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환란위기 후유증도 거의 극복되고 있음에도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아직 어렵다”며 “새해에는 서민 여러분의 형편이 한결 나아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30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여러가지 갈등으로 인한 혼란과 불안도 적지는 않았으나 새해에는 좀 달라질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의 발목을 잡아왔던 큰 문제들은 이제 대강 정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민주적 절차에 따라 내린 결론에 대해서는 책임을 함께 지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며 “우리 스스로 만든 규범을 존중하고 약속은 협력하며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그러면 우리들 사이에 믿음이 쌓일 것이고 마침내 하나가 될 것이며, 밝은 미래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지난날과 같은 방식으로는 20년, 30년 후의 미래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면서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역동적인 나라로, 이 속도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아직도 뛰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지난 일을 돌이켜 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차분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몇 사람이 그렇게 한다고 우리의 미래가 열리는 것은 아닌만큼 국민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전국민의 동참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