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환상적인 악기, 목소리.
아기를 재우기 위해 나지막하게 자장가를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 애틋한 마음을 담아 연인에게 전하는 사랑의 세레나데, 부모님 앞에서 해맑은 미소로 솜씨를 선보이는 어린 아이들의 노랫가락까지.....
인간의 음성이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진 그 어떤 악기보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에 이견을 달 수 있을까.
이같은 주장을 멋지게 입증시킬 2색 공연이 오는 12, 14일 이틀동안 고양 하늘을 채운다.
# 메이트리 & 일산유스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오는 12일 오후7시30분 고양어울림극장에는 국내 최고의 아카펠라그룹임을 자부하는 '메이트리'와 아름다운 화음을 뒷받침해줄 '일산유스챔버오케스트라(지휘 김동혁)'가 찾아온다.
신년음악회를 준비한 이들은 신선함과 개성, 그리고 젊음으로 무장한 음악가들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999년 결성된 혼성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는 인간의 목소리로 즐거움과 파워, 부드러움까지 고루 갖춰 감동을 선사한다.
박지은(소프라노), 강수경(알토), 최경영(테너),최홍석(베이스), 김정훈(바리톤), 장상인(보컬퍼커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과 함께하는 '일산유스챔버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이 모여 지난 2000년 결성돼, 지역의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펼쳐보일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했다.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만난 이들이 선보이는 공연 프로그램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선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증명하는 시간.
메이트리가 무대에 올라 '뮤지컬 메들리', '단발머리' 등을 부르고 비트박스배틀를 펼친다.
이에 질세라 2부에는 일산유스챔버오케스트라가 등장해 하이든의 놀람교향곡, 요한 스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의 귀에 익은 클래식을 들려준다.
문의) 031-914-9711
# 빈 소년 합창단 내한공연
오는 14일 오후5시 고양어울림극장을 채우는 목소리는 한 마디로 '천상의 화음'.
500여 년의 전통을 간직하며 세계 정상을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이 내한하는 것이다.
빈 소년 합창단 지난 1498년 오스트리아 황제의 칙령으로 궁정 성당 성가대로 창단된 이후 10∼14세의 100여 명 소년들이 모짜르트·슈베르트·하이든 ·브르크너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팀은 음악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모짜르트 팀이 방문할 예정이다.
순수한 목소리로 새해 희망과 사랑을 노래할 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슈베르트, 브람스, 슈만, 부르크너의 고전 가곡,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에서부터 인도, 멕시코, 아프리카,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민요를 선사한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