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은숙이 신혼단꿈을 접고 연극무대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다.
조은숙은 내달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두레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손남목 연출, 극단 두레)에 밤무대 가수 조미령으로 출연한다.
창작극 중 수작으로 꼽히는 이 연극은 10년 전 초연된 후 많은 관객들의 격찬을 받았던 작품으로, 따뜻한 휴머니즘 속에 눈물과 웃음이 담겨 있는 내용이다.
이번 작품에서 중견 배우 기정수, 이호성 등과 함께 공연하는 조은숙은 학창시절이나 데뷔 무렵에 간간이 연극무대에 서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은숙은 "연극에 대한 갈망을 버리지 못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은숙은 5월 중순부터 방영될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완벽한 그녀(극본 윤영미, 연출 장태유)'에 주인공 이문식, 박선영과 함께 삼각관계를 이루는 역할로 캐스팅돼 두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조은숙의 소속사인 멘토 엔터테인먼트는 "주말극 촬영이라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극에 겹치기 출연하는 것은 무대에 대한 남다른 열정 때문"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극단 측에서도 조은숙의 이런 스케줄을 감안, '조미령' 배역을 3명의 연기자가 번갈아 맡는 '트리플 캐스팅'으로 배려해줬다는 후문.
연기파로서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예오락 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하고 연기에만 전념하고 있는 조은숙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연극과 드라마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며 하루에 5~6시간씩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