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제8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조남기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6일 동안 전북 순창군 팔덕야구장 외 9개 구장에서 열린 대회 유소년리그(U-13) 청룡 결승전에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4-2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결승에서 3이닝 1실점 무자책점과 승부를 결정짓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조재민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조남기 감독은 대회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최영락(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조현우(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는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부천시유소년야구단을 4-2로 꺾은 뒤 안양시유소년야구단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3-5로 패배해 1승 1패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을 12-4로 꺾은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 성적 2승 1패, 조 2위를 기록하며 8강에 올랐다. 이후 8강에서 2022년 아프리카TV배 왕중왕전 우승팀 대전 서구유소년야구단을 3-0으로 누르고 4강에 오른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과천시유소년야구단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 후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제2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 17일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4-0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8대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진행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파파스리그(학부모) 등 총 8개 부문에서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작년 2개 대회 우승팀인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U-13) 청룡 8강에서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을 9-1로 꺾은 데 이어 4강에서도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8-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에서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맞아 3회말 신지호(상명중1)의 1타점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말에도 이서준(호원초6)의 사구, 최하진(신흥중1)의 좌전안타에 이은 조재민의 2타점 우월 3루타 등을 묶어 3점을 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