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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으로 빚어낸 전통채색화 전시회

우리 그림은 재료 기법상 크게 수묵, 담채, 진채의 세 갈래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모두 수용성 용매 즉, 물을 사용하는데 수묵과 담채는 맑은 물을 진채는 밀도가 높은 아교 물을 사용하는 등의 차이가 있다.
특히 진채(眞彩)는 채색화를 가리키는 우리 고유의 말로 궁중에서 많이 그려지던 화려한 채색화를 지칭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전통그림은 유교의 영향 아래 문인화 계열과 수묵화 그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채색에서는 재료와 기법 측면에서 전통적 요소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전통채색화인 진채와 궁중화원이 중심이 되었던 화려한 색채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한성대학교 대학원 전통진채화과를 중심으로 뭉친 19명의 작가들이 롯데백화점 안양점 7층 롯데화랑에서 오는 11일까지 '우리 그림 아름다운'전을 개최한다.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김현철 작가의 '청령포'와 비단에 채색한 손광석씨의 '아미타삼존도', 한 마리 나비가 곧 그림 밖으로 날아올 듯한 유경숙의 '석죽호접' 등 다양한 소재의 그림들이 전통미를 뽐내고 있다.
이처럼 감상의 기회가 적었던 진채의 전통미와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돼 많은 관람객에게 우리 그림의 아름다움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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