전시하고 있어, 농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실학자들을 가르침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체험에 이어 11월 예정된 후속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수확한 목화솜을 활용한 길쌈(직물짜기) 교육이 예정돼 있다. ‘밭으로 간 실학자’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총 4회, 회당 가족 1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해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
극장에선 조기에 종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영화 ‘무명’이 알 만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모았던 이유는 1930·40년대의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때가 지금보다 훨씬 멋있었다. 시대도 그랬고, 예술도 그랬다. 패션은 더더욱. 무엇보다 사람들이 멋있었다. 저항할 줄 알았고, 그 와중에 즐길 줄 알았으며, 반드시 사랑들을 했다. 그것도 모두 치열하게. 지금 시대에는 사라진 단어, ‘혁명’과 ‘사랑’이 이 시대에는 존재했다. 영화 ‘무명’이 다루는 이야기는 바로 거기에 있다. ‘무명’은 1941년 상하이에서 암약한 제5열(상대 진영 내부나 후방에서 암약하는 스파이 조직)에 대한 이야기이다. 복잡한 것은 제5열이 하나가 아니라 둘이나 셋이라는 것이며 혹은 제5열 안에 또 다른 제5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중간첩 혹은 이쪽도, 저쪽도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말인데, 이렇게 되면 내가 누구이고 너는 또 누구이며 우리 모두는 무엇이고 그리하여 다들 무엇을 위해 싸우고 죽이고 헤어지고 하는지 언젠가부터는 그 의미를 상실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무명’은 그렇게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그런 분위기를 짙게 풍긴다. 그 아우라가 이 영화 ‘무명’의
프로야구 kt 위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그라운드 캠핑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원정 경기 단체 응원 등 이색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2020년부터 시작된 kt키즈캠핑은 지난해 6월 kt위즈파크에서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2년 연속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사전 접수를 통해 약 240명의 참가자가 확정된 이번 행사는 약 60가족이 원정 경기 단체 관람, 레크리에이션, BBQ 케이터링 등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kt는 캠핑 참가자들에게 텐트와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구 보드게임, 썬패치, 샤워 타올, 배트 스틱 등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밖에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외야 그라운드에서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K-POP 댄스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키즈 운동회와 OX퀴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홈 플레이트 위치에 야구공 모형의 에어돔 첸츠를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대전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가정의 달 특집 문학음악회 ‘모락모락, 편지를 짓다’를 오는 5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문학음악회는 시민들에게 문학과 음악의 조화로운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열리는 2023년 문학음악회는 ‘가족’과 ‘편지’를 주제로 준비됐다. 음악회 제목인 ‘모락모락, 편지를 짓다’는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보자는 바람을 담았다. 이번 문학음악회는 ▲시노래 오프닝공연(박제광 뮤지션) ▲미니 강연(신달자 시인) ▲음악 공연(밴드 ‘시인과 주방장’) ▲손편지 낭독 시민 이벤트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박제광 뮤지션의 시노래 공연, 신달자 시인의 문학 강연, 음악 밴드 ‘시인과 주방장’의 축하 공연, 시민 손편지 낭독 등 음악과 문학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문학음악회에서는 가족에게 전하는 손편지 낭독 행사가 마련됐다. 편지 이벤트 응모자 중 선정된 2명의 시민이 무대에 올라 손편지를 직접 낭독할 수 있다. 이번 강연에 초빙된 신달자 시인은 1964년 ‘여상’ 여류시인문학상 수상으로 등단했고, 1972년 박목월 시인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재등단했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음악과 함께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공연이 준비된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는 13일 ‘Music Stay 2023 - 반석산 피크닉’으로 김현철과 밴드 ADOY가 화성 시민을 만난다. 또 화성시 청년예술단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플레이리스트’로 19일 만화영화음악, CM송 등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들을 편곡해 선보인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12일 향남2지구 1호 광장, 19일 수노을중앙공원, 26일 다람산공원, 27일 남양뉴타운 4호공원에서 퓨전국악, 대중음악, 마술, 재즈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입주 창작자 ‘꿈꾸는 물빛 수채화’와 친환경 섬유 공예 ‘다정한 직물’은 전시 ‘봄: 또 다른 시작’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제부정류장 아트갤러리에서 전시가 열리며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어반스케치 특별강좌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오픈키친에서는 5월 매 토요일마다 우리쌀 수향미를 이용해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쌀 구움 베이킹’
잦은 대변, 묽은 변 등 흔히 알려져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기능성 설사’의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팀(정수지 임상강사)은 기능성 설사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신바이오틱 섭취군(20명)과 위약 섭취군(19명)으로 나눠, 8주간 ▲배변 횟수 ▲묽은 변의 횟수 ▲배변 만족감 등의 장증상 및 장내 미세환경의 변화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한 신바이오틱스는 락토바실러스 2종과 비피더박테리움 1종 그리고 이들의 먹이인 프락토올리고당(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을 혼합한 것이다.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특히 설사 우세형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박테리움 균종이 감소돼 있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에 착안했다. 그 결과 8주 후 신바이오틱 섭취군은 위약 섭취군과 비교해 정상 변은 유의하게 증가하고, 묽은 변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환자가 매일 본인의 장 상태를 작성토록 한 일지를 통해 실제로 환자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 배변 만족감이 향상한 것을 확인했다. 또 장내 세균총(장내 미생물 집단) 분석결과, 신바이오틱 섭취군에서 장내 락토바실러스 균주를 포함한 대변 미생물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