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2023년 마지막 달을 맞아 문화도시 수원의 권역별 중심거점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송년회를 추진한다. 문화도시 수원은 대도시 문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을 5대 권역으로 나눠 같이 공간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12월 수원화성 생활권역 같이공간인 수원시 미디어센터에서 전시회와 송년회를 개최한다. 전시 ‘같이공간 아카이빙 展’에선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권역별 중심 거점의 광교, 권선, 북수원 생활권역 사업 소개와 현장 사진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같이공간의 의미와 각 생활권역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인문도시 아카이브 사업과 연계해 문화도시 수원이 발간한 ‘매탄주공 여름한때’, ‘기억할게 고마웠어’, ‘삼일학교 120년사’ 책자 등도 전시돼 수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도슨트 해설도 영상과 음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연말 송년회 ‘흑토끼의 밤’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진행된 권역별 중심거점 사업 성과 공유, 수원화성 생활권역 역사 및 문화 강의, 연말 공연 및 케이터링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수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
◇ 유머와 풍자 담긴 토끼, 전시 ‘얼토당토’ 한국만화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한국카툰협회와 일본 만화가 등 작가 60명이 그린 카툰 전시 ‘얼토당토’를 개최한다. 전시명 ‘얼토당토’는 ‘얼씨구나 토끼! 당당하다 토끼!’의 줄임말로 계묘년 새해를 신명나고 당당하게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작가 등 회원작가 40명과 일본 만화가 이와미 세이지 등 10명, 한국대표만화가 이두호, 원수연 등 1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지혜와 풍요, 번창의 상징인 토끼를 통해 당당하고 활기찬 새해를 염원하며 유머와 풍자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새해의 소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시장 가운데 마련된 대형 당근 모형에 걸어보는 체험과 토끼 가면을 만들어보는 체험, 달토끼 떡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 흑토끼 한 마리 몰고 가세요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오는 31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설원의 사냥꾼: 흑토끼를 잡아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계묘년 흑토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먼저 주말·공휴일에는 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