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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지은이 :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출판사 : 웅진윙스
새해의 밝은 해가 솟았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작'은 희망과 꿈, 계획을 갖게 만든다.
"당신은 최상의 삶을 살고 있는가?"
"바로 지금이 강력한 점프가 필요한 순간은 아닌가?"
책 '핑!'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당신 인생의 '핑!'
새로운 시작 앞에서 더 가슴 벅찬, 더 멋진 인생으로 도약을 꿈꾸는 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지난 해에는 다양한 '자기계발서'류의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단순히 '성공하라'는 이야기에서 나아가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가', '진정한 삶의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가' 등의 주제가 담긴 책이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개구리를 등장시킨 책 '핑'은 아주 보편적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른바 비지니스 우화다.
개구리가 걸어가는 여정에는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치는 7막이 마치 영화 스토리처럼 정교하게 장치돼 있다.
여기에 저자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는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지적해온 점들을 적절하게 배치했다.
도전과 선택, 비전, 실행, 실패와 용기 등 아주 쉽고 감명 깊게 인생의 7막을 거쳐나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개구리의 이름 '핑'은 총알이나 공이 날아가는 모양이나 소리를 뜻한다.
또 개구리가 물이 말라가는 연못을 뒤로 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뛰어든 바로 그 최초의 점프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야기속의 개구리는 평범하고 안정된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메마른 연못에서 점프, 낯선 세계로 나아간다.
다른 생물들은 모두 연못에서 벗어나지 않았지만 더이상 자신의 탁월한 점프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공간에서 '핑'은 도전을 결정한 것이다.
꿈과 자신감으로 출발한 새로운 여행길이지만 막상 겪게되는 세상은 만만치 않다.
연못에서 벗어난 개구리는 수백 미터 높이의 나무장막에 갇혀 곧 죽게 될 위기를 맞는다.
체념에 빠져 있을 때 지혜로운 부엉이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현실에서 스승을 만나 가르침을 얻는 과정이 쉽지 않은 것처럼 ,개구리도 부엉이의 어려운 시험을 거쳐 제자로 인정받는다.
그때부터 새로운 연못을 가기 위한 혹독한 시련의 길을 걷게, 아니 뛰게 된다.
변화가 주는 두려움,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마치 개구리의 발을 붙잡았던 진흙탕처럼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닌가.
책은 개구리 '핑'을 따라가며 계속해서 독자에게 이같은 질문을 던진다.
우화를 읽는 것처럼 쉽게 책장을 넘길 수는 있지만 한 마디, 질문 하나가 독자 스스로 반성하고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움으로써 긴 여운을 남긴다.
"미래를 바꾸는 가장 유일한 방법은 현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진정한 미래란 현재의 성공적인 헌신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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