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연주는 자장가, 클래식은 고리타분하다?!'
사랑을 노래하고 인간의 고통을 위로하는 음악.
때문에 음악은 언어가 다른 세계 각국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보편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꼽을 만 하다.
새해에는 서양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새로운 '말'을 익히는 것은 어떨까.
▲ 군포시 프라임필의 '왈츠로 여는 신년 음악회'
새해의 기쁨과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며 군포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17일(오후 7시30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왈츠로 여는 신년 음악회'를 준비했다.
왈츠는 4분의 3박자의 경쾌한 무곡으로 영화 속 주인공들의 사랑이 무르익어가는 장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익숙한 장르다.
이번 연주회에서 연주되는 곡들 또한 일반인이 거리에서 혹은 영화나 CF음악 등에서 한 두번은 들어 친숙한 레퍼토리로 채워진다.
'왈츠의 황제'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황제 왈츠'와 음악의 장난이란 주석이 달려 있을 만큼 익살스럽고 신나는 '수다쟁이 폴카'등이 연주된다.
연주는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장윤성씨의 지휘봉 아래 장르 군포시 프라임필(단장 김홍기)이 맡는다.
또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혜정과 트럼펫터 바실리강이 협연해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한편 프라임필이 지난해 12월 22일 '크리스마스 음악회' 연주회에서 이웃사랑 나눔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년소녀 가장 및 장애우, 외국인 노동자를 초대했던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어서 이날 연주회는 더욱 훈훈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원시립예술단의 '해피 뉴 이어 콘서트'
수원시립예술단은 병술년을 맞이하며 연초 또는 연말 연주회의 단골 레퍼토리인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선보인다.
아직도 베토벤의 합창을 듣지 못했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 것.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음악협회에서 제정한 '2005 음악상' 수상자인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박은성이 어김없이 지휘봉을 잡는다.
여기에 수원시립합창단과 안산시립합창단, 최윤정(소프라노), 김자희(알토), 최진호(테너), 김범진(베이스) 등이 출연하고, 수원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수석 김은아씨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이 이날 연주회의 전부는 아니다.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폴카와 박쥐 서곡도 연주된다.
또 '집시'라는 뜻을 갖고 있는 곡 '치간'도 들을 수 있다.
템포가 느린 도입부에서 진행될수록 생생한 무곡의 느낌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06 부천필 신년음악회'
어떤 수식어도 필요없을만큼 국내 최정상의 교향악단임으로 인정받고 있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임헌정)도 2006년 음악회를 마련하고 새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부천필은 지난해 국내 예술단체로서는 최초로 호암예술상을 수상해 그 명성을 더욱 드높였다.
또 부천필은 지난 해 국내 오케스트라단이 서울 무대 연주에 치중하는 상황에서 지역의 시즌 공연 기획, '말러 인 부천' '모차르트 페스티벌' 등 정통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펼쳤나갔다.
새해 신년음악회로 시작되는 부천필의 새해 상반기 연주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까닭도 이러한 일련의 성과들 때문인 듯하다.
신년연주회의 막은 오는 26일 저녁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올려진다.
심포니의 대가 베토벤 교향곡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이번 연주회에는 촉망받고 있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 마이올리니스트 유한빈이 무대에 협연한다.
유한빈씨는 드보르자크의 '로망스'와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의 화려한 바이올린 소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