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한다.
재단은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어린이문화예술축제 '높빛어린이세상'에서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작품 2편을 선보인다.
국내 초연되는 브로드웨이 넌버벌 퍼포밍쇼 'AGA-BOOM(아가붐)'과 재단의 첫 공동제작 작품인 가족극 '그림자 그림자'가 바로 그 것.
이 두 작품은 어린이들의 친구인 광대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 브로드웨이 넌버벌 퍼포밍쇼 'AGA-BOOM(아가붐)'
광대를 소재로 한 브로드웨이 넌버벌퍼포밍쇼 '아가붐'은 서커스와 코미디, 그리고 실험적인 연극요소이 조화를 이룬 혼합장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4년 12월부터 작년 1월까지 뉴욕 브로드웨이 뉴빅토리극장에서 열린 7주간의 공연은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서울보다 앞서 고양 무대에 올려지는 이 작품은 국적과 언어를 뛰어 넘어 어린이 날, 온 가족에게 행복함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대에 오르는 4명의 배우는 익살스러운 몸짓과 표정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퍼포머들은 화장실 휴지, 대걸레, 플라스틱 휴지통 등 청소 도구들을 들고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공연 도중 무대 아래에 앉아 있던 관객을 끌어들인다.
이 작품의 성대한 피날레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다.
마지막 장면에선 관객들이 구겨진 거대한 종이 속으로 들어가고, 소리나는 풍선들이 날아다닌다.
# 창작가족극 '그림자 그림자'
창작가족극 '그림자 그림자'는 고양문화재단이 가족연극 '하륵이야기', '커다란 책 속 이야기가 고슬고슬' 등으로 가족연극의 새바람을 일으킨 극단 '뛰다'와 함께 만드는 2006년 신작이다.
재단이 어울림누리 내 별모래극장을 어린이가족극장으로 특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작집단과 손잡고 제작한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그림자 그림자'는 '뛰다'의 부부연출가 이현주(34), 배요섭(36)씨가 공동연출을 맡아 두 작품이 모여 하나의 공연을 이루는 독특한 작품이다.
이 연출가의 손에선 그림자의 현상을 이미지 극으로 풀어내는 '‘그림자 광대의 그림자 놀이'가, 그림자의 개념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그림자 씨의 그림자 시(詩)'는 배요섭에게서 태어났다. 각각의 작품은 광대의 해프닝을 주제로 한 넌버벌(Non-Verbal)과 버벌(Verbal)의 형식.
특히 무용에 가까운 배우들의 신체언어, 환상적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마술 같은 이미지들, 아프리카 민속악기의 라이브 연주까지 더해져 창작어린이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1544-1559







































































































































































































