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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보건소, 시민 건강지킴이 '톡톡'

웰빙시대의 으뜸 화두는 단연 건강이다.
공중파마다 건강 프로그램이 홍수를 이루고 너 나 없이 체력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과천시보건소가 시민 건강증진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어 평을 받고 있다.
시 보건소가 현재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은 건강체조교실, 어르신체조, 야간스트레칭, 요통교실, 엄마와 함께하는 유아 요가교실, 체지방 감량사업, 만성질환 영양교실 등 30여개 프로그램.
계층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해 웰빙의료센터로 손색이 없다.
특히 이들 사업을 굳이 보건소에만 실시하는 것을 고집하지 않고 노인복지관, 경로당, 학교 등지로 찾아다니며 하고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은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월 2회 또는 주1회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어르신영양교실과 어르신운동교실의 경우 1회 40~50명이 참가하고 있고 부림동 경로당에서 월 2회 운영하는 고혈압, 당뇨환자 이동진료엔 200명 이상의 환자들이 몰리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 고혈압, 당뇨고지혈증 조기발견사업은 전문의사와 간호사들이 경로당과 독거노인을 찾아다니며 진찰해줘 노인들의 건강지킴이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같은 각종 사업의 전개 덕에 보건소를 칭찬하는 글들이 시 홈페이지에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이순준씨는 '1년 이상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는데 건강이 예전보다 좋아졌다'며 '과천으로 이사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영양상담실, 건강전시실, 운동측정실 등을 갖춘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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