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25, 26일 진행된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정책이 축제를 만났을 때!‘라는 정책페스타의 홍보 슬로건처럼 도시의 정책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맞닿아있고, 축제처럼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오프닝 프로그램 ‘문화도시락(樂)’은 진양혜 아나운서와 방송인 줄리안,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각각 ‘도시와 예술’, ‘기후와 환경’, ‘CRC와 디자인도시’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고, 유사랑 퀀텟의 재즈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뮤직&토크콘서트가 이루어졌다. ‘정책마켓’은 ▲정책마켓 부스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정책경매 ▲정책어워드로 진행됐으며, 이색적인 실험과 시도로 호평 받았다. ‘정책마켓 부스’에선 마트에서 장을 보듯 시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사고팔았다. 환경·평화, 예술·문화, 안전·지원, 세대·지원, 공간·거리 등 5개 섹션, 총 30개팀의 부스로 진행됐다. 정책셀러들은 열정과 애정을 담아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했고, 구매자들은 공감하는 정책에 의견을 보태면서 진지하게 참여했다.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의정부문화재단은 정책을 사고 파는 ‘정책마켓’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정책마켓은 25~26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의 프로그램이다. 정책마켓은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정책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지난해 의정부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 조례 발의까지 이어진 바 있다. 이번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성과 놀이성을 바탕으로 확대돼 운영될 예정이다. ‘정책마켓’은 ‘정책마켓부스’와 ‘정책경매’, ‘정책어워드’, ‘청소년 도시메이커스’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정책마켓부스’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판매한다. 공간 거리, 세대 지원, 안전 지원, 예술 문화, 환경 평화 등 5개 섹션으로 구분돼 30개의 정책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제공된 마켓 상품권으로 정책 상품을 구매한다. 두 번째 ‘정책 경매’는 정책을 경매에 부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0개 정책상품이 경매에 나오게 된다. 경매 입찰자에는 시의원, 공무원, 시 산하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경매에서 낙찰된 정책 아이디어는 협치워크숍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