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22∼26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대통령의 뉴욕 순방 일정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첫날에는 래리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 겸 블랙록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관게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당부하고, 저녁에는 동포간담회 일정을 소화한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190여 개 정상 중 7번째로 기조연설을 한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우리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후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저녁에는 미국 조야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을 통해 한미관계 발전 방안에 관한 조언을 듣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24일 오후에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은 유엔 안보리 의장국이다. ‘AI와 국제 평화·안보’를 주제로 개최되는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모두의 AI’라는 기조 아래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동의 대응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유엔총회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에는 월가에서 한미 양국 경제·금융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를 한다. 위 실장은 “주요 글로벌 핵심 투자자를 만나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을 소개하고 한국 투자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의 뉴욕 방문 기대성과에 대해 ▲돌아온 민주한국의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 제고 ▲민생경제 중심 국정기조를 국제적 차원에서 구현 ▲국익 중심 실용외교 가속화로 요약했다. 위 실장은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와 주요 국가들과의 양국관계 강화,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 신뢰도 제고가 종합적으로 이뤄지도록 잘 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차 한미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대해 위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트럼프 대통령과는 근래에 회담한 바 있다. 10월에도 회담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번에는 일정이나 여건이 복잡해 (회담을) 계획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위 실장의 ‘10월 회담 가능성’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도 열려있고, 시 주석이 방한한다면 (이 대통령과) 양자 회담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로 중국 국적자 2명이 구속된 가운데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윗선'과 어떻게 공모해 범행에 가담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구속된 피의자들이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불법 소형기지국을 운반, 소액결제로 얻은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역할만을 맡았다고 진술하면서 실질적으로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주범을 추적하는 것이 주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전날 구속된 A씨(48)에 대한 사건 경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사는 A씨가 아직 검거되지 않은 주범과 어떻게 만나 공모 관계를 형성했고 이후 어떤 식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범행했는지 등을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앞서 A씨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을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들어서면서 범행 수법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키는 대로 했다"고 답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도 "중국에 있는 윗선의 지시를 받고 범행했다"며 "최근 중국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및 여러 증거 등을 조합해 그 '윗선'이 현재 중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아직 윗선의 신원이 파악된 것은 아니어서 그가 어떻게 범행을 계획했는지, 다른 일당이나 배후 범죄조직이 있는지 등 내용을 확인하는 데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경찰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한 혐의로 A씨와 함께 구속된 B씨(44)에 대한 수사도 계속하고 있다. B씨는 무단 결제된 모바일 상품권 등을 현금화하는 역할을 담당했는데 A씨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B씨가 A씨와 동일한 윗선을 통해 범행을 공모하고 지시받았는지, 다른 일당을 통해 가담하게 됐는지 수사가 필요한 대목이다. KT는 전날 추가 발표를 통해 이번 소액결제 사태 피해자는 362명, 피해액은 2억 4000여만 원이라고 정정 발표했다. 최근 3개월간 이뤄진 소액 결제용 자동응답 전화 2267만 건을 조사해 집계된 수치로, 조사 범위가 늘어날 경우 피해액이 더 커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불법 소형기지국을 분석해 수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종섭 호주대사 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핵심 연루자로 지목된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 등 주요 피의자를 다음 주 줄소환한다. 19일 정민영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그간의 압수수색과 실무자 조사, 당사자 참고인 조사 등을 바탕으로 다음 주부터 호주대사 사건 피의자 조사를 본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오는 22일 오후 1시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시작으로 23일 오전 10시 이노공 전 차관, 24일 오전 10시 조태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채상병 사망사건 관련 수사외압의 주요 피의자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 추진해 도피시켰다는 혐의로 고발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초 조 전 장관과 외교부, 법무부 청사를 압수수색하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윤석열 정부의 외교부·법무부의 장·차관 고위급 인사들이 인사 검증 절차 없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불법행위로 출국시켰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병특검은 수사 실적이 저조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정 특검보는 "법이 개정돼서 11월 말까지 수사를 한다면 현재 중반이 지난 정도라 기소가 안 돼서 수사 실적이 없다는 건 맞는 비판인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수사 진행에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며 "10월 정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조사도 있을 것이고 속도를 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조사 일정을 말하긴 어려운데 10월에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10월 정도엔 어떤 식으로든 중간 결론이라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가수 임영웅이 9월 19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뮤직뱅크' 사전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이날 녹화에서 가수 임영웅은 ‘ULSSIGU’와 ‘순간을 영원처럼’ 무대를 공개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9월 19일(금)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맛집 사장님들의 릴레이 추천에 따라 인생 맛집을 찾아다니는 '노(No) 섭외 즉흥 맛집 투어 예능’으로 21일(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남길, 천우희가 9월 18일(목)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제3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하여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2008년 재개 후 18년째 이어져 오며 국내 최초 영화상의 전통성과 권위를 지켜오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정우성, 김금순, 임지연, 이준혁, 신혜선, 정수정, 김영성이 9월 18일(목)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3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앞서 전년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핸드 프린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하여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2008년 재개 후 18년째 이어져 오며 국내 최초 영화상의 전통성과 권위를 지켜오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정영주, 이재균, 유아가 9월 18일(목)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 토크 행사가 열려 영화 '프로젝트 Y' 출연진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영화.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최근 3년간 부동산 허위매물 적발 건수가 약 2.6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배준영(국힘·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이 19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부동산 허위매물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적발 건수는 지난 2022년 9만 5161건에서 지난해 24만 8863건으로 약 2.6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허위매물 적발 건수는 총 14만 79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 1887건)에 비해 약 5만 6059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매물 유형은 계약 체결 사실을 알고도 지체 없이 광고를 삭제하지 않은 경우와 이미 체결된 중개대상물임을 알고도 표시·광고한 경우로 구분된다. 이러한 유형별 기준에 따라 네이버 부동산을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 2022년 9만 5161건, 2023년 18만 1834건, 지난해 24만 8863건이 허위매물로 적발됐다. 올해에는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해 1월부터 직방, 4월부터 당근마켓을 포함한 결과, 1월~7월 동안 네이버 부동산에서 17만 8309건, 직방에서 2만 6130건, 당근마켓에서 6054건이 허위매물로 드러났다.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매물로 확인된 건은 거래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22∼26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대통령의 뉴욕 순방 일정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첫날에는 래리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 겸 블랙록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관게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당부하고, 저녁에는 동포간담회 일정을 소화한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190여 개 정상 중 7번째로 기조연설을 한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우리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후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저녁에는 미국 조야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을 통해 한미관계 발전 방안에 관한 조언을 듣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24일 오후에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은 유엔 안보리 의장국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역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브릿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브릿지 프로그램은 지역 맞춤형 공유학교 활동을 학급 및 학년 단위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1학기에는 의왕 다움 공유학교와 연계해 ▲찾아가는 전통예절 교실 ▲스내그 골프 ▲흙으로 빚는 세상(도예) ▲꿈꾸는 나무(목공)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학기에는 ‘테라리움’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이번 확대는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상반기 모니터링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고 확대 운영을 바라는 의견이 많았던 점을 반영한 것이다. 기존 브릿지 프로그램은 학교 신청을 받아 학급당 2차시씩 단기 운영됐으나, 현장의 장기 프로그램 수요에 따라 진로 영역의 테라리움은 학급당 12차시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는 초등학교 1교 3학급과 특수학교 1교 2학급 등 총 5학급이 참여한다. 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별 모니터링을 통해 질 관리와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결과는 내년도 학교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학교맞춤형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의왕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
군포산업진흥원이 창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예비창업자의 창업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실전창업아카데미 예비창업단계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중소벤처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이며 기존의 이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 교육은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운영되는 등 예비창업자의 실질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 교육내용으로 ▲창업방법론과 정부지원사업 이해 ▲PSST 사업계획서 개념 이해 및 작성 실습 ▲기초 세무 ▲피칭 전략 수립 ▲예비창업기업 ESG 개념 이해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0회 교육이 군포산업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교육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군포산업진흥원 창업지원팀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산업진흥원 유병직 원장은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8일 관내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및 군포경찰서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포시 관내 어린이집에서 운행 중인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했으며 차량의 기본적인 안전 상태는 물론 통학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내용은 어린이 통학버스에 필수로 설치되어야 하는 하차 확인 장치의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 운행기록 장치, 최고속도 제한 장치 등 여러 자동차 부품의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차량이 어린이 보호표지, 정지표시 장치, 차량 내부 좌석과 안전벨트, 접이식 좌석, 좌석안전띠 등 필수 안전 설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살폈다. 아동의 탑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관리 명부와 동승자 탑승 등 차량 운행 일지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군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법규 위반이나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날부터 내린 비가 이어지겠다. 21일 일요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서해5도,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전라권, 대구·경북 20∼60㎜, 제주도 10∼60㎜, 서울·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 경남권 10∼4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이날 밤부터 오는 20일 새벽 사이 취약시간대 인천·경기남부와 서해5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며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 강한 비로 인한 토사 유출이나 산사태, 낙석, 축대 붕괴 등에 유의하고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
군포시의회가 경기도 기초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관련 3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친 해당 조례안들은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는 ▲군포시 인공지능(AI)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군포시 인공지능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 ▲군포시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 등 3건으로, 산업·행정·교육 전반에서 AI 활용과 지원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의자인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은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 기반을 통해 지역경제를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하면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군포시가 체계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행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으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최근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사업’ 등 제조업과 I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지난 18일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반딧불이를 직접 만나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48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기 유튜버 ‘다흑’과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시에서 제공한 반딧불이를 생태전시실에서 직접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반딧불이의 생태와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초막골생태공원은 2021년 공원 내 다랭이논과 맹꽁이습지 일원에서 반딧불이 서식이 확인된 이후, 2022년부터 환경시민단체와 함께 반딧불이 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생태계 회복과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며, 군포시가 반딧불이가 자생하는 청정 생태도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딧불이는 출현 시기와 개체 수가 일정하지 않아 시민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쉽지 않았다”며 “반딧불이 콘텐츠 제작과 전시에 꾸준히 참여해온 유튜버 ‘다흑’이 재능기부 협업을 제안해 이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단순한 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다문화가정 3쌍을 위한 '적십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올해로 17회를 맞은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경제적·가정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결혼식에는 여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중 사연이 있는 3가정을 선정해 합동결혼식 형태로 여주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결혼식을 마친 3가족은 자녀 등 가족과 자녀들을 돌봐줄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할 예정이다. 황영선 여주시협의회 회장은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뤄온 가족들에게 이번 행사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위해 정성을 다해준 적십자 봉사원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30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 구축'으로 국무총리상(우수상)을 받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자체의 정보통신 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대회로 올해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17개 시도에서 우수사례 37점을 제출했다. 시가 발표한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 구축'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블루투스 단말기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보행안전앱을 설치하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하는 중에는 통화를 제외한 모든 앱이 작동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지털 혁신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어린이집 원아들 기부 키오스크 체험 수원 시립하늘채더퍼스트1 어린이집 원아들이 수원시청 통합민원실을 방문해 기부 키오스크로 소액 기부를 하며 기부의 기쁨을 체험했다. 19일 시는 이날 3~5세 어린이 20여 명이 시 기부 키오스크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