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측면 공격수 손석용과 골키퍼 조성훈을 영입했다. 수원은 18일 손석용과 조성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손석용과 조성훈의 계약 기간은 각각 2년과 1년이다. 수원은 허동호를 K리그2 김포FC로 보내는 대신 손석용을 데려오는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영입했다.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이후 K리그 통산 64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한 손석용은 폭넓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플레이로 수원의 공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수원은 계약만료로 구단을 떠난 골키퍼 안찬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조성훈을 영입했다. 손석용은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구단에 온 만큼 그에 걸맞는 가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꼭 승격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성훈은 “어렸을 때부터 정말 오고 싶었던 수원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정말 제대로 한 번 해보겠다는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산 성안중이 제5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민재, 구준모, 박민준, 김정환으로 팀을 꾸린 성안중은 22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체중을 상대로 45-4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안중은 지난달 전북 익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1회전에서 스타펜싱아카데미를 45-3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성안중은 8강에서 대전매봉중을 45-4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고 청주 서현중을 45-36으로 제압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성안중은 강원체중과 결승전 1릴레이에서 김민재가 상대 김유섭에게 2점을 빼앗는 동안 5점을 내줘 2-5로 끌려갔다. 이후 2릴레이에서 구준모가 강원체중 신승재에게 5점을 빼앗겨 5-10, 5점 차로 뒤진 성안중은 3릴레이에서 김정환이 이산을 상대로 7점을 뽑아내 12-15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4릴레이에서 김민재가 강원체중 신승재에게 3점을 획득하고 5점을 빼앗겨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성안중은 7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