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해 유명 영화배우들이 광화문 거리에 총집결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영화인대회’에는 이병헌 강동원 차승원 김래원 차태현 지진희 김수로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문근영 임수정 이나영 수애 하지원 김선아 공효진 등 여자 연기자들은 물론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준기 이기우 정경호 하동우 신인연기자들까지 등 총 120여명의 영화배우들이 모였다.
각 영화배우들은 싸이더스HQ, 나무엑터스,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등 각 소속사별로 대거 모여 시위에 참여했다. 지방에서 촬영하고 있던 김정은도 참석하는 등 부득이한 스케줄이 없는 대부분의 영화배우들이 함께했다.
대표로 단상에 오른 최민식은 “우리의 영화현실에 대해 올바른 비판을 부탁드린다”며 “추운 날 배우들이 이 자리에 나온 이유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투쟁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호소했다. 이전에 안성기 박중훈 장동건 최민식이 피켓을 들고 광화문에서 일인시위를 벌인바 있다.
문근영 황정민 백윤식 전도연 이준기 등 5명은 영화인대표 자격으로 단상에 올라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10년 전 광화문을 다시 기억하고자 한다”며 “배우들이 자신의 영정을 손으로 들었고 거장들이 허옇게 된 머리카락을 잘라서 한국영화 죽이기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분노와 함성을 얻어냈다”고 스크린쿼터 사수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들은 “영화인이 온몸을 던져서 문화주권을 지켜내고 스크린쿼터를 지켜내어 한국영화의 영광을 이어가겠다”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 영화배우들은 4시까지 광화문에서 농성을 벌인 후 명동성당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다. 경찰은 9개 중대 9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서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는 영화배우 외에도 스크린쿼터 대책위 정지영 안성기 신우철 공동위원장을 비롯해서 감독, 제작사, 스태프, 영화과 학생 등1500여명이 모였다. 구경하는 시민들까지 모여 총 3000여명이 인파가 광화문에 가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