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공연예술진흥회와 농협중앙회가 문화적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시를 찾아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1977년부터 전국 184개 지역 1천4백여회 공연을 진행해 700만여명이 관람, 청소년 문화에 대한 교육적 효과와 연극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전국순회공연작품은 천민에서 세기의 거상으로 일어선 장보고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모험을 다룬 뮤지컬 '해상왕 장보고'다.
이번 공연에 대해 제작진은 21세기를 맞아 동북아의 국가 건설의 주역을 담당할 젊은 세대에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의식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1995년 초연한 이래 2002년까지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등 24개국 26개 도시에서 공연, '동양의 신비스러움이 느껴지는 아름답고 훌륭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었다.
'장보고'는 한민족 최초로 당나라, 일본 및 아라비아 반도에 이르는 머나먼 바닷길을 개척해 청해진을 동북아 교역의 중심지로 삼아 해상무역을 주도한 장보고의 진취적인 기상과 모험을 그린 역사 뮤지컬이다.
여기에 '버들아기'라는 인물과 장보고와의 애틋한 사랑이 펼쳐져 극적 재미를 한층 살렸다.
통일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세심한 고증을 거쳐 무대에 올려진 전통 의상, 무대 등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 제례, 법화원 예불, 진군가 등 한국 고유의 역동적인 춤사위와 민속놀이를 볼 수 있다.
특히 기대되는 장면은 광활한 청해진을 배경으로 한 해전 장면이다.
연출은 '팔만대장경', '지저스 크라이스트', '빠담빠담빠담'을 만들었던 김진영씨가 맡는다.
음악은 뮤지컬 '풋루스', '더 라이프' 등을 작곡한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곡가 조셉 A. 베이커가 나섰다.
장보고 역에는 박철호ㆍ손광업, 버들아기 역에는 이유라ㆍ김민채, 정년 역에 조승연 씨가 출연한다.
뮤지컬 '해상왕 장보고'는 동두천시민회관에서 13일(3시/6시)∼14일(3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에서 16일(7시)∼17일(4시/7시) 등 각 이틀간 3회씩 각각 공연된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이뤄져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02-762-6194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