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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주가조작 혐의 검찰 조사받아

영화배우 하지원씨가 코스닥 업체 주가 조작 사건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검사 정동민)는 25일 "하씨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어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하씨는 매니저와 함께 검찰 청사에 출석해 주가 조작 연루됐다는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를 제출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하씨는 검찰에서 "스펙트럼DVD 주식 인수자금은 변씨의 돈이 아니라 내 돈이었으며, 주식 매입 당시 실제로 회사를 인수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주식 인수 자금 출처를 입증할 자신의 예금통장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하씨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하씨는 작년 5월 말 스펙트럼DVD의 주식 11.67%(66만5000주)를 이 회사 전 대주주로부터 넘겨받아 최대주주가 됐으며, 다음달 경영 참가 목적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유명연예인의 경영권 인수라는 호재로 스펙트럼DVD 주가가 2800원대에서 1만3000원대로 뛰자 하씨는 그 해 8월5일 지분 투자를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변경한다는 공시를 냈으며, 그달 8~12일 주식 36만4200주(6.03%)를 매각해 10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를 연예기획사 W사의 지배주주 변모씨 등이 하씨의 이름으로 스펙트럼DVD 주식을 위장 매입한 뒤 주가가 오르자 매도해 부당 이득을 취한 '신종 주가조작사건'이라며 작년 12월 변씨와 W사 부사장 강모씨, 스펙트럼DVD 사장 박모씨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때 증선위는 하씨에 대해서도 수사해줄 것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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